개그우먼 이경실이 생방송 프로에서 입에 담지 못할 너무나 충격적인 발언을 해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경실은
SBS 라디오 ‘두시 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과도한 성적 발언을 내뱉은 탓에 시청자로부터 항의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도대체 그녀가 무슨 말을 했길래 이렇게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일까요?
그녀가 출연한 ‘두시 탈출 컬투쇼’는 대한민국 라디오 프로를 통틀어 최고의 청취율을 자랑하는 프로인데다가, 요즘은 라디오를 인터넷으로도 세계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기 때문에 그녀의 발언은 생방송으로 대한민국 전역과 전 세계로까지 퍼지며 많은 청취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는데요.
사람들은 대한민국 방송에서 이런 말까지 해도 되는지 그녀의 성적인 발언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현재 인터넷상에서는 그녀에 대한 비판적인 댓글들이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SBS 측은 현재 프로그램의 해당 영상을 유튜브에서 긴급히 비공개 처리한 상태입니다.
처음
이경실의 발언이 논란이 되었을 때만 해도 SBS는 그 발언을 하는 부분만을 편집으로 잘라내 자사 공식 유튜브에 올렸지만, 그럼에도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자 결국엔 영상 전체를 비공개 처리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SBS는 제작진의 판단하에 해당 발언이 편집된 영상을 SBS 공식 유튜브 계정 SBS ‘라디오 에라오’에 올렸는데, 어제 결국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확인해 보면, 유튜브와 해당 홈페이지 어디에서도 당시 그 영상을 찾을 수 없는 상황이죠.
SBS가 이토록 특단의 조치까지 취했음에도 이 논란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 도대체 이경실이 생방송에서 어떤 발언을 했길래 이토록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일까요?
이경실은
얼마 전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 스페셜 DJ를 맡았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개그맨 김태균이 고정으로 메인 DJ를 진행하고, 매일 스페셜 DJ가 바뀌면서 김태균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요.
논란이 있었던 그날 바로 이경실이 스페셜 DJ로 김태균과 함께 진행을 했던 것입니다.
해당 방송에서는 게스트로 SBS 금토 드라마 ‘모범 택시2’의 출연자들인 젊은 배우 이제훈과 표예진이 출연했는데요.
배우 이제훈은 ‘건축학개론’이라는 영화로 이름을 알려 현재는 영화뿐만 아니라 드라마와 CF까지도 종행무진하는 잘생긴 배우인데. 이번에 SBS에서 새로 방영을 시작한 금토 드라마 ‘모범 택시2’에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드라마를 홍보하기 위해 ‘컬투쇼’에 출연을 한 것이었습니다.
보통 방송사에서 새로 드라마가 시작되면 시청자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드라마의 주요 인물들이 예능 프로나 라디오 프로에 출연해서 홍보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제훈
역시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자신이 출연하는 SBS 드라마의 홍보를 하기 위해 SBS에서 가장 청취율이 높은 라디오 프로에 출연하며 청취자들에게 많은 시청 바란다고 홍보를 하려고 했던 건데, 그런데 이때 전혀 예상치 못한 이경실로부터 충격적인 성X롱성 발언을 듣게 됩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보이는 라디오로 이제훈이 상의를 탈의하고 촬영한 드라마의 스틸컷이 공개가 되었는데 사진을 본 진행자 김태균이 ‘이소룡인 줄 알았다’라며 감탄하자, 이제훈은 ‘미친 듯이 운동했다’라며 ‘닭가슴살과 소고기를 먹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자 이경실은 ‘이런 몸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라며 ‘가슴과 가슴 사이 골 파인 것 보이냐. 저기에 물을 떨어뜨려 밑에서 받아먹으면 그게 바로 약수다. 그냥 정수가 된다’라는 부적절한 발언을 하게 되는데요.
다시 말해, 한참이나 후배인 남자 배우의 가슴에 물을 따라서 받아먹는다는 등 도대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너무나 충격적인 성희롱성 발언을 했던 것입니다.
게다가
메인DJ인 김태균이 해당 발언을 듣고 ‘누나. 집에서 TV에다가 물 따르는 것 아니냐. TV에 물 따르면 안 된다’라고 농담 식으로 경고했지만, 이경실은 ‘스톱 시켜놓고 물을 따라 브라운관에서 받아먹겠다. 새로운 정수기다. 이제훈 정수기다’라고 또다시 문제성 발언을 늘어놓았는데요.
이경실은 66년생이고 이제훈는 84년생으로, 이경실은 자신보다 한참이나 어린 조카뻘 남자 배우에게 이런 치욕적인 성적 발언을 서슴지 않았던 것입니다.
과연 이런 발언을 반대로 생각해서 중년의 남자 연예인이 여성 배우에게 했다고 생각하면 아마 그 배우는 곧장 연예계에서 퇴출되었을 것입니다.
스페셜 DJ로 출연해서 청취자들을 웃기려는 의도는 알겠지만, 과연 이 발언을 듣고 그 어떤 청취자가 조금의 불편함도 없이 마음 편히 즐겁다며 웃을 수 있을까요?
이경실은 해당 발언으로 현재 경찰의 고발까지 당한 상태라고 합니다.
연세대학교에 재학 중인 A 씨는 현재 이경실을 통신 매체 이용 음란 혐의로 행정안전부 문서 24를 통해 경찰에 고발한 상태입니다.
A 씨는 고발장에 자기 또는 사람의 성적 욕망을 유발하거나 만족시킬 목적으로 라디오라는 통신 매체를 통하여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는 말을 상대방에게 도달하게 함으로써 통신 매체 이용 음란죄의 기수에 이르렀다고 적시했는데요.
여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는 것은 피해자에게 단순한 부끄러움이나 불쾌감을 넘어 사회 평균인의 성적 도외 관념에 반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대법원 판례를 인용했습니다.
A 씨는 남성 MC가 여성 게스트를 상대로 같은 취지의 발언을 한다면, 해당 남성 MC는 평생을 성범죄자라는 꼬리표를 달고 살 것이라며 남녀평등이 강조되는 사회적 인식을 미루어 볼 때 누구도 본인의 의사에 반하여 온라인에서 타인으로부터 성적인 언행을 들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는데요.
관련 특례법을 찾아보면 통신 매체를 이용한 음란 행위는 2년 이하의 징역, 돈은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경실의 해당 발언이 유죄로 판결이 나면 이경실은 2년 이하의 징역에까지 처할 수 있는 중범죄를 저지른 것인데요.
한 네티즌은 ‘예전 같았으면 그냥 아줌마가 푼수 짓을 한 것이라고 웃어넘길 수 있겠지만, 지금 현세에 입장을 반대로 바꾸어 생각하면 과연 어떤 결과가 초래할지 싶다”라며 뜻을 밝혔습니다.
다른
네티즌들도 “만약 남성이 그런 발언을 했다면, 온갖 조롱과 조리 돌림을 당하고 사회적으로 매장당했을 것이다”, “남녀 반대였으면 난리가 났을 거다”, “남자 연예인이 그런 말 하면 공중파 뉴스 당장 탔을 것”라는 비슷한 반응들을 내놨는데요.
게다가 여성 네티즌들조차도 “이건 여자인 내가 봐도 너무 심했다. 이경실은 도대체 생각을 하고 말을 하는 거냐”, “개그우먼 경력이 벌써 수십 년인데, 방송에서 할 말과 안 할 말을 구별을 못 하는 거냐” 등의 비판적인 댓글을 쏟아냈습니다.
다시 말해, 남녀노소 누가 들어도 남녀평등으로 시대가 바뀐 것을 생각하지 않더라도 과거의 기준으로 생각해도 이경실의 발언은 방송에서 하기에 너무나 성적이고 격이 떨어지는 저질스러운 발언이었던 것인데요.
그런데
문제는 이런 발언이 작은 지방 방송도 아닌 우리나라의 3대 방송사인 SBS에서도 대한민국 최고 청취율을 자랑하는 방송에서 나왔다는 점입니다.
결국 전 세계에서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약간의 실수라도 조심해야 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3대 방송사의 최고 인기 생방송 프로에서 이런 저질멘트가 흘러나왔다는 얘기인데요.
이경실은 과거 전 남편에게 야구방망이로 폭행을 당해 3개의 갈비뼈가 부러지고, 온몸에 타박상을 입어 방송을 중단하고 합의 이혼을 했으며, 이경실을 폭행한 전 남편은 폭X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이 된 바 있습니다.
이후 그녀는 4년 만에 재혼하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으나 재혼한 남편이 이번에 성X행 혐의로 실형을 받으며 징역 10개월의 성X력 방지 교육 40시간 이수 명령을 선고받았는데요.
고발을 당한 이경실이 남편에 이어 자신까지도 성추행 범죄자가 될 것인지 공인으로서 방송에서 모범적인 태도를 보여주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