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몇 달 사이로 악화된 박군의 건강 문제…”흘러나온 한영의 눈물..” 결혼 일 년만에 이들에게 전해진 눈물겨운 소식통입니다..

여러분은 혹시 ‘부부가 잘 살려면 남편은 귀머거리요. 아내는 장님이 되어야 한다’라는 속감을 알고 계신가요?

부부

사이의 관계가 원만하고 평안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허물을 알게 되더라도 일부러 드러내지 않고 오히려 모른 체해주는 것이 좋다는 의미의 격언이라고 하죠.

꼭 부부 관계에만 한정되는 말은 아니긴 하지만, 그럼에도 무릎을 탁 치게 할 만큼 재치 있는 속담이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로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온 두 남녀가 부부의 연을 맺는 과정은 정말 어려운 일이죠.

오죽하면 위에서 언급한 속담의 내용처럼 봐도 못 본 척, 들어도 못 들은 척하는 게 나을 정도이니 말입니다.

 

그런데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연예인 신혼부부의 결혼생활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너무나도 극명한 성격 차이 때문이라고 하죠.

 

 

정도가 얼마나 심각한지 하루에만 수십 차례씩 말다툼이 벌어질 정도인데다가 방송을 지켜본 시청자들 ‘역시 이러다 헤어지는 것 아니냐’라는 식의 우려를 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심지어 결혼식을 올린 지 채 1년밖에 되지 않은 시점에도 불구하고, 남편은 ‘불치병 판정’까지 받고 말았다는데요.

두 사람의 정체부터 현재 부부가 처한 난감한 현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결혼

1년 차에 불치병 판정 사실을 공개하며 수많은 네티즌들의 걱정을 불러일으킨 부부의 정체는 8살의 나이 차를 극복한 연상연하 커플 박군, 한영 부부입니다.

모 방송 프로그램에서의 우연한 만남을 계기로 서로에게 첫눈에 반한 두 사람은 결국 지난 2022년 4월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죠.

그 이후 지금까지 각종 방송 및 각자의 SNS를 통해 깨가 떨어지는 신혼 라이프를 공개하며 대중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그런 두 사람이 알고 보니 성격 차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니 이게 도대체 무슨 소리일까요?

사실 두 사람은 처음 결혼 소식을 전해왔을 때부터 다양한 이유로 화제를 몰고 온 커플이죠.

우선 8살이라는 나이 차이도 특별했지만, 아내인 한영 씨의 키가 178cm, 남편인 박군 씨의 키가 170cm로 서로 8cm의 키 차이가 난다는 점이 알려지며, 많은 대중들을 놀라게 만든 바 있습니다.

 

이처럼

많은 차이점을 가진 두 사람.

그래서인지 두 사람이 깜짝 결혼 발표를 했을 당시부터 네티즌들의 반응은 걱정투성이였습니다.

박군은 이제야 겨우 뜨기 시작했는데 ‘결혼은 너무 이른 것 아니냐’라는 우려에서부터, ‘여자 나이가 너무 많은데 2세 계획은 없는 거냐’를 비롯한 다소 무례한 평가들까지 그야말로 수많은 이들의 시선이 두 사람을 향해 쏟아졌었죠.

그렇지만 어떤 걱정과 잔소리도 이미 서로에게 푹 빠져버린 두 사람의 마음을 되돌릴 수는 없었습니다.

그렇게 부부의 연을 맺게 된 박군 씨와 한영 씨.

 

영원히

행복하기만 했다면 좋았겠지만, 현실은 마냥 달콤하지만은 않았습니다.

 

 

박군 씨와 한영 씨의 순도 100프로 리얼 신혼 라이프가 최초 공개된 계기는 바로 SBS에서 방영 중인 ‘동상이몽 2’에 출연을 하게 되면서부터였죠.

첫 예고편에서부터 ‘사기 결혼을 당한 것 같다’, ‘속아서 결혼했다’ 등의 발언을 가감 없이 쏟아냈던 부부.

실제 촬영분이 공개되자 그간 박군 씨와 한영 씨의 결혼 생활을 궁금해했던 네티즌들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우선 박군 씨는 외출 후 옷을 갈아입기는 커녕 손조차 닦지 않은 채로 반려견을 쓰다듬으며, 한영 씨의 잔소리 폭격을 받는 모습을 보여주었죠.

또한 신고난 양말을 정리하지 않고 집안 곳곳에 흩트려 놓는다거나, 아내의 부름에도 못 들은 척 무시로 일관하는 등의 태도로 수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한영 씨는 8살 연하의 남편을 마치 아이처럼 대하는 화법과 행동으로 인해 ‘남편에 대한 존중이 없다’, ‘아무리 연하라고 해도 그렇지 누가 남편을 저렇게 애처럼 대하냐’ 등 많은 식의 비난을 샀죠.

그뿐만이 아닙니다.

결혼 1년 차의 신혼부부인 만큼 아직까지는 자가를 마련하지 못한 두 사람.

한창 허리띠를 졸라매며 돈을 아껴야 할 시기임에도 박군 씨는 오히려 한 달 경조사비로만 200만 원 이상의 금액을 지출하고, 친구들을 만나기라도 하면 먼저 계산을 하겠다고 나서는 등 철없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사실 박군 씨가 이런 애 같은 남편의 모습을 보여준 것은 ‘동상이몽 2’가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달 28일, ‘진격의 언니들’에 출연한 박군 씨.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한 그는 “와이프가 국회의원에 출마하라고 한다. 진짜로 출마해야 하는지 여쭤보려고 왔다”라며 다소 난해한 질문으로 화두를 열었죠.

그러나 알고 보니 한영 씨가 남편에게 ‘국회의원에나 출마해 봐라’라고 말한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박군 씨가 타고난 ‘오지라퍼’ 성향을 마구 발휘하며 주변인들에게 선물을 퍼준 나머지 가계 경제에 위기가 닥쳤기 때문이었죠.

이에 방송인 박미선 씨는 “아내가 말하는 내용의 행간을 잘 읽어야 한다. 곧이곧대로 듣지 말고 앞뒤를 잘 생각해라” 등의 조언을 아끼지 않았고, 장영란 씨 역시 “내가 부인이었다면 뚜껑 열렸을 것 같다”라며 분노를 드러내기도 했죠.

물론 요즘에는 단순한 관찰형 예능 프로그램에도 대본과 연출이 존재하는 세상입니다.

때문에 어쩌면 박군 씨와 한영 씨의 다사다난한 신혼 라이프 역시도 어느 정도 꾸며진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죠.

그렇게 생각하고 보면 오히려 박군 씨와 한영 씨가 신혼부부치고 자주 싸우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제 막 살림을 합친 두 사람인 만큼 초창기에는 이런저런 이유로 자주 다투는 것이 어찌 보면 당연하기도 하니 말이죠.

 

그런데

사실 박군 한영 부부의 신혼생활에 닥친 문제는 성격 차이가 아니었습니다.

‘동상이몽 2’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현재 박군 씨의 건강 상태는 매우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과거 대한민국 육군의 특수전사령부 상사이기까지 했던 그가 대체 무슨 이유로 인해 이처럼 고생을 하고 있는 걸까요?

박군 씨의 가장 큰 지병 중 하나는 바로 허리디스크입니다.

원체 아프더라도 혼자 참고 바깥으로 내색을 잘 하지 않는 성격 탓에 수 개월 동안 병환을 방치하고 있었다는 박군 씨.

심지어 이미 디스크가 터져 위험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고통을 참으며 병원조차 찾지 않았다고 하죠.

그의 상태를 살펴본 의료진 또한 “조금이라도 더 늦었다면 마비 위험까지 갈 수도 있었다”라며 병을 방치하며 키워온 박군 씨에게 따끔한 충고를 했다고 전해집니다.

이미 상황이 좋지 않았던 탓에 박군 씨는 곧바로 수술에 들어갔다가 하죠.

한영 씨 역시도 마냥 건강한 줄로만 알았던 남편의 갑작스러운 투병이 충격적이었던 듯, 정성스러운 간호를 시작했죠.

 

24시간

내내 박군 씨의 곁에 꼭 붙어 ‘밀착 케어’를 진행한 것입니다.

손발톱을 깎아주는 것부터 남편의 몸을 정성스레 씻겨주기까지 하는 그녀의 모습을 보니 아무리 티격태격하더라도 부부는 부부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박군에게 닥친 건강 문제는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사실 현재 박군 씨의 신체를 괴롭히는 병은 허리디스크 하나뿐이 아니라고 합니다.

이전부터 앓고 있었던 어깨 부상도 있기 때문이죠.

심지어 얼마 전 새로 받은 검진 결과, 제3의 병까지 발견된 상황입니다.

개인 사정 때문인지 병명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지만, 의료진의 소견에 의하면 완치가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하니, 한영 씨의 마음이 얼마나 미어질지 걱정스러운 마음이 듭니다.

 

이번

상황으로 인해 울산에 있던 박군 씨의 이모들까지 한달음에 서울로 달려왔다고 하죠.

22살이라는 어린아이에 어머니를 여읜 뒤, 쭉 이모들에게 의지하며 지내온 박군 씨.

그 때문인지 그의 이모들 역시도 조카를 향한 걱정을 여과 없이 드러냈습니다.

오래간만에 만난 이모들이 반가웠는지, 박군 씨는 “얼마 전 꿈에 엄마가 나왔다. 결혼 후에는 처음이었다”라며 그간 드러내지 않았던 여린 마음까지 고백하기에 이르렀죠.

 

남편의

고백을 들은 한영 씨 또한 그간의 미안함이 폭발한 듯 눈물을 보였다고 합니다.

참 방송을 통해 티격태격하는 장면을 많이 보여주기는 했지만, 그래도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두 사람.

결혼 후 불과 일 년도 되지 않은 시점에 갑작스럽게 투병을 시작한 박군 씨도, 그런 남편을 지켜보는 한영 씨도 얼마나 마음이 좋지 않을지 그저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

아내인 한영 씨가 사랑을 가득 담아 간호해 준다면 박군 씨 역시 금세 예전의 건강을 다시 회복할 수 있지 않을까요?

빠른 시일 내로 다시금 활짝 웃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되길 소망해 봅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