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화… “남편 유은성의 청천벽력같은 소식..” 어머니 암으로 홀로 떠나보낸 후.. “얼마 안되어 찾아온” 이들의 황망한 소식..

배우 김정화가 남편 유은성과 함께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시청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김정화는

11일 OSEN에 “부부로 만 10년을 살아오면서 다투는 일도 많이 있었지만 돌이켜보면 다른 두 사람이 만나 하나의 가정을 이뤄가는 과정이 아니었을까 싶다. 지금도 진행 중이다”고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김정화는 남편 유은성과 함께 지난 1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 새 커플로 합류했습니다. 두 사람은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화는 남편 유은성과 결혼 발표 당시 ‘미녀와 야수’라는 소리까지 들었다고 밝히면서 결혼부터 가정을 꾸리기까지의 과정 등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김정화는 남편 유은성이 계속되는 두통에 검진센터에서 받은 종합 검진 결과, 저등급 신경교종을 발견하고 뇌암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정화는 “수술하면 90% 이상은 장애가 있을 수 있고, 50%는 사망할 수 있다고 하더라”라면서 첫 검진부터 수술 여부를 결정하기까지 걸린 3개월의 시간에 대해 “지옥 같았다”고 밝혔다.

 

 

다행히 유은성은 당장은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소견을 받았다. 김정화는 “너무 감사했습니다. 진짜 다행이다라는 생각만 들었다”고 이야기했고, 유은성은 “수술을 아예 안 해도 된다는 건 아니지만 지금은 수술을 안 하게 된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김정화는

OSEN에 “우리 부부는 남편의 아픔을 통해 서로의 소중함을 더 깨닫게 되는 시간들을 지나고 있고, 그 모습을 좋게 봐주시면 좋겠다”며 “‘동상이몽’에서 그려지는 다양한 부부의 모습들이 어쩌면 우리의 모습일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수도 있지만 부부라는 특별한 관계 가운데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 그리고 부부이기에 특별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들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정화는 “많은 분들이 기도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더 좋은 더 건강한 모습들로 찾아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동상이몽’에서 저희가 함께할 수 있어 그저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동상이몽’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 4.2%로 상승세를 그리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습니다.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1.1%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5.2%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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