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년간 남몰래 “익명으로만” 억 소리나는 금액을 기부해온 “대구 키다리 아저씨..” 그가 돌연 얼굴을 공개한 이유와 놀라운 정체를 알아보세요..

1년에 1억씩, 총 10억 원을 남몰래 기부해 온 ‘대구 키다리 아저씨’.

그가

마침내 모습을 드러내면서 많은 이들의 화제를 모았습니다.

27년 동안 약 21억 원이란 큰 금액을 사회에 기부한 74세 박무근 씨.

박무근 씨는 ‘대구 키다리 아저씨’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데요.

 

 

그의 정체가 밝혀진 후, 그는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선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받았습니다.

 

중소기업

대표인 박 씨는 ‘너무 가난해서 학교를 다닐 수 없었다. 가난해서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아이들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기부를 해왔다’라며 계기를 밝혔습니다.

박 씨는 “키다리 아저씨보다는 이렇게 오래, 적은 금액을 기부해온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저는 학교 다닐 적에 돈이 없어서 학교에 다니지 못한 사람입니다. 저는 도움을 받지 못했습니다. 나 같은 사람이 적었으면 했어요. 그 아픔을 아니까”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어려워도 직원 월급 나간다고 생각하고 꾸준히 모았습니다”라며 그의 성실한 기부 의지를 밝혔습니다.

그는 2000년부터 현재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월드비전 등 여러 기관에 매달 300만 원을 기부해왔는데요.

뿐만 아니라, 소외계층에 있는 어린이 100여 명에게 후원을 실천하면서 나눔에 앞장섰습니다.

 

특히

최근 10년 동안에는 매년 약 1억 원씩 익명 기부를 실천하면서 ‘대구 키다리 아저씨’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었는데요.

복지부는 “박 씨가 자녀의 결혼식 축의금과 모친상 조의금도 경비를 제외한 전액을 기부하는 등 생활 속 기부를 실천해왔다”라고 전했습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이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일상 속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이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존경받아 마땅한 분”, “어려운 일을 장기간 해내고 있는 분입니다. 어려운 사람이 없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요즘처럼 이기적이고 자신만 아는 세상에 이렇게 귀한 일을 하신 키다리 사장님, 정말 귀한 분이십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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