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트롯’에서 마스터로 활약한 43살의 가수 신지.
사반세기를 활동한 25년 차 가수인 그녀의 자리는 마스터 석에서 뒷줄 왼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후배인 장윤정은 마치 대장처럼 앞 열에서도 가장 중앙 자리에 앉아 있는데요.
신지와 장윤정은 나이로는 한 살 차이의 동년배로, 데뷔 연도로는 신지가 98년에 데뷔한 것에 비해 장윤정은 그보다 늦은 99년에 강변 가요제에서 처음 입상한 데다가 이후 소식이 없다가 2004년에서야 ‘어머나’라는 노래가 히트하면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기 때문에 활동 연차도 신지가 앞서는데, 왜 장윤정이 앞 열의 가장 중앙에 앉아 있고, 신지는 뒷자리 중에서도 왼쪽에 치우친 자리에 앉아 있는 걸까요?
‘미스터 트롯’이 트롯 경연 프로니까 아마도 장윤정이 트롯 가수라는 점 하나 때문에 그런 것이겠지만, 만일 신지가 트로트를 부른다면 많은 이로부터 코맹맹이 소리 같다는 평을 듣는 장윤정보다는 노래를 훨씬 시원하게 더 잘 부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또한
가수로 더 오래 활동했을 뿐만 아니라 가창력으로 비교해도 신지가 장윤정을 앞서고, 25년이나 쉬지 않고 활동을 했으니 오래 쌓인 내공으로 참가자들을 보는 안목도 충분히 갖추었을 그녀가 어찌 보면 마스터 석에서 장윤정보다 더 중앙의 자리에 앉아야 하는 게 당연한데, 왜 장윤정이 최고 상석에서 마치 자기가 대선배인 양 앉아 있는지, 사실 신지 입장에서 장윤정을 본다면 이건 충분히 아쉽고 섭섭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만한 부분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신지가 억울한 부분은 비단 이것뿐만이 아니었는데요.
그녀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때부터 학교에서 합창단 활동을 하며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했고, 고등학교 때는 합창단 음악 동아리가 없어서 ‘그러면 내가 음악 동아리를 직접 만들어 버려야겠다’ 싶어 밴드를 만들기까지 했으며, 중3 때는 인천 청소년 가요제에 나가 은상을 수상하기까지 하는 등 어릴 적부터 탁월한 노래 실력을 인정받던 학생이었습니다.
이후
그녀가 고2 때 역시 같은 가요제에 또 나가 이번에는 은상보다 한 단계 높은 금상까지 차지하게 되는데요.
그 후 가수가 되기 위해 여러 회사의 오디션을 본 신지는 한 회사로부터 ‘코요테’의 멤버로 발탁되게 되는데, 3인조 ‘코요테’는 남자 둘, 여자 하나지만 처음 결성 당시만 해도 여자 멤버가 한 명이 더 있었다고 합니다.
회사에서는 원래 그 여자 멤버를 더 메인으로 밀어줬었지만, 데뷔 전에 탈퇴를 하게 되어 신지는 코요테의 홍일점으로 데뷔를 하게 되는데요.
1집을 녹음할 때 남들은 며칠이 걸리는 앨범 녹음을 하루 만에 초고속으로 끝낸 그녀는 데뷔 초만 해도 외모도 아이돌보다는 못하고, 그렇다고 춤을 특별히 잘 추는 것도 아니라서 많은 주목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성격만큼은 털털하고 당차고 솔직해서 그런 부분이 대중들에게 매력으로 작용했는데요.
당시
그녀는 여자 연예인 중에서는 거의 처음으로 쌍꺼풀 수술을 쿨하게 고백하면서 사람들은 그 솔직함에 놀라게 되는데, 하지만 실제로는 대외적으로 비치는 이미지와 달리 감수성이 풍부해서 눈물도 많고 상처도 잘 받아 한때 그녀는 자신의 이런 이미지가 괴로워 심각하게 연예계 은퇴를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그녀가 속한 ‘코요테’는 남자 멤버 한 명이 현재의 멤버인 김종민으로 교체가 되는데, 당시 ‘코요테’ 멤버들은 신입에게 텃새 없이 편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줬다고 하는데요.
김종민이 막 ‘코요테’에 합류했던 시절, 신지를 짝사랑하던 소속사 사장이 이유도 없이 자꾸 김종민을 괴롭히자, 신지가 매번 맞서 싸워졌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또 한 번은 사장이 ‘다음 앨범부터는 김종민을 빼버린다’라고 하자, ‘종민 오빠를 자르면 나도 안 한다’라고 말하며 의리를 지켜주었다고 합니다.
김종민이 원래 가수들 뒤에서 춤을 추던 백댄서 출신이라 노래 실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녹음할 때 작곡가가 김종민의 목소리에 자신의 목소리를 덧씌우려고 하자 작곡가에게도 항의를 하는 등 어리버리한 김종민을 신지가 엄마처럼 살뜰히 챙기면서 의리를 보여주었다는데요.
또한
그 시절 ‘코요테’는 높아진 인기 때문에 말도 안 되는 스케줄로 엄청난 고생을 했어야 했는데요.
심지어 이때 화장실도 못 갈 정도로 너무 많은 일정을 소화하다 보니 하루는 신지가 울면서 ‘화장실에 보내달라’라고 했지만, 이 부탁은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이후에도 이러한 상황이 계속 반복되면서 결국 그녀는 신장이 망가진 끝에 신장염과 급성신우신염을 앓게 됐다고 합니다.
신장 기능에 문제가 생긴 신지의 몸은 점점 붓기 시작했고, 나중에는 급기야 비만으로 오해까지 받게 되는데요.
당시 그녀는 살찐 모습으로 한 시상식에 나갔다가 그걸 본 시청자들이 너무 놀란 바람에 그녀를 둘러싼 수많은 루머가 나돌며 신지는 굉장히 힘든 시간들을 보내게 됩니다.
이어
그녀는 당시를 회상하길 “내가 살도 찌기도 하고, 신우신염으로 아파서 많이 부었었는데, 그런데 멤버들은 매일 나를 보니까 살이 쪘는지, 부었는지 눈치를 못 챘다. 그래서 그냥 그 상태로 시상식에 딱 나갔는데 난리가 난 거다. 급격히 부은 모습에 팬들도 경악하고 솔직히 나도 그 정도인 줄은 몰랐다. 그러고 나서 집에 돌아왔는데 변해버린 나의 내 모습으로 인해 인터넷은 난리가 났고, 특히 한 네티즌을 중심으로 나에 대한 악성 루머가 급속도로 퍼지기 시작했다. 내가 임신을 했느니, 술에 빠졌느니 등 장난이 아니었다. 결국 이날 부로 나는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고 음식 냄새만 맡아도 구토하는 거식증이 왔다. 당시 나는 잠도 못 자고 물 외에는 아무것도 먹지 못해서 단 일주일 만에 체중이 7KG나 빠지고 말았다. 그렇게 급격히 살이 빠진 채로 방송에 나갔더니, 이번에는 내가 해서는 안 될 방법으로 살을 뺐다며 소문이 계속 떠도는데, 정말 이때의 마음고생은 말로 다 못한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이후
간신히 건강을 회복한 그녀는 다시 활동을 하다가 남자 멤버들이 군 입대를 하는 바람에 홀로 남게 되어 솔로로 활동하게 되는데, 하지만 데뷔 이후 처음으로 멤버들 없이 혼자 활동한다는 것에 부담감을 느꼈는지, 이 무렵부터 신지는 본인의 방송생활 중 최악의 암흑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신지는 당시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가 부족한 연기력으로 논란이 불거져 드라마는 날로 인기를 솟는데, 그녀의 연기만큼은 집중할 수가 없다며 사람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게 되는데요.
심지어 이때 그녀가 맡은 캐릭터조차 툭하면 욱하고 자존심만 내세우는 비호감 캐릭터라 극 초반부터 각인된 밉상 이미지는 극복하기 어려운 지경까지 이르렀고, 결국 신지는 중도 하차까지 결심을 하게 됩니다.
그녀는 당시를 회상하길 “연기를 너무 쉽게 생각했다. 아마 초반부터 캐릭터를 잘못 해석한 게 오류의 시작이었던 것 같다. 내가 이 캐릭터를 연기할 때 줄곧 언성을 높이고, 짜증만 내는 표현을 반복했었는데, 내가 봐도 너무 꼴 보기가 싫더라. 잘한 것도 없으면서 자꾸 화만 내고 극 중 캐릭터의 입장을 대중들에게 이해시키지 못했던 게 지금도 아쉽다. 내가 맡은 캐릭터가 20대에 애 딸린 이혼녀였는데, 왜 저렇게밖에 할 수 없었는지 이걸 내가 제대로 살리지 못하니 시청자들 입장에서도 당연히 공감하기 힘들었을 거다. 그러다 보니까, 우리 소속사 입장에서는 괜히 연기를 했다가 원래 있었던 팬들조차 떨어져 나가는 상황이 되니까 결국 그만두라고 하더라. 그리고 나 또한 솔직히 너무 힘들어서 빠지고 싶었다. 매일을 울었으니까”라고 털어놨습니다.
그리고
이때 그녀가 더욱 안타까웠던 것은 이 드라마가 대박을 터뜨리게 되면서 드라마의 출연자들이 광고를 연이어 찍게 됐지만, 밉상 캐릭터였던 신지만 광고 섭외를 받지 못했던 것인데요.
결국, 그녀는 드라마에서 러시아에 유학을 가는 것으로 하차를 심각하게 고민을 하게 되지만, 당시 함께 출연했던 이순재가 힘들어하던 그녀를 여러모로 챙겨주자 다시 마음을 다잡게 됩니다.
신지는 당시 상황을 말하길 “이순재 선생님이 나를 진짜 많이 예뻐해 주셨다. 당시 너무 큰 힘이 됐었고, 직접적인 연기자 후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나를 생각하고 챙기신다는 그 마음 자체가 너무 감사해서 여기서 내가 뭔가 무너져버리면 선생님이 나에게 주셨던 그런 마음 씀씀이에 대해 배신하는 거라고 스스로 생각했던 것 같다. 그래서 이후 중도 하차를 접고 배역이 작아져도 완주를 결심했다”라고 했는데요.
이에 대해 이순재는 “아마 본인 심정에서 그랬을 거다. 신지가 원래 가수인데 한 식구 안에 끼어들지도 못하고. 본인이 스스로 소외감을 느꼈던 것 같다. 그런데 우리는 전혀 그렇게 생각을 안 했으며, 어찌 됐든 신지 씨는 참 잘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연기자로 데뷔했다가 마음고생이 심했던 신지는 이때부터 무엇인가 무너지기 시작하더니, 이번에는 멤버들 없이 솔로로 가수 활동을 하려다가 또 한 번 감당하기 힘든 순간들이 다가오게 되는데요.
멤버들이 군대에 가는 바람에 처음으로 솔로로 활동하게 된 그녀는 한 음악방송 프로그램에 나가서 리허설까지는 아무렇지 않게 잘했다가 본 방송 무대에 오를 시간이 다가오자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들더니, 순간 “내가 지금 여기에 왜 있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갑자기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불안감이 닥쳐오게 됩니다.
결국
이날 방송에서는 그녀가 마이크를 잡은 손을 심하게 떨며 힘겹게 노래 부르는 모습이 그대로 전파를 탔고, 안타깝게도 그 무대가 끝나고 신지는 무대 계단에서 내려오자마자 실신하고 말았는데요.
신지는 당시를 회상하기 “솔로 활동 당시 너무 무섭고 떨렸다. 멤버들이 옆에만 있어줘도 큰 힘이 되는데, 이 사람들이 내 옆에 없다는 생각을 하니까 그때부터 손발이 부들부들 떨리고 죽겠더라. 그리고 이제 사람들이 나만 보면 그 장면을 떠올릴 것 같다는 생각에 이때 내가 많이 무너졌던 것 같다. 노래하는 게 좋아서 가수가 됐는데, 노래하면서 떨고 있는 내가 너무 싫었고 모든 상황이 다 싫었다”라고 했습니다.
이날 이후 그녀는 무대 공포증이 생겨 한동안은 무대에 오를 수 없었고, 심지어 무대뿐만 아니라 방송 자체를 하지 않고 숨어 지내며 무려 3년 동안이나 우울증에 밖에 나가지 않고 집에서만 생활하는 대인기피증까지 생기고 말았는데요.
이토록
끝이 없는 바닥으로 내려가던 그때 그녀에게 손을 내밀어 준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바로 ‘코요테’의 멤버 김종민이었습니다.
신지는 당시 상황을 설명하길 “나는 가수로서의 자신감을 완전히 잃고 은퇴까지 생각을 했었는데, 그런데 그런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었던 건 부모님과 종민 오빠 덕분이었다. 그때 종민 오빠가 혼자 고생을 참 많이 했던 게 어떻게든 팀을 이끌고 가겠다며 혼자서 아둥바둥 활동하는데 너무 미안했다. 그리고 내가 한 3년 동안 아무것도 안 하니까 수입이 없을 수밖에 없었는데, 이때 내가 오빠한테 전화를 해서 ‘오빠 나 정리할 게 있는데, 돈이 없어’라고 하자 ‘계좌번호 보내’라고 딱 한마디 하더라. 그렇게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3년 만에 다시 용기를 내서 종민 오빠한테 ‘나 다시 해볼게’라고 하자, 그때 오빠가 나에게 ‘신지야 그럼 내가 뒤에서 밀어줄게’라고 하더라. 그렇게 종민 오빠 덕분에 극복을 했고 만약에 종민 오빠가 없었다면, 지금쯤 나는 아마 가수를 은퇴하지 않았을까 싶다”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김종민에 대한 깊은 감사를 드러낸 신지.
하지만, 불행은 또 찾아오게 되는데요.
‘코요테’ 노래의 고음 파트를 담당하며 너무 많은 스케줄을 소화하다가, 결국 그녀는 가수로서 사형선고와 같은 ‘성대 결절’이라는 병을 또 얻게 되고 맙니다.
신지는 각종 방송과 행사 무대에서 소리를 하도 많이 질렀더니, 성대가 아예 상할 대로 상해버린 것인데요.
가수는 성대가 생명인데 그렇게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게 되니 신지는 예전의 목소리를 잃고 걸걸한 목소리로 변하게 됐고, 예전처럼 화끈하게 고음을 지르지도 못하게 됩니다.
다만
불행은 이뿐만이 아니었는데, 예능 프로 MC를 맡아 야외에서 촬영을 하던 도중 넘어지는 사고를 당해 얼굴과 전신에 큰 부상을 입고 손가락에도 깁스를 하게 되는데요.
부상 후 신지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응급치료를 받게 되는데, 당시 SNS를 통해 상태를 설명하길 “많은 분들께서 걱정하시고 어떤 상태인지 궁금해하셔서 리더님과 긴 상의 끝에 조금 자극적일 수 있겠지만, 현재 상태를 알려드리기로 결정했다”라며 손과 팔다리에 입은 전신 찰과상과 타박상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신지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전체적으로 멍들고 다친 손과 팔다리의 전체적인 모습이 담겼는데요.
신지는 “얼굴 사진도 공개할까 고민했지만, 망가진 모습에 속상해하실 여러분들과 여자로서 얼굴 모습만은 감추고 싶은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해 주시리라 믿어요”라고 밝혔는데, 팔다리 상태만 봐도 얼굴까지 얼마나 크게 타박상을 입었을지 충분히 예상이 되는 사진이었습니다.
이후
그녀는 2015년과 2016년에 갑작스러운 고열로 몸살이 와서 응급실 신세를 지더니, 2017년 7월에 또 몸살로 응급실 신세를 졌으며, 2018년 5월에는 급성 인후염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하기까지 했는데요.
당시 신지는 인후염 질병을 앓던 중 상태가 심각해지면서 쓰러지게 되는데, 인후염은 심하면 숨도 못 쉴 정도로 겪어보지 않으면 정말 모를 만큼 고통스러운 질병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그녀는 허리 디스크를 앓고 있다는 사실도 드러났는데, 과거 조재윤이라는 배우가 촬영 중 허리디스크로 입원하자 그의 SNS 게시물에 자신도 허리 디스크 판정을 받았다고 댓글로 밝혔는데요.
이 정도면 거의 걸어 다니는 종합병원이라고 봐도들 정도로 그녀는 몸 여기저기가 좋지 않았던 것인데, 또 이게 끝이 아니라 2022년 5월에는 또 교통사고까지 당하는 바람에 허리디스크 시술을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신경을 건드리게 되며 그녀는 또 병원 신세를 지게 됩니다.
신장염과 급성 신우신염, 거기에 성대결절에 우울증과 대인기피증도 왔었고, 고열로 응급실 신세만 수차례에 급성 인후염과 허리디스크 거기에 예능 프로 도중 다치는 사고를 겪더니, 교통사고까지 정말 이렇게 몸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25년이나 꾸준히 활동을 했다는 게 도저히 믿어지지 않을 정도인데요.
브라운관에서는 항상 밝은 모습만 나와서 그렇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얼마나 많은 고통과 강인한 정신력으로 버텼을지 그녀가 걸어온 인생이 참으로 힘겨웠으리라 충분히 짐작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그녀는 자신이 이토록 오래 활동할 수 있었던 비결이 바로 ‘코요테’ 멤버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는데요.
남자들 사이에 있기 때문에 자신이 부각이 될 수 있었지 만약 걸그룹이나 솔로로 데뷔했다면, 지금까지 살아남지 못했을 거라고 말하는 신지는 오래도록 해체하지 말고 디너쇼까지 해보는 것이 소원이라고 합니다.
그녀는 ‘코요태’가 40주년이 되면 김종민이 환갑인데 그때 잔치 겸 디너쇼를 해보는 게 어떨까 싶다고 미래 계획을 밝혔는데요.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지금까지 25년을 잘 버티며 달려왔으니, 앞으로 15년을 무사히 보내고 꼭 그렇게 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며, 너무나 힘든 삶을 살아온 가수 신지에게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