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만에 둘의 합작이 이렇게 허무하게…” 더 이상 되돌릴 수 없는 이승기의 안타까운 상황.. 강호동의 돌연 잠적은 무슨 일..

결혼 이후 수많은 대중들의 악평을 받으며, 커리어에서도 하락세를 겪고 있는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씨

그런

그를 안타깝게 여긴 걸까? 대한민국 국민 mc 중 한 사람이 결국 이승기 씨를 향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는데.

이 인물은 과거 이승기 씨와 함께 방송 활동을 해왔던 경험을 살려, 고정 프로그램이 한 개도 없었던 그와 무려 두 개의 신규 방송을 런칭했습니다.

벌써 눈치채셨겠지만, 해당 mc의 정체는 바로 <1박 2일> <강심장> 등에서 이승기 씨와 함께 활약했던 강호동 씨인데.

 

 

강호동 씨와 이승기 씨가 함께 방송을 하게 된 것은 2015년 방영되었던 tvn <신서유기 시즌1> 이후로 어언 8년 만의 일이다.

그 때까지만 하더라도 대한민국 예능계에서 강호동 플러스 이승기 조합은 말 그대로 성공이 보장된 백지수표와도 같았죠.

두 사람이 이전에도 sbs <강심장>이나 kbs의 <1박 2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며 시청률과 재미를 모두 사로잡았던 경력이 있기 때문이다.

 

드디어

두 사람이 공동 mc로 돌아왔는데.

과거 sbs에서 성공리에 방영되었던 강심장의 리부트 버전인 <강심장 리그>와, tv조선과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공동 제작 및 동시 방영 계획인 <형제 라면>이 바로 그 정체이다.

두 개의 예능 프로그램은 시작 전부터 큰 화제와 기대를 모으며 동반 출발했는데.

현재 처참한 결과를 보이고 있어, TV조선과 SBS 측은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그 현황과 이유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호동의 진심

늘상 함께 방송 활동을 해오며 마치 형제와도 같은 케미스트리를 보여주었던 강호동 씨와 이승기 씨.

하지만 두 사람은 승기 씨의 군대 전역 이후에도 좀처럼 함께 활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많은 이들은 “강호동은 같이 일하고 싶어 하는데 이승기가 피하고 있는 듯”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한 바 있는데.

실제로도 당시 강호동 씨는 수많은 젊은 연예인들과 촬영을 하면서도 “제2의 이승기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이 친구만의 매력이 있더라” 라는 식의 인터뷰를 자주 진행하며 이승기 씨를 그리워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 적이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강호동 씨는 예능인으로서 자신만의 독자적인 입지를 다지길 원하는 이승기 씨를 묵묵히 지켜보며 응원해 주었다고 하죠.

형님의 응원 덕분인지 실제로 이승기 씨는 결혼 전까지 자신만의 행보를 구축하는 데에 성공하는 듯 보였습니다.

<집사부일체>의 기둥으로서 프로그램을 이끌었으며, 심지어 생애 최초로 연애 대상까지 수상하는 쾌거를 누리기도 했죠.

이렇듯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예전처럼 함께 프로그램을 하지 않았던 두 사람 대신 각자의 길을 걸으며 승승장구하던 두 사람은 왜 이제 와서 굳이 다시 뭉치게 되었을까?

혹자는 “강호동도 전성기가 지났으니 이승기의 도움이 필요할 듯” 이라는 댓글을 통해 상황을 짐작하기도 했는데.

하지만 개인적으로 해당 네티즌의 의견에는 동의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는 아직까지도 jtbc <아는형님>을 비롯한 여러 프로그램과 유튜브 활동을 통해 꾸준한 진행 능력을 보여주는 등, 여전히 건재한 위치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죠.

게다가 강호동 씨는 지난 2022년에도 <청룡 시리즈 어워즈>에서 남자 예능인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지금도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즉, 현재도 소위 잘 나가는 그의 입장에서는 이승기 씨와의 동반 예능 출연이 간절할 정도로 아쉬운 상황이 아니라는 뜻인데.

 

다시

말해 두 사람이 뭉치게 된 이유는 강호동 씨 쪽이 아니라 이승기 씨 쪽에 있다고 볼 수 있죠.

지속적인 논란과 구설수에 휩싸이며, 대중의 여론이 최악에 치달은 현재 상태 심지어 본업인 가수로서의 콘서트까지도 그리 성공적이지는 못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

어쩌면 강호동 씨는 현재 이토록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이승기 씨를 보듬어주고 싶었던 게 아닐까?

현재 이승기 씨에 대한 안 좋은 여론을 고려해 볼 때 자칫하다가는 함께 리스크를 떠안는 것은 물론 본인 또한 욕까지 먹을 수 있는 결정일 텐데 어찌 보면 강호동 씨가 동생 이승기 씨를 위해 정말 대단한 용기와 도전 정신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처참한 결과

그런 강호동 씨와의 마음과는 달리 현재까지의 결과는 처참하기만 한데.

강호동, 이승기가 MC로써 진행하는 두 개의 예능 프로그램은 시작 전부터 큰 화제와 기대를 모으며 동반 출발했지만, 뻔한 포맷이고 색다른 아이디어도 보이지 않는다는 평가, 2%대의 초라한 시청률을 기록하여 제작진을 당황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지난 5월 22일 첫 방송된 형제 라면은 2.1%,

23일에 첫 방송된 강심장 리그는 2.9%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데 그쳤습니다.

 

 

바로 다음 주 2회에서 형제 라면은 1.9%, 프로 강심장 리그는 2.4%로 오히려 더 하락하고 말았습니다.

2회 때는 확실하게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시청자들은 싸늘하게 외면했습니다.

TV조선 <형제 라면>은 강호동 씨와 이승기 씨가 진행하는 일종의 요리 예능 프로그램으로, 주 중 종합 편성 채널 1일 시청률 1위 자리를 모두 탈환하려는 TV조선의 야심작이다.

 

이미

<화요일은 화요일은 밤이 좋아>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고, 수요일과 목요일은 미스터 트롯2의 스핀오프 예능 <트랄랄라 브라더스>와 <미스터 로또>가 배치돼 있어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우선은 jtbc <나쁜 엄마>에 밀리는 상황이지만, <나쁜 엄마>가 종영되면 이 두 개의 프로그램이 수요일과 목요일 종편 최고 시청률 프로그램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월요일 1위 자리를 차지할 목적으로 티브이조선은 기존 월요일 밤 예능이든 조선의 사랑꾼을 종영하고, 형제 라면을 같은 시간대에 배치하는 승부수를 던졌던 것이다.

형제 라면은 최강의 조합인 강호동 씨와 이승기 씨가 맡았기 때문에 월요일 예능 강자로 확실하게 자리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믿었던 도끼한테 발등을 찍힌 기억이다.

비록 5월 22일 첫 방송 시청률은 2.1%에 그쳤지만, 이해 때부터 치고 올라갈 것으로 확신했습니다.

 

방송 중에 jtbc <톡파원 25시>가 3.1%였고, jtbc <최강 야구>가 2.7%로 4위였던 반면, <형제 라면>은 14위로 크게 뒤쳐졌습니다.

한 주 전인 5월 15일, <조선의 사랑꾼>이 4.3%로 tv조선 <뉴스 9인>에 이어 2위였고, <톡파원 25시>와 <최강 야구>가 3,4위였습니다.

게다가 5월 29일 이해 방송에서 형제 라맨의 시청률은 19%까지 떨어졌습니다.

jtbc <최강 야구>와 <톡파원 25시>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밀리고 말았으니, tv조선 관계자는 열을 받을 만합니다.

사정이 이러하니, 당사자인 강호동 씨와 이승기 씨의 자존심도 말이 안 될 정도로 구겨지고 말았습니다.

과거 최강의 예능 조합이 된 강호동 씨, 이승기 씨 카드가 시청자들에게 더 이상 먹히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sbs <강심장리그>에서도 그대로 맞아 떨어졌습니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 동안 방송된 강심장은 당시 20%대 시청률을 기록함으로써 최고의 사랑을 받았었습니다.

sbs는 12년 만에 강심장의 후속편인 <강심장리그>를 내놨고, 그때의 영광을 이끌었던 강호동 씨와 이승기 씨가 그대로 다시 mc를 맡았습니다.

하지만 온갖 노력과 홍보를 했음에도 1회 시청률은 2.9%에 불과했습니다.

<강심장리그> 때문에 편성 시간이 밤 11시에서 9시로 앞당겨진 sbs <신발 벗고 돌싱 포맨>이 4.3퍼센트를 기록했던 것을 감안하면 뼈 아프고 자존심 상한 성적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심지어

박원숙, 혜은이, 안수영, 안문숙 등이 출연하는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4.9%로 이날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강심장 리그에 동원된 참여진 등 인적 자원은 실로 막강했습니다.

그럼에도 시청률은 형편 없었습니다.

같은 시간대인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는 5.5%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불타는 트롯맨>, 스핀오프 예능인 MBN <불타는 장미단>은 3.4%, tvn 예능 <벌거벗은 세계사>는 3.9%로 나타났습니다.

<강심장리그>는 <벌거벗은 세계사>보다도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첫 방송 시청률이 기대 이하로 나오면서 sbs 내부도 크게 술렁이고 있습니다.

 

다만

김은 프리랜서 기자가 취재한 결과에 의하면 <강심장 리그>는 화제성은 좋았습니다.

시청률은 저조했지만, 다음 날 언론을 통해서 토크 주자로 나선 게스트들의 다양한 스토리가 연이어 보도됐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강심장리그>의 브랜드 홍보가 상당 부분 이루어지면서 이해부터 반등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5월 30일 방송된 이해는 2.4%로 더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시청자들의 냉혹한 평가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형제라면>은 2회만에 1%대에 이미 진입했고, 강심장 리그 역시 2.9%에 이어 2.4%를 기록하며 1%대까지 내려갈 수도 있다는 위기 상황을 맞이했습니다.

2개 프로그램 콘텐츠의 질이 이전의 강심장에 비하여 떨어진다는 평가를 할 수도 있지만, 이승기 씨에게는 이다인 씨와의 결혼을 둘러싸고 일부에서 재개된 부정적 여론이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제동을 걸고 있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승기 씨는 가장 든든한 파트너인 강호동 씨와 손을 잡고 자신을 둘러싼 좋지 않은 여론을 정면 돌파하고자 했습니다.

그렇지만 초반 시청률은 기대 이하이다.

강심장 리그의 경우 10년여 전 강심장과 크게 다르지 않은 포맷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형제라면 또한 타 방송사 포맷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돌연 SNS 삭제 후 잠적?

최근 이승기 씨는 자신의 SNS 게시물을 전부 삭제했는데.

소속사 측에서는 “특별한 의도가 없다. 아무런 의도 없이 리뉴얼을 위해서 모두 게시물을 삭제한 거다”

“이승기 씨 본인이 다 했다”라고 말했는데 사실 이러한 해명은 받아들이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사실

이승기 씨가 리뉴어를 할 기회가 굉장히 많았기 때문이다.

후크 엔터테인먼트와 결별 과정에서 그 안의 피드를 싹 다 지울 수 있었고, 결혼을 한 후 모두 삭제할 수 도 있었지만 그 때도 이승기 씨는 SNS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5월 29일 때 새벽에 기습적으로 프로필을 비롯한 모든 게시물을 한번에 삭제하고 더 이상 업로드도 하지않는 모습을 보면 의문부호가 붙는 것이 사실이다.

네티즌들은 “찾아가서 욕하니까 다 지운거겠지”

“잠정적 은퇴인가? 아니면 단순히 소통을 하지 않겠다는건가” 등 여러가지 추측을 하고있는데.

어찌됬든 이승기 씨 관련 여론도 좋지 않은 상황에서 2개의 예능프로그램 모두 대중의 선택의 냉혹한 선택을 받아 조기 종영될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

 

만약

그렇게 된다면, 앞으로 이승기 씨가 연예계에 복귀하기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연예인은 대중들이 외면하면 끝이기 때문이다.

과연 이승기 씨와 강호동 씨는 어떤 색다른 변화를 주어 위기를 돌파해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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