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진아.. 결국 안타까운 상황..” 끝내 자식들에게 배신당한 사실도 모자라서… 옥경이의 안타까운 최근 근황까지..

술을 마시고 차를 몰았다가 동승자와 운전자 바꿔치기를 하는 등 4개 혐의로 기소된 가수 겸 배우 이루 씨에게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태진아 씨의 아들인 이루씨 측은 사정이 얼마나 급했는지 재판정에서 자신의 어머니 옥경이, 즉 이옥형 씨가 치매를 앓는다는 근황을 전해 팬들의 주목을 끌기도 했다.

이루

씨는 짧은 기간에 음주운전과 관련하여 여러 차례 사고를 일으켜 자칫 목숨까지 잃을 뻔 했고, 여론도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이다.

여론이 비판적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루 씨가 음주운전과 관련하여 어떤 사고와 물의를 일으켰던 것일까요?

 

 

오는 15일 열리는 2차 공판 최종심에서 이루시는 과연 어느 정도 형량을 선고받게 될까요?

이루의 만행

1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1단독 정인재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범인 도피, 방조, 음주운전 방조,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과속 혐의를 받는 이루시의 첫 공판 기일을 진행했다.

검사 측은 이루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고, 또한 과속으로 인한 과태료 10만 원을 부과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검사 측은 “초범이지만 단기간에 걸친 반복적인 음주 운전에 대한 처벌 강화의 필요성이 있음을 고려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이루 씨 측은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면서도, 범인 도피, 방조 혐의의 경우 “동석자인 프로골퍼 박 모 씨의 제안을 수락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인에게 운전을 강요하거나 본인이 직접 음주운전을 한 혐의에 대해서는 “그로 인한 물적, 인적 피해가 크지 않다”고 주장했다.

“음주운전 방조와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서는 동석자 a 씨의 제안을 수락했을 뿐이다”

“또 운전 거리가 10km로 극히 적었으며, 인적, 물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점을 적극 참작해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조사 단계에서 이루씨 측과 봉석자, 프로 여자 골프 에 씨와 사전에 입을 맞춘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루 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며 모든 범행을 자백한 점, 인도네시아에서 한류 주역으로 국이 선양한 점, 어머니가 치매를 앓고 있어 보살핌이 필요한 점을 참작해 달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이루 씨는 최후 변론에서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 일어나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 반성하며,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조심하겠다고 사과했다.

 

이루

씨 측은 법적으로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 취한 것으로 보이다.

이루 씨는 지난해 9월, 음주 상태로 차를 몰았음에도, 프로골퍼로 알려진 동승자 박 씨와 운전자를 바꿔치기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루 씨는 지난해 9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여성 프로골프 A씨와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한 혐의로 입건됐다.

이루 씨는 이 과정에서 동승자인 A씨가 운전했다고 진술했다.

당시 경찰은 이루 씨의 음주 여부를 확인하지 못해,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 불송치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경찰은 cctv 영상을 통해 이루 씨가 운전석에 타는 모습을 포착, 동승자가 거짓으로 운전했다고 말한 것으로 판단해, a씨를 운전자 바꿔치기의 혐의로 11월에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당시 이루 씨가 박 씨에게 운전자 바꿔치기를 종용하거나 회유한 정황은 없다고 보고, 범인 도피 교사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

여성 프로골퍼 a 씨가 작심하고 이루 씨를 보호하려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물론

그 내막에 대해서는 제3자가 알 수 없다.

한편, 이루 씨는 이 사건과는 별개로, 지난해 12월에도 술에 취한 지인 a 씨에게 주차장에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도록 하거나, 같은 날 직접 음주 상태로 과속해 차량을 몰다 사고를 낸 혐의 등도 받고 있다.

당시 이루 씨의 차량은 강변북로, 구리방향, 한남대교, 동호대교 구간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뒤집혔다.

당시 이루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그때의 아찔한 교통사고 장면은 현재도 유튜브 영상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누가

보더라도 그때 하마터면 사망에 이르렀을 정도로 끔찍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지난해 9월에 음주운전 관련 물의를 일으켰던 장본인이 당분간이라도 자숙하고 조심해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하지만 정신을 못 차리고 다시 음주운전을 하고, 대형 사망사고로 이어질 뻔한 것은 심각한 도덕적 해이라고 판단됩니다.

옥경이의 충격 근황

한편, 태진아 씨의 아내 옥경이, 즉 이옥형 씨가 치매에 걸려 고생하고 있다는 근황도 관심을 끌게 됐다.

음주운전 및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이루 씨 측이 법정에서 모친의 치매를 언급하며 선처를 호소했기 때문에 이 같은 사실이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이옥형 씨가 치매에 걸린 것이냐?”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1989년 발매된 태진아 씨의 옥경이는 이옥형 씨의 이름을 따서 만든 노래이다.

 

태진아

씨는 1953년생으로 71세이므로, 아마 이옥형 씨도 그 비슷한 나이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치매는 무서운 병이다.배우자는 물론 자식들도 당사자를 모시는 데 많은 노력이 뒤따라야 하는 병이다.

태진아 씨는 이후에 첫 공판 하루 전인 지난달 31일까지도 이옥형 씨와 데이트를 한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여러분 항상 건강하세요.오늘도 행복한 시간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이옥형 씨와 찍은 사진을 올렸다.

태진아 씨의 카페를 중심으로 함께 사진을 찍은 이옥형 씨는 세련된 옷차림을 한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하지만 사진만 봐도 치매 증상이 느껴지는 것 같다.

태진아 씨는 그간 꾸준히 아내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해 왔다.

이루의 음주운전 당시 그의 사과문에 많은 누리꾼들은 태진아의 반응을 살폈는데요.

위 사과문을 통해 태진아가 아들 이루를 위해 했던 노력들이 재조명 되기도 했다.

아들 이루를 인도네시아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현지에서 태진아는 직접 전단지를 뿌리는 등 많은 고생을 했다고 하는데요.

‘아침마당’을 통해 태진아는 “아들 이루가 인도네시아에서 잘 되는 모습을 보니 정말 행복했다”

“자식 잘되는 걸 원치않는 부모가 어디 있겠느냐”

“말이 통하지도 않는 해외에서 성공한 이루를 보고 너무 울었다”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이루는 “내가 아버지의 커리어에 누가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과 혼자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드리고 싶은 마음에 연예인 2세임을 숨기고 활동하기도 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아버지의 커리어에 흠집을 낼까 두려웠던 아들의 걱정은 결국 현실이 되고 말았다.

양아들이 더 나아

태진아는 이후 이루보다 양아들인 강남과 더 많은 대화를 한다며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다.

교양프로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태진아와 강남

해당 방송에서 강남은 태진아가 운영하는 카페를 직접 찾아왔는데요.

태진아는 “양아들 강남이 혼자 살 때는 거의 매일 왔어”라며 반가워했다.

강남은 “이루 형보다 제가 더 대화 많이 하죠?”라고 묻자 태진아는 “이루와 1시간 대화한다면 넌 6시간은 한다”라며 답했다.

강남은 “제가 돈이 없었을 때 용돈도 많이 주시고, 배고픈지 항상 물어봐주시기도 했어요”

“항상 챙겨주시는 마음이 너무 따듯해서 선후배 분들이 아버지를 왜 찾는지 알거 같아요”라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이에 태진아는 “내가 신인 때 돈이 없었기 때문에 후배들을 보면 정말 잘해주고 싶고 먹여주고 싶었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강남은 “태진아 선생님이 ‘결혼하면 3000평짜리 땅을 주겠다’고 하셨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이어 강남은 같은 해 10월 스피드스케이팅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상화와 결혼하자 태진아는 한 방송 인터뷰를 통해 “진짜 결혼하니 줘야하지 않겠냐?”고 전하기도 했다.

KBS1 ‘아침마당’ 화요 초대석에서는 가수 태진아, 이루 부자가 게스트로 출연해 ‘빛나는 성공 뒤엔 더 빛나는 무엇이 있다’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이날 MC 김재원은 이루에게 “친아들은 이루씨인데 강남씨랑 친아들처럼 지내는 것 보면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이루는 “저는 정말 너무 좋다.정말 고마운 동생이라고 생각한다”며

“제가 아버지한테 못 해드리는 걸 해주는 것 같다.원래 아버지 마지막 꿈이 본인이랑 똑같은 무대의상을 입고 저랑 같이 무대에 서는 건데 저를 대신해서 강남이가 해주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김재원이 “태진아씨가 재산도 나눠준다고 하셨다던데 어땠느냐”고 묻자

이루는 “아빠가 기분파다.뱉어 놓고 어떻게든 하신다.근데 저는 재산이든 무엇이든 강남이한테는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강남이 저희 아버지뿐만 아니라 어머니 용돈도 챙겨준다”고 답했다.

한편 이루 씨는 당시 사고 후 모든 활동을 중단했는데.

부모 이름에 먹칠

과거 아버지 태진아 씨는 착한 운전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활동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부자가 함께 조롱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극진하게 아꼈던 아들이 이렇게 자신의 뒤통수를 치듯 발목을 잡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결국 태진아 씨

요즘 노래는 커녕 차마 고개를 들고 다니지를 못한다고 합니다.

 

이루

씨의 선고 공판은 오는 15일이다.

검찰이 1년 징역형을 구형했기 때문에 아마도 최종 선고 형량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정도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이다.

생각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이쪽 분야의 최고 전문가이자 돈 비싼 변호사를 썼고 법적으로 잘 대처했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최종심에서 실형은 면하겠지만 법적인 처분보다는 대중의 여론이 어떠할지가 더욱 중요합니다.

연예인들은 대중이 거부하면 끝나는 것이고 용서하면 무대에 설 수 있기 때문이다.

통렬한 자기 반성과 성찰이 있어야 할 것 같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