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4일, 임창정의 가격조X 가담 논란이 터지며 크게 이슈가 되었는데요.
올해
초 그는 라덕연 대표이사에게 신분증을 맡기며 30억을 투X한 것으로 밝혀졌죠.
임창정은 본인 또한 피해자이며 자세한 내막을 몰랐다고 해명했지만, 이를 믿는 네티즌들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최근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이 임창정의 신보 수록곡 가사를 쓰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8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임창정의 세 번째 미니앨범 ‘멍청이’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서하얀이 방송에 등장한 건 연예인 부부가 출연하는 SBS 예능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부터다. 임창정은 “우리 가정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사는 걸 보여주자며 방송을 시작하고 난 뒤 바빠졌다”고 말했다. 그는 “차분히 가정을 지키고 내조를 잘 하던 아내가 내가 생각했던 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그런 걸 좋아하더라. 그래서 내가 사람 보는 눈이 있다고 생각했다”며 “내가 굉장히 응원하고 있다. 나보다 바쁜데 건강 해칠까 봐 걱정”이라고 했다.

하나, 둘 드러나는 정황에 따르면 임창정이 핵심 인물이자 주동자라고 생각될 정도로 치밀하게 판을 설계한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주변 연예계 동료들이 예능에서 임창정에게 건넨 의미심장한 조언들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죠.
‘돌싱 포 맨’에 출연한 이상민은 “창정이가 나와 같은 길을 가고 있다. 여기서 멈춰야 한다”라며 진지하게 충고를 건넸는데요.
최근
박미선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에게 건넨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서하얀의 얘기를 듣고 있던 박미선은 가당치도 않다는 듯 그녀의 말을 끊고 일침을 날렸는데요.
과연 박미선은 서하얀의 어떤 말을 듣고 직언을 건넸던 걸까요?
임창정은 18살 연하의 승무원 출신 아내 서하얀과 결혼하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당시 그는 전처와 이혼한 뒤 세 명의 아이를 기르고 있는 상태였는데요.
애가 세 명이나 딸린 이혼남과 재혼을 결심한 서하얀에 대해 온갖 추측과 낭설이 쏟아졌죠.
일부
네티즌들은 임창정이 보유하고 있는 강남 건물을 언급하며 300억 자산가이기 때문에 이런 혼사가 가능하다고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이전보다 훨씬 긍정적으로 바뀌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최근 임창정의 가격조X 가담 사건이 터지며 분위기는 180도 반전되었습니다.
올해 초 그는 라덕연 측에 30억을 투X하며 처음 발을 들여놓았다고 하는데요.
임창정은 자신의 소속사 일부 지분을 그들에게 50억 원에 넘겼고 받은 돈 중 30억 원을 재투X해서 한 달 만에 58억 원으로 불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축사를 맡은 임창정은 라덕연 대표를 일컬어 ‘아주 종교다’라고 치켜세우며 그에게 투X금을 넣자고 부추기는 발언을 했죠.
해당
영상까지 본 팬들은 그에게 완전히 등을 돌렸는데요.
피해자임을 주장하지만 누구보다도 크게 이익을 본 사람은 임창정이었죠.

이런 상황에서 과거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에 출연했던 서하얀이 박미선에게 쓴소리를 듣는 장면이 다시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날 서하얀은 다섯 아들을 키우는 고충을 털어놓으며 “돈도 무지하게 많이 든다. 한 달 식비가 장난 아니다. 허리가 휠 정도”라고 이야기했죠.
임창정 또한 서민적인 모습으로 인기를 얻어온 만큼, 이번 사건이 더욱 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는 것 같은데요.
부디 피해자들이 아픔을 추스르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