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허당미를 뽐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겸 방송인 김종민은 여전히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족
예능에 계속 얼굴을 내밀다 보니 시청자들은 가수 활동보다 호스트로서의 모습이 더 익숙하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아직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의 모습이 담긴 영상 댓글을 보면 “결혼할 좋은 여자 만나면 참 좋겠다”, “딸이 생기면 사위 삼고 싶다”, “아주 착하다. 예전에도 몇 번 사귀었던 것 같은데 최근 소식이 없다” 등의 반응이 많다.
하지만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은 사실은 꾸준한 연애를 하고 있는 남자다.
그리고 얼마 전 비밀연애를 공개해 시청자들과 절친을 모두 놀라게 했다.
김종민의 러브스토리와 그가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를 살펴보자.
김종민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아버지가 사고로 급사하면서 가장이 됐다.
꿈인지 현실인지 구분하기도 전에 김종민은 어머니, 대학생 누나, 중학생 누나 모두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시계 공장, 달력 공장, 전단지 알바 등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을 정도로 생계를 책임졌습니다.
과거 ‘1박2일’에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사진을 마주하고는 김종민은 아무 말 없이 눈물을 흘렸었는데요.
당시 “지금 아버지께서 살아계셨다면 어떤 아버지였을 것 같나”라는 제작진의 조심스러운 질문에, 김종민은 “소주 한 잔 같이 마실 수 있는 그런 아버지셨을 거다”라고 말하며 생각에 잠겼습니다.
덤덤하게 말했지만,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뒤 김종민은 오랜 시간 마음속 응어리가 남았습니다.
김종민은 “택시를 하시던 아버지가 몸이 안 좋아서 서산에서 횟집을 하셨어요. 그때 주차를 하시다가 밀물 때 바다에 빠졌어요. 당시 작은 고모부가 차에 같이 타 있었는데, 고모부는 빠져나오시고 아버지는 살아남지 못했어요”라며 아버지가 사고당하던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는 “내 인생에서 가장 많이 울었어요. 꿈꾸는 것 같았고 거짓말 같았어요. 내가 눈으로 확인하기 전까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후에 어머니께서 직접 현장을 확인하시고 사실임을 깨달았어요”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사실 전날 아버지와 전화 통화를 했는데 학교에 가라고 하셨다. 춤이 너무 좋아서 수업을 많이 빠졌다”고 말했다.
어린 나이에 사고로 아버지를 잃은 김종민은 아직도 아버지의 보살핌과 사랑이 그토록 필요한 상황에서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요?
그는 인생에서 너무 많은 고통을 겪었기에 그 고통이 여전히 거기에 있을 것입니다.
이후 더욱 각오를 다진 김종민은 18세에 가장이 됐다.
김종민은 ‘하나를 파다’라는 생각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직업인 춤을 추구하기로 했다.
하지만
댄서의 삶은 쉽지 않습니다.
그의 첫 달 월급은 고작 4만원이었다.
댄서로 활동 중인 김종민도 남자 아이돌을 꿈꾸며 SM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 지원했다.
당시 SM은 가수 유영진의 백댄서로 김종민을 제안했다.
김종민은 아이돌 자격이 전혀 없다고 생각하며 포기했다.
하지만 나중에 사실은 제안서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같은 시기에 SM 오디션을 본 문희준은 백댄서 상을 받으며 무대에 데뷔했다.
이어 김종민은 백업댄서 전문 안무가팀에 정식 합류했다.
이 시기 그는 가수 엄정화를 만나 여전히 무대에서 명곡으로 꼽히는 ‘포이즌’, ‘초대’, ‘몰라요’를 선보이며 전성기를 맞았다.
김종민이 단숨에 인지도를 높일 수 있었던 것은 엄정화의 엄청난 인기 덕분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코요테’ 멤버가 되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우리가 아는 김종민이 됐다.
김종민은 ‘시에탕밥’에 대해 매우 친숙하지만, 사실 경제적인 측면에서 매우 민첩한 인물이다.
여러번의 속임을 통해 이해하게 되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실제 김종민의 사기 피해는 7번밖에 알려져 있지 않다.
대부분
함께 사업을 시작하고 투자금을 받고 숨는 방법입니다.
또한 제가 아는 한 지인의 소개로 주식투자를 하다가 여러번 손해를 본적이 있습니다.
김종민 어머니도 대박을 놓쳤다는 일화가 있다.
김종민은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서 어머니와 통화하며 과거 추억을 회상했다.
김종민은 “오랜만에 공주가 돼 기분이 좋다. 그때 엄마가 이 땅을 소유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김종민의 어머니 역시 “다 팔았지만 그래도 아깝다”고 말했고, 김종민은 “근처에 세종시가 있다”고 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러자 김종민 어머니가 “몇천 평짜리로 팔았다”고 말하자 김종민은 “몇천 평?
김종민의 어머니는 “정확히 1300평이다. 300만원 정도에 팔았다. 팔 때 2300원이었는데 지금은 50만원이다”라고 말했다.
가격은 약 217배 올랐고 김종민, 나인우, 연정훈은 모두 경악했다.
그렇다면
그의 월평균 수입은 어떻게 될까요?
과거 한 방송을 통해 김종민의 출연료가 어느 정도 밝혀지기도 했는데요.
김종민은 “저는 출연료 협상 안 합니다. 알아서 올려주더라고요”라며 해맑은 반응을 보여 정확한 액수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평균 500만 원으로 추정됐습니다.
주식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출연진들이 전문가들로부터 코치를 받고 직접 특정 기업의 주식을 사는 모습까지 보여주면서 투자의 생생함을 더했습니다.
김종민은 시드머니 500만 원에서 532만 원으로 30만 원가량의 수익을 만들었는데, 시드머니에 대해 김준호가 “네 돈이야? 제작진 돈이야?”라고 묻자 김종민은 “나의 출연료”라고 대답하기도 했죠.
그런가 하면 총 자산을 묻는 질문에 김종민은 “여러분들이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어요”라며 “상위 몇 %인지 확답할 수 없다”라고 답하기도 했는데요.
당시
함께 출연한 남희석은 다시 “그럼 가요계 상위 퍼센트는? 연예계 상위 퍼센트는 누구라고 생각해?”라고 재차 물었고, 김종민은 “희석이 형보다 못하다”고 답하며 탈출을 시도했다.
그러자 또 다른 그룹은 “현금 자산이 몇 개냐”고 물었고, 김종민은 “진짜 말하는 거냐. 다 얘기해봐”라고 흥분했지만, 이내 “5개 있다”고 답했다.
게스트의 질문에 “50억?”이라고 답하자 김종민은 고개를 저으며 “아니오”라고 답했다.
이어 500억이라고 하자 김종민은 묵묵부답이었다.
그룹 멤버들은 “500억원이 있다”고 농담한 뒤 다음 이야기로 넘어갔다.
이를 본 많은 네티즌들은 “적어도 50억원은 되는 것 같다”, “현금이 5억원에 불과할 줄 몰랐는데 부동산 자산이 많을 수 있다” 등 다양한 추측을 내놨다.
이렇게 적어도 수십억의 자산을 가진 김종민은 오늘도 싱글이다.
당신이 사귀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지 오래되었습니다.
그런데
김종민이 지인들과 술자리를 갖던 중 모델 출신 방송인 송해나와 ‘썸이 있었다’라고 고백해 당시 함께 자리하고 있던 이들은 물론 시청자들도 놀라게 했습니다.
이에 당시 송해나와 함께 ‘나는 솔로’ MC로 출연 중인 데프콘이 김종민을 가리키며, “얘는 이성 연예인이면 다 자기랑 썸 탄다고 생각한다”라며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자 김종민은 “송해나에게 한번 물어봐라. 전화해도 된다. 송해나와 촬영 당시 미묘한 감정이 있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결국 데프콘은 송해나에게 전화를 걸어, “너 종민이랑 과거에 썸 탄 적 있냐”, “종민이가 너랑 사귀었다는 이야기를 하고 다니는데 종민이 좋아했었냐”라고 물었는데요.
이에
송해나는 “예전에 잠깐 만난 적 있어요. 종민 오빠 귀엽잖아요”라고 웃으며 대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심지어 송해나는 데프콘이 김종민의 전화를 바꿔주자, “왜 이곳저곳에 말하고 다니고 그러냐”라며 귀엽게 타박하기도 했는데요.
이러한 모습이 정말 썸 타는 것처럼 보였던 것도 잠시, 송해나는 “김종민을 인간으로서 좋아한다”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과거 김종민은 현영과 공개 연애를 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었습니다.
하지만, 결별 이후 꽤 오랜 시간 공개 연애를 하지 않았죠.
그러던 중 가상 연애 프로그램에서 만난 황미나와 실제로 커플로 이어지는가 했지만, 아쉽게도 핑크빛 기류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아직도 두 사람이 계속 이어지길 바라는 이들도 꽤 많습니다.
이후
김종민은 방송에서 직접 ‘공개 연애하지 않을 것’라고 선언했는데요.
“모든 걸 공개 안 하고 싶어요. 나중에 결혼한다고 해도 아내 얼굴은 공개하고 싶지 않아요. 너무 힘들었어요. 개개인의 연애 스타일이 있을 건데, 뭔가 잘못되면 비난이 커지잖아요. 잘 안될 경우 저만 힘들면 되는데, 상대방과 상대방의 가족까지 피해가 가더라고요. 둘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느꼈어요”
김종민은 자신의 인생 목표가 결혼이라고 밝힐 정도로 결혼을 바라면서도 결혼에 대한 두려움도 갖고 있었습니다.
자신이 결혼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김종민은 “결혼을 생각하니까 점점 머리가 아파지더라. 행복해지려고 하는 건데 ‘내가, 아내가, 아이가 불행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을 한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아무래도 결혼 후 짊어지게 될 책임감에 대한 부담감이 꽤 큰 것이 아닌가 합니다.
올해의 목표도 결혼이라고 한 만큼 조만간 그에게 좋은 소식이 들려오지 않을까 기대가 되는데요.
결혼을 하든 안 하든 그의 선택이 자신의 행복을 찾는 길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의 활동도 많은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