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월드컵에서 만약 골을 넣으면 너만을 위한 세리머니를 해줄게…” 그리고 몸이 불편한 소년팬과의 약속을 지킨 한 선수의 감명깊은 이야기

“내가 월드컵에서 만약 골을 넣으면 너만을 위한 세리머니를 해줄게…” 그리고 몸이 불편한 소년팬과의 약속을 지킨 한 선수의 감명깊은 이야기

21일 오후 카타르 월드컵에서 잉글랜드와 이란의 맞대결이 있었습니다.

잉글랜드의 한 선수가 월드컵 데뷔골을 넣고 한 세리머니에 많은 이들이 감동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그 선수는 바로 그릴리쉬(27).

이 세리머니에는 감동적인 사연이 담겨있었습니다.

21일 오후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 잉글랜드와 이란과의 경기가 후반 89분을 지날 즈음, 그릴리쉬는 칼럼 윌슨의 패스를 받아 가볍게 월드컵 데뷔골을 기록했습니다.

득점 후 그릴리쉬는 독특한 ‘지렁이 춤’을 세레머니로 선보였는데, 이는 한 뇌성마비 소년 팬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한 세레머니로 밝혀졌습니다.

외신 매체는 “그릴리쉬가 득점하고 한 세레머니는 뇌성마비를 앓는 11살 소년 팬과의 약속”라며 “월드컵에서 골을 넣으면 팬에게 축하를 건네겠다고 약속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경기를 마친 그릴리쉬는 자신의 SNS에 “핀레이, 너를 위해”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또한 핀레이와 마주해 ‘지렁이 춤’ 세리머니를 약속했던 순간이 담긴 영상을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많은 누리꾼들이 그릴리쉬와 소년 팬 사이에 있는 감동적인 사연에 훈훈함을 전했고 응원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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