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고 있는 드라마 ‘닥터 차정숙’.
이 드라마가 흥행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차정숙’ 역할을 맡은 엄정화 씨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 역시 급속도로 뜨거워지고 있는데요.
본래부터
‘한국의 마돈나’로 불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던 그녀지만, 이번 드라마를 계기로 다시금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드라마 속 ‘차정숙’ 캐릭터가 보수적인 남편과 시댁으로 인해 답답한 시집살이를 하고 있기 때문일까요?
몇몇 네티즌은 실제 엄정화 씨의 삶과 차정숙 캐릭터의 삶을 비교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엄정화 씨의 실제 인생과 러브스토리가 차정숙과 얼마나 다르기에 이토록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걸까요?
한번
인기리에 방영 중인 JTBC 토일드라마 ‘의사 차정숙’.
드라마는 결혼과 학대에 시달리는 20대 주부 차정석이 의사의 꿈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사이다 음모 때문입니까?
쇼의 시청률은 매주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습니다.
첫 방송 시청률은 4.9%, 최근 8회 시청률은 16.2%까지 치솟았다.
드라마 ‘닥터 차정숙’을 본 네티즌들도 드라마에 대한 호평을 남기며 엄정화의 팬임을 자처할 정도로 드라마의 인기가 높다.
한 네티즌은 “어렸을 때 정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잘 살고 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내 엄정화 결혼 이야기 같다. 매주 보고 있다”며 드라마 속 ‘차정숙’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물론 모든 사람이 쇼를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각에서는 스토리 전개에 대해 “판타지 드라마 같다”, “여성 드라마다”고 비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으로 드라마 속 내용과 비슷한 경험을 했던 중년 여성들은 오히려 해당 드라마를 통해 마음의 위안을 얻으며 큰 만족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사실 실제 엄정화 씨의 삶은 드라마 속 촬영과는 180도 다른 모습이라고 합니다.
아니 오히려 그녀는 ‘차정숙’과 같은 일을 겪지 않기 위해 남들과는 다른 삶의 철칙까지 마련해 두었다고 하는데요.
대체
엄정화에게는 어떤 특별한 삶의 법칙이 있나요?
엄정화는 1992년 7월 영화 ‘결혼이야기’로 배우로 데뷔했다.
이듬해 3월에는 첫 정규 앨범 ‘슬픈 비밀’을 발매하며 가수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실제로 ‘배반의 장미’, ‘초대’, ‘페스티벌’ 등 그녀의 노래는 큰 인기를 끌며 지금도 많은 이들이 따라 부르고 있다.
또한 ‘몰라요’, ‘디스코’, ‘엔딩크레딧’ 등 꾸준한 앨범 활동을 이어오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섹시가수’ 1위다.
한편 엄정화는 가요계뿐만 아니라 배우로서도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그녀는 2003년 영화 ‘결혼은 미친 짓이다’를 통해 백상예술대상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거머진 바 있으며, 2012년에도 영화 ‘댄싱퀸’으로 두 번째 최우수 연기상을 손에 넣었습니다.
게다가 드라마 영역에서도 꾸준히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엄정화 씨.
2022년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미란’ 역할을 잘 소화해 냈으며, 이번 드라마인 ‘닥터 차정숙’에서도 그동안 쌓아온 연기 내공을 유감 없이 발휘하며 호평을 받고 있죠.
그 덕분일까요?
지난 2013년 11월에는 그녀가 출연했던 영화의 총 관객수가 약 3000만 명을 돌파하며 최고 흥행 여배우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2020년에는 이효리 씨, 제시 씨, 화사 씨와 함께 프로젝트 걸그룹 ‘환불 원정대’를 이루며 여전히 변치 않는 독보적 댄스 가수로서의 면모까지 보여주었죠.
이처럼 무려 30년째 연예계에서 성공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녀지만, 이런 엄정화 씨에게도 없는 것이 딱 한 가지 있습니다.
바로 남편과 아이들이죠.
올해로
엄정화 나이 54세.
아직 결혼 소식이 안 알려진 이유는?
안정화가 미혼인 이유는 주변 사람들이 항상 시끄럽기 때문이라는 추측이 많다.
실제 남동생인 배우 엄태웅은 2016년 유흥업소 방문 혐의로 벌금 100만원에 약식기소를 받았다.
이 때문인지 일부 네티즌들은 “주변에서 이런 일들을 겪으면서 결혼 생각을 접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아프고 나서는 나만의 삶을 갖고 싶은 것 같다”며 그녀의 입장을 추측하기도 했다.
사실 엄정화는 과거 갑상선암 투병을 했었다.
그 결과 성대마비에 걸려 노래도 제대로 부르지 못하고 심한 우울증에 시달렸다.
‘닥터 차정석’의 ‘차정석’이 급성 간염으로 목숨을 건진 것처럼 엄정화도 갑상선암에 걸렸는지 ‘나도 살겠다’는 결심을 하게 만드는 대목이다.
하지만 사실 그녀가 결혼을 하지 않는 데는 더 중요한 이유가 있다.
Yan Zhenghe 씨가 직접 밝힌 “Miss Jin”의 삶의 이유는 무엇입니까?
엄정화는 2월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어메이징 엄정화TV’에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제목은 “걱정하시는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 입니다.
이 영상을 통해 그녀는 자신의 삶의 실화를 들려주며 20-30명의 팔로워들에게 주저 없이 제안합니다.
이 영상을 보시면 엄정화가 왜 54세까지 아내로, 엄마로 살지 않았는지 이해가 되실 겁니다.
제작진이 “언니, 결혼하지 않은 것에 대한 후회는 없나요?
이어 그녀는 “지금은 내가 좋고, 태어나면 이 삶을 선택할 것 같다”며 지금의 모습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Yan Zhenghua는 결혼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녀의
이러한 이유는 다름 아닌 자신의 일에 대한 애정이었습니다.
“내가 하는 일이 너무 좋았고 결혼 때문에 일을 하지 못하는 건 너무 싫어서 그렇다”라는 엄정화 씨는 결혼을 하고 나면 ‘엄정화’라는 이름 대신 누군가의 아내로 불리게 되는 게 불편하게 느껴졌다며 속마음을 드러냈죠.
하지만, 그런 그녀에게도 일생일대의 사랑이 찾아온 적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그 사람과 함께 살면 어떨까”라는 생각까지 했을 정도로 너무나 사랑했던 사람이었다고 하죠.
그러나 그녀는 ‘사람을 너무 사랑해서 이 사람과 결혼하면 오히려 불행해질 것 같았다’라고 하는데요.
그와 결혼을 하면 이후부터는 ‘섹시 디바’, ‘명품 배우’로서의 삶을 살기가 어려워질 것을 알기에 결국 어쩔 수 없이 사랑했던 남자를 떠나보내야 했던 것으로 추측됩니다.
엄정화 씨가 이처럼 비혼 주의자로서 오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만큼, 많은 사람들이 ‘엄정화는 외로움을 느끼지 못하는 걸까?’라는 생각을 하실 텐데요.
하지만, 그녀는 오히려 외로움이 느껴지면 외출을 하거나 친구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그녀의 친구들 중에서는 엄정화 씨처럼 결혼을 하지 않고 있는 이들도 많다고 하죠.
굳이 결혼을 하지 않더라도 늘 만나서 놀 수 있는 친구들이 있다니, 엄정화 씨의 삶이 부럽게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이에 한 네티즌은 “나도 굳이 결혼 생각이 없는데 돈 많이 벌어서 엄정화처럼 자유롭게 살고 싶다”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으며, 또 다른 네티즌은 “결혼해 보니 다 소용없다”라며 “이제 와서 보니 엄정화처럼 사는 게 훨씬 나아 보인다”라는 의견을 밝혔죠.
첫 데뷔부터 독특한 컨셉을 선보이며 시대의 아이콘으로 불렸던 그녀.
아직까지도 자신의 삶을 살며 영화, 드라마 그리고 가요계까지 종횡무진하는 모습이 멋지게 느껴집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해 줄 엄정화 씨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