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에 이어 남동생도 일찍 보내고 결국… “농구선수 한기범에 찾아온 눈물겨운 소식…” 모두가 아무말도 할 수 없는데..

90년대 NBA의 스타였던 스포츠맨 한기범의 은퇴 이후 비극적인 상황이 알려졌다.

2023년

최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한기범과 부인 안미애가 출연해 연이은 사업 실패와 희귀 유전병으로 인한 고통, 두 아들의 경계성 자폐증에 대해 밝혔다.

1961년생 올해 나이 60세인 한기범은 키 205cm로 하승진, 서장훈이 등장하기 전까지 한국 농구 역사상 최장신 선수였다.

 

 

고향 천안시에서 자란 그는 어린 시절 키가 크다는 이유로 농구를 시작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중도에 그만두고 일반 고등학교에 진학했지만 당시 농구부를 막 창단했던 명지고등학교의 설득으로 전학을 가게 되었다.

이후 1982년 정봉섭 중앙대학교 농구 감독이 한기범을 스카우트했고, 이듬해 1년 후배인 김유택까지 가세해 한국 농구 최초의 장신 더블 포스트를 구축하며 중앙대의 전성시대를 열었다.

 

김기범은

1986년 졸업 후 신생 기아산업에 입사해 유재학, 김유택과 함께 기아산업을 톱3로 이끌었다. 당시의 인기를 과시하듯 한기범은 1989∼1990년 농구 세리머니에서 MVP와 함께 리바운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아쉽게도 키가 큰 탓에 무릎에 무리가 많이 갔지만, 경기 일정으로 인해 휴식을 취하지 못했다.

결국 스테로이드를 복용하고 경기를 계속하다 80년대 후반 한기범은 부상을 당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90년대를 지나면서 한기범의 부상은 심각해져 선수 생활을 거의 마감할 뻔했다.

 

 

그러나 한기범은 오랜 휴식 끝에 1992년 농구대회에 출전해 복귀할 수 있었고, 기아자동차의 성공적인 캠페인에도 참여해 통산 7연패를 달성했다.

한편 ‘특종월드’에 출연한 한기범은 은퇴 후 사업 경영에 이어 큰 실패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90년대 농구의 황금기를 이끈 한기범은 은퇴 후 홈쇼핑 관련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시작했다. 그는 원래 재산이 적었지만 이것은 잘못된 계약 때문이었습니다.

이후에도 한기범은 여러 사업에 도전했지만 실패했고, 세 채의 집을 잃고 산촌에서 세를 얻어 살아야 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한기범은 아버지와 남동생을 마판 증후군이라는 희귀 유전병으로 잃고 두 차례 심장 수술을 받았다고 인정했다.

한기범의 아버지와 남동생도 각각 183㎝, 189㎝였다. 특히 한기범은 30세의 젊은 나이에 자신과 같은 병으로 남동생을 잃은 이력이 있어 60세까지 사는 것이 평생의 염원이었다.

 

 

그는 “아버지가 수술 후 1년 정도 심장병을 앓다가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동생도 심장마비를 일으켜 천국에 가게 되었습니다.

 

한기범은

그의 두 아들 모두 경계선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음을 인정했습니다.

그는 “내 큰아이는 경계선에서 자폐아로 간주된다”고 말했다. 어느 날 그는 이상한 말을 했다. 내가 그것을 보았을 때 그는 가만히 있지 못하고 적어도 서너 번은 돌아다녔다. 그는 친구가 없었고 조용하고 특이했습니다. 배우자가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두 아들 모두 경계성 자폐증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한기범은 두 아들에게 희귀 유전병을 물려주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위험한 질병에 아이들을 소개하는 것에 대해 크게 걱정했다”고 말했다. 아이들이 성인이 된 후 병원까지 모셔다 드렸는데 다행히도 부인했다고 합니다. 그 시점에서 나는 아이들이 경계선 자폐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생명이 더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기범 부부가 장을 본 뒤 아들이 일하는 정육점을 찾았다. 한기범의 아내는 직장생활 6개월 차 둘째를 지켜보며 “지금은 칼을 쓰느냐”고 말했다. 정육점 주인도 리본을 살펴보며 “다온 탓이다”라며 흡족해했다.

한기범은 아들을 관찰하며 “내가 먼저 관찰했다”고 말했다. 흠뻑 젖어서 숨이 막힐 뻔했다.”

 

병을

장애를 극복한 한기범은 유소년 농구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한기범 농구교실’을 바쳤다.

두 차례 심장 수술을 받은 경험을 바탕으로 심장병 어린이, 다문화 가정, 농구를 하는 청소년 운동선수를 지원하는 사회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그는 심장병 어린이들을 돕는 올스타 희망이라는 자선 경기를 조직했으며, 티켓 판매 수익금은 한국심장재단, 어린이재단, 한국선천심장협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또한 어려운 농구계 관계자들을 도우면서 국가대표 출신인 故 김영희와 추한찬을 돕는 모습이 TV에 직접 공개됐다.

한기범 씨의 최근 근황에 대해 네티즌들은 “한기범 씨 건강관리 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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