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 원의 빚으로 개인파산 선고를 받은 개그우먼 출신 아나운서 윤정수가 최근 라디오에 출연해 다시 한 번 사업 욕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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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23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17회에서는 한우집 사업을 계획 중인 개그우먼 윤정수가 출연했다. 스타 셰프 호영의 초청, 정 대표의 도움으로 성공한 CEO들에게 조언을 해보세요. 여기에는 외모가 포함됩니다.
이날 윤정수는 정호영을 만나 “너 같은 이자카야는 힘들고, 고기집을 차려볼까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진숙은 “청담동 장사가 너무 좋다. 돈 만지는 사람이라 다시 왔다”고 아쉬워했고, 정호영은 “연희동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 그리고 상인들을 격려하고 그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3층 건물을 월세 500만원으로 추천했다.
이에 MC들은 “내가 아파서 문 닫는 거 아니야?
이에
정호영은 윤정수에게 외식업계 흐름을 잘 아는 인물들을 소개해줬다. 전 세계 50여 개의 사업장을 가진 연매출 500억 F&B 사업가 김치헌, 가지고 있던 회사를 200억에 매각하고 현재는 유튜브를 통해 자영업 컨설팅을 해주고 있는 ‘장사의 신’ 은현장이었다.
윤정수는 그간 자신이 한 청담동 퓨전 레스토랑, 광어 밥 사업, 원두 사업, 금비누 사업 등을 언급했다. 그는 “레스토랑은 재미를 봤는데 20년 전 광어 밥 사업은 그때 수온이 많이 올라가 광어들이 밥을 안 먹어 산란을 안 해 (실패했다) 금비누는 재료는 있었는데 포장재와 원가가 안 맞아서 (조율이 어려워 정리했다)”고 실패담을 전했다.
은현장은 소고기집을 하려는 윤정수에게 “남한테 보여주고 싶어하는 느낌이 좀 있다 매출이 잘 나올 것 같으니까 주접떤다고 보인다”고 일침했다. 그러면서 사업을 한다면 햄버거집을 하라고 추천했다.
1972년생으로 올해 나이 51세인 윤정수는 개그맨 출신의 방송인으로 가라오케에서 DJ로 일하다가 1992년 3월 SBS 1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러던 어느 순간 윤정수는 방송에서 자취를 감추게 되는데 2008년 투자한 후배의 사업이 실패하고 거기에 연대보증까지 서 30억 가량의 빚을 지게 되었고 고가의 집을 경매로 내놓는 등 빚을 갚기 위한 노력을 해오다가 2013년 11월 결국 개인 파산을 신청하여 이듬해 파산 절차가 완료되었다.
하지만 윤정수는 파산으로 면책되었어도 도의적으로 갚을 빚은 갚겠다고 밝혔는데, 2016년 2월 출연한 한 방송에서는 빚을 많이 갚아 얼마 남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의 이런 면모는 2018년 연예계 빚투 논란 속에서 재조명되며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뿐만
또한 한때 파산으로 라디오 슬럼프에 빠졌던 윤정수는 2015년 JTBC ‘님과 함께’에서 개그우먼 김숙과 가상의 커플로 분해 다시 한 번 컴백에 성공하며 전국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 ‘창커플’이라는 애칭을 갖고 있다.
또한 윤정수는 최근 결혼식을 올린 친구 박수홍과의 불화설에 대해 해명해 화제가 됐다.
앞서 지난 2022년 7월 박수홍과 23세 연하 김다예는 혼인신고를 마치고 1년 5개월 만인 지난 23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서 박수홍과 절친한 동료인 박경림, 김수용이 혼주 역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유재석, 김국진, 김용만, 지석진, 손헌수 등이 게스트로 참석했다.
하지만
윤정수는 촬영 일정으로 인해 박수홍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해 두 사람 사이에 불화설이 불거졌다.
윤정수는 “누군가가 박수홍과 손을 놓지 않았냐고 물어보는데 어안이 벙벙했다”며 결혼식 날 김수미와 촬영을 하고 있었다. ”
윤정수는 박수홍이 빚 문제를 겪고 있는 지인이라는 추측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얼마 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 그는 “돈을 안 갚은 사람들이 미안할지 모르겠지만 미안하다. 1/4 이내로 돌아왔습니다.” 클리어.”
이에 대해 윤정수는 “누군가가 박수홍에게 빚을 만든 게 아니냐고 물었다. 박수홍은 빚을 만든 게 아니다”라고 쑥스러워했다.
이어 “누구보다 박수홍 씨가 축하해주고 잘 살았으면 좋겠다. 힘들겠지만 아내와 함께 새롭고 활기찬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