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가 최근 이다인과 결혼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강호동의 기회마저 망친 그의 근황에도 관심이 쏠린다.
2023년
멀티 아티스트 이승기(87년생)는 2월 7일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를 올려 2년 열애 중인 배우 이다인(92년생)과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편지에서 이승기는 이다인에 대해 “평생 곁에 두고 싶은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사람”이라고 말했다.

동시에 이승기는 “함께 살면서 힘든 일이 있어도 잡고 있던 손을 놓지 않고 이 시련을 이겨내고 싶다. ”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사진을 모두 삭제했다.
30일 오전 7시 현재 이승기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프로필 사진도 삭제됐다.
많은 팬들이 이승기의 예상치 못한 행보에 궁금증을 드러냈다. 최근 심경의 변화가 간접적으로 드러난 것이 아니냐는 추측과 함께, 솔로 앨범 발매 등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듯해 기대를 모은다.
그러나
당시 이승기의 바람과는 달리 응원보다 비판이 우선이었다. 다인의 가정사 때문이었다.
이다인 양아버지 A씨는 혐의로 2011년 실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다 2014년 풀려난 A씨는 2년 뒤인 2016년 같은 혐의로 구속돼 1심에서 징역 4년, 벌금 25억원을 선고받았다.

최종회인 4월 19일에도 시청률 0.5%에 그치며 시즌을 마감했고, 이승기는 논란을 뿌리치지 못했다.
이다인이 이슈가 되지 않던 2021년, 이승기가 출연한 JTBC ‘싱어게인’은 최고시청률 10.1%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고, 올해 ‘백상예술대상’에서 기기는 ‘백상예술대상’을 수상했다. 남자 연예대상. 그랬다.
한편 이승기는 2023년 5월 콘서트를 앞두고 지난 4월 6일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하지만 상당한 티켓 판매 진척에도 불구하고 15,000석 규모의 올림픽 경기장이 만석이던 과거와 달리 오랜 시간 동안 하루 477석만 미분양 상태로 남아 있어 관객들을 경악케 했다.
한편 지난 4월 21일 이승기가 직접 내한한 콘서트는 2013년 이후 10년 만에 매진을 기록하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또한
이승기는 2023년 7월 개봉 예정인 영화 ‘브로앤마블’에 티빙의 출연을 반대하는 목소리도 들었다. 당시 제작진은 식지 않는 대중의 분노에 답답함을 드러냈다.
2023년 7월 17일 TV조선 ‘라면형님’은 시청률 1%를 기록하며 단독 종영했다. 이승기와 강호동이 8년 만에 정규 예능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첫 회부터 시청률은 2.1%로 다소 실망스러웠고, 최저 시청률은 1.1%까지 떨어졌다. 한국식 라면을 알리기 위해 일본 유명 관광지에 라면집을 열기로 했지만 결과는 무위였다.
계획대로 일이 풀리지 않자 이승기는 의외의 행동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승기는 2023년 5월 29일 SNS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소속사는 “특별한 의도는 없다. 제가 실수로 갱신글을 다 지웠다”, “이승기가 알아서 다 했다”고 했지만 당시에는 위 해명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7월 28일 현재 7개의 게시물이 게시되었습니다.)
이승기는
그동안 SNS를 업데이트할 기회가 많았다.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이별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소유한 모든 채널을 삭제할 수 있었고 결혼 후에도 모든 채널을 삭제할 수 있었지만 그때도 이승기는 활발한 SNS 활동을 펼쳤다.
하지만 결혼 후유증이 컸을 때 프로필을 비롯한 모든 게시물이 갑자기 삭제되면서 많은 물음표가 생겼을 것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승기 이다인 결혼 너무 충격적이다”, “후유증 심각하다”, “사실 이승기 여론은 아직 좋지 않다”, “사진은 해제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정말 잘해줬어.” “이승기는 어떻게 됐어? 모든 일이 잘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