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대부 방송인 이경규의 딸 배우 이예림이 좋지 않은 건강 상황과 괴로움을 토로해 많은 이들의 시선이 그에게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2023년
이예림은 6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밤에 자면 땀이 난다. 나는 일주일 동안 죽을 것이다.”
예림은 자신의 고충을 토로한 뒤 “다한증은 누가 고쳤어?
“과다한 다한증”은 자는 동안 땀을 흘리는 증상으로, 수면 중에 체온이 필요 이상으로 떨어지게 되어 잠에서 깨기 어렵거나 불편하게 잠들게 되는 불면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예림은 땀과 관련된 혈액 검사 결과를 언급하며 “혈액 검사 결과는 정상”이라고 말했다.
이예림은 “생각보다 이것 때문에 잠 못 이루는 분들이 많다. 치유하고 공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94년생으로 올해 서른 살이 된 이예림은 아버지 이경규가 진행하는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 출연해 귀여운 외모와 스마트한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다.
성인이 된 이예림은 2015년 SBS ‘아빠를 부탁해’, TBN ‘예림이네 만능트럭’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아보기 시작했고, 이후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진학해 연기에 도전했다.
2016년 웹드라마 ‘사랑해요 고객님’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한 이예림은 2018년 ‘피데스 스파티움’과 전속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이예림은 2021년 12월 11일 경남FC 소속 축구선수 김영찬과 100년 계약을 맺었다.
이와 관련 이경규는 카카오에 공개된 온라인 예능 ‘친경규’에서 딸 이예림에게 “김영찬과 3~4년 전부터 사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밝혔다. 2021년 2월 17일 TV
이어 “K리그 축구를 봤다. 월드컵도 안 본 애. 나는 그때 알았다. 남자친구가 축구선수다”라고 말했다.
가장 최근 이예림은 2023년 5월 25일 방송된 채널A ‘믿고 먹자 도시횟집’에 알바생으로 출연해 이경의 아빠-이경과 남다른 부녀 케미를 뽐냈다. 규.
이경규
씨는 가족에게도 잘하지만 집에서 개 8마리와 고양이 2마리를 키우는 동물 애호가이기도 합니다.
이경규는 “할 수 있다면 호적에 반려견 8마리를 모두 올리고 싶다”라며 “내 재산의 절반은 얘네한테 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같은 계획을 공개하자 일부 누리꾼들은 “아내 강경희와 딸 이예림에게 절반, 반려견 여덟 마리에게 남은 절반을 상속하겠다”라는 의미라고 해석했습니다.
자타
공인 대한민국 ‘예능계의 대부’ 이경규의 출연료는 해당 1000만 원에서 150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경규의 유산 상속 발언 당시 한 매체는 “현재 3개의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는 그는 출연료로만 연간 최대 21억 6000만 원씩 벌고 있는 셈”이라고 계산했습니다.
매체는 “여기에 ‘꼬꼬면’, ‘남자라면’, ‘앵그리 꼬꼬면’ 등 자신이 개발한 라면의 판매 추이에 따른 러닝개런티와 CF 수입 등을 합산하면 수입은 더 늘어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경규의 부동산과 관련해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경규가 거주 중인 서울 강남 논현동에 있는 58평 규모 연립주택의 시세는 40억 원 정도로 추정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연수입에 부동산까지 포함한다면, 이경규의 재산 규모는 100억 원을 가뿐히 넘는 수준이죠.
관계자는 “상속세를 제외하고 단순히 계산해도 반려견 한 마리당 떨어지는 재산은 6억 원이 넘는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경규
씨는 과거 KBS ‘편 스토랑’에 출연하여 “영화 ‘복수혈전’을 찍기 전에는 돈이 진짜 많았다. 돈이 막 침대에 깔려 있었는데, 다 끄집어내서 전부 영화에 탕진했다. 4억을 들여 복수혈전을 찍었는데, 그 당시 강남 빌딩이 4억이었다”라며 “그 당시 4억이면 지금 40억에서 50억에 달하는 돈”이라고 덧붙이고, 영화 흥행 실패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낸 바 있죠.
당시 그의 영화 ‘복수혈전’은 물론 웃음거리로 전락했지만, 수많은 카메오와 예나 지금이나 당대 최고의 코미디언이었던 이경규의 작품이었던 관계로 의외로 꽤나 괜찮은 흥행 성적을 올렸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비디오 판매 수입까지 합치면 어쨌든 손익분기점을 넘긴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편
2015년 심혈관계 질환으로 사경을 헤매던 이경규는 빠른 구조대책에 힘입어 위기에서 벗어났다.
관상동맥 스텐트 수술을 받은 이경규는 특히 방송 중 과도한 야외 촬영을 조심한다.
2021년 “재산은 중요하지 않다”는 충격적인 발언을 남긴 이경규는 당시의 위태로운 상황을 회상하며 “다녀오면서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경규는 “재산은 중요하지 않다. 70세 이후에는 돈이 있든 없든 똑같다. 건강이 중요하다.”
이경규가 실제로 딸 이예림과 재산을 공유한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됐다.
2022년 3월 15일 방송된 프로그램에서 이에 대한 대화가 있었습니다.
이예림의 신혼집을 찾아 사위인 축구선수 김영찬, 딸 이예림과 술자리를 함께 하던 이경규는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다. 좋은 의미로 멋지다.”
그러면서
“주변에서 ‘딸 시집가서 마음이 적적하시죠’라고 묻는데, 난 좋다. 시집 안 갔으면 아직도 집에 누워만 있을 거잖냐. 얘한테 들인 돈이 얼마인데”라고 폭로했습니다.
이날 김영찬은 “예림이가 원하면 경제권을 줄 수 있는데, 생활비만 달라고 하더라”라며 부부의 경제권을 자신이 가지고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남편이 경제권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하자 이예림은 “내가 재테크 지식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이경규는 크게 동의하며 “예림이는 재테크를 할 줄 모른다. 내가 생각해도 생활비를 주는 게 낫다”라면서도 “우리 집 경제권은 내가 가지고 있다. 우린 재테크를 안 한다. 나한테 투자한다. 영화를 만들던가”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습니다.
이경규는 딸이 결혼한 뒤에도 본인의 신용카드를 쓰는 것에 대해 말을 꺼내며, “딸이 시집갔다고 카드 달라고 하기가 뭐하더라”라고 곤란함을 표했습니다.
이예림은 “내가 서울에 있을 때 남편 카드를 써도 되나 좀 애매하다. 아직은 아빠 카드 쓰는 게 편하다. 그리고 남편도 내가 아빠 카드를 갖고 있길 바란다”라고 밝혀, 남편 김영찬을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아내의 갑작스러운 폭로에 김영찬은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해서 갖고 있어 보라고 한 거다”라고 해명했고, 이예림은 “카드 유효기간이 지나면 주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경규 씨 가족이 지금처럼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