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망생으로 활동하던 차인하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27세인 아직 어린 나이에 사망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고 한다. 더 알아봅시다.
배우
차인하(본명 이재호)는 1992년 7월 15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태어났다. 키 183cm, 몸무게 70kg의 차인하는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서프라이즈U로 연기데뷔를 했다.
2017년 영화 ‘내 마음 깊은 곳의 그대’를 시작으로 웹드라마 ‘연기돌’, 드라마 ‘기름진 멜로’, 사랑의 온도,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더 뱅커 등에 출연한 신예 배우다. 최근 그는 하지를 가진 사람들에 출연한 사실이 밝혀졌다.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차인하는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차인하의 매니저가 그를 가장 먼저 발견하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원인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일생 동안 심한 우울증을 앓았고 이전에도 극단적인 선택을 했었다고 한다. 현장 감식 결과 외압이나 타살 혐의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고인이 우울증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밝혀져 내사를 종결했다.
그러다가
이제 막 연기를 시작한 신인 배우라는 사실이 있는데, 그가 연기하는 불량배들을 이제 막 방송하기 시작했고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사진 한 장을 게재해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오연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춥죠? 가서 조심하세요. 내 오빠가 되어줘서 정말 고마워.” 고인은 극 중 인기 바텐더이자 오연서의 동생인 주원석 역을 맡았다. 박현수 역의 허정민도 이날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허정민은 “같이 일하던 동생이 떠났다. 오늘 장례식장에 가서 가족들의 눈물을 보니 마음이 더 아프네요. 나는 내 돈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가족들이 그랜트를 받지 않겠다고 했다. 술 사달라고 했더니 절대 안 사주고, 덕분에 공짜로 마음껏 마신 후 홍어와 홍어를 먹었다.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내 기억으로는 같이 드라마 찍으면서 엄청 고생한 친구였다. 조금만 참아라.. 더 나아지시고 행복하세요 망자의 명복을 빕니다 우리 ‘하자없는 인간들’은 배우 차인하를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최근
민우혁도 인스타그램에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과 글을 올렸다. 민우혁은 “사랑하는 언니 인하가 말없이 세상을 떠났다. 늘 똑똑하고 열심히 해서 내가 더 사랑했던 동생인데, 형으로서는 전혀 눈치채지 못했고, 나한테 해준 것도 없고 그래서 심장이 쿵쾅쿵쾅 뛰는 것 같다. 인하의 좋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외롭지 않게 기도해 주세요. 인하야,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