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형님 라면’과 ‘강심장리그’가 종영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강호동의 경우에도 아깝지 않은 이승기의 근황에도 관심이 쏠린다.
‘강심장리그’가 돌아오지만 MC 강호동(1970년생)과 이승기(87년생)는 함께 있지 않다.
2023년
8월 16일 취재 결과, SBS 강심장리그 MC를 맡은 방송인 강호동과 가수 겸 배우 이승기는 오는 10월 방송되는 시즌2에 불참했다.
SBS ‘강심장리그’는 지난 8월 15일 시즌1을 끝으로 새 시즌의 시작을 알렸지만, ‘예능 듀오’로 활동하던 두 MC가 하차를 결정했다. 향후 일정 등의 문제로 제작진과 논의 끝에 불참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로그램의 주축인 강호동과 이승기가 나오지 않아 제작진은 새로운 포맷과 기획, 구성을 고민해야 했다. 이에 강심장리그가 두 MC 없이 새 시즌을 준비하며 어떤 변신을 하고 돌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랜만에 강호동과 호흡을 맞춰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이승기. 배우 이다인(1992년생)과 결혼 후 집안 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기에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승기의 위기 직전 강호동의 기회는 빛을 보지 못했다. 대표적으로 TV조선의 ‘형님 라면’이 SBS 강심장리그에 이어 방송됐다.
이승기는 강호동의 기회에도 기사를 되살리지 못했다.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서 이승기의 과거(결혼 직후) 의외의 행동이 재조명됐다.
이승기는 2023년 5월 29일 자신의 SNS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소속사 측은 “특별한 의도는 없다. 갱신을 위해 의도 없이 글을 모두 삭제했다”, “이승기 본인이 다 했다”고 해명했지만, 당시에는 위와 같은 해명을 받아들이기 힘든 것이 사실이었다. (8월 17일 현재 12개의 게시물이 게시되어 있습니다.)
이승기는 그동안 SNS를 갱신할 기회가 많았다. 후크엔터테인먼트와 헤어지는 과정에서 자신이 갖고 있던 모든 채널을 지울 수 있었고 결혼 후에도 모두 지울 수 있었지만 그때도 이승기는 활발한 SNS 활동을 펼쳤다.
하지만
결혼 후유증이 큰 영향을 미쳤을 때 프로필을 포함한 모든 게시물이 갑작스럽게 삭제되면서 수많은 물음표가 붙을 수밖에 없었다.

2023년 5월 현재 이승기는 아시아 투어 ‘Walking the Boy’s Road-Chapter 2’의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7월에는 태국 방콕과 함께 8개국 9개 도시에서 관련 공연을 펼쳤다.
한편
이승기는 8월 26일 로스앤젤레스(LA), 8월 30일 애틀랜타, 9월 2일 뉴욕에서 연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심장 리그 벌써 끝났냐”, “강호동-이승기 뭉쳐도 별반 다르지 않다”, “이승기 결혼 후유증 더 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예전보다”, “라면 오빠가 없어졌다”, “이승기 잘됐으면 좋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