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신데렐라’, ‘백설공주’, ‘콩쥐 팥쥐’ 이야기를 아시나요?
많은
분들이 아실 텐데요.
그렇다면 새 동화의 공통점이 있다면 어떤 것일까요?
맞습니다.
세 이야기 모두 모두 공통적으로 ‘계모’가 등장하고 있으며, 주인공들이 이 계모의 횡포로 인해 일생일대의 위기를 겪게 된다는 점이 비슷해 보이죠.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런 상황은 소설 속 이야기만은 아닌 것 같다.
전우원은 지난 3월 전두환의 손자이자 전재용의 아들임을 밝히며 첫 공개석상에 올랐다.

그는 “전두환 일가에는 수백억의 머드펀드가 있다. 모든 재산을 3대째 물려주어야 했다”며 국민의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그가 최근 전한 소식에 따르면 전우원은 매우 심각한 위기에 처한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전 배우 전재용의 양어머니이자 세 번째 부인인 박상아가 전우원에게 피의 복수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전우원 씨와 친모는 현재 극심한 정신적, 육체적 고통에 시달리며 하루하루를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박상아의 복수는 무엇이었을까, 그들은 왜 이렇게 많은 고통을 호소했을까.
언론에 공개되지 않은 전두환의 유가족 개인 사진과 현재 뇌물 자금을 훔쳐 미국으로 이민을 계획하고 있다는 폭로였다.
모두가 알고 있듯이 계좌의 주인은 전재용의 차남 전우원이었다.
이 폭로 이후 전우원은 말 그대로 국내에서도 화제의 중심이 됐다.

한때
고통에 빠져 자신이 가지고 있던 약물을 모두 복용한 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등 사회적 물의를 빚기도 했던 전우원 씨.
그러나 이후 후회와 반성의 뜻을 내비친 그는 한국 검찰에 송치될 위험을 무릅쓰고 다시 대한민국 땅을 밟았으며, 그 직후 광주 땅을 밟아 자신의 할아버지 전두환 씨로부터 극심한 피해를 받았던 이들과 그 유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사죄를 대신하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조부와 친부로부터 물려받은 재산 대부분을 사회에 환원하고 지속적인 기부 의사를 밝힌 그였기에, 실제로 많은 대중이 전우원 씨를 향한 응원과 애정을 보여준 바 있는데요.

그런데, 최근 그를 향한 대중의 관심이 서서히 떨어지고 있는 상황을 이용하기라도 한 듯 전우원 씨에게는 너무나 큰 비극이 찾아왔다고 합니다.
과연 그에게는 무슨 일이 닥친 것일까요?
전우원 씨의 근황이 다시금 화두에 오른 것은 그간 모 유튜브 채널과 단독 인터뷰 영상을 공개한 6월 1일의 일이었습니다.
이어서 그녀는 “금은붙이를 모두 팔아서 명문대학 졸업시켜 놨더니, 할아버지 얼굴에 먹칠을 해? 할아버지께서 하신 일에 대해서는 본인이 무한책임을 지신다고 했으니 5.18때 태어나지도 않은 너는 주제넘게 아무 데나 나서지 말아라 “라며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하고 전우원 씨를 탓하기도 했죠.
이순자 씨가 전우원 씨에게 보낸 메시지가 대중에게 알려지자,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네티즌들이 분노를 표했는데요.
한 네티즌은 “공개될 걸 염두해 두고 썼네. 전우원 미국 유학 비용을 본인 소유 금은붙이로 뭉뚱그리는 것 봐라”라는 댓글을 통해 이순자 씨가 보낸 메시지 또한 언론을 의식한 것임을 지적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전두환이 책임? 이미 세상에 없는 사람이 대체 뭘 책임진다는 거임?”라며 어이없다는 듯한 댓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전우원 씨를 향한 전 씨 일가의 공격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는데요.
그가 메시지를 공개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박상아 씨가 전우원 씨를 고소했다는 사실이 국내 언론을 통해 알려지기 시작한 겁니다.
이번
소송에서 박상아 씨는 “전우원 씨 앞으로 상속된 7%의 ‘웨어벨리’ 주식을 가압류하겠다는 신청을 해왔는데요.
전우원 씨의 주식을 압류하려는 이유에 대해서는 “그가 미국 유학 시절, 자신이 학비와 생활비 명목으로 빌려주었던 4억 8000만 원을 갚지 않았기 때문”라고 주장했죠.
또한, “전우원이 자신의 친아버지와 삼촌을 두고 ‘그 자’, ‘범죄자’라고 불렀다”라며, “패X적인 언행을 한 그가 해당 주식을 매각하여 자신의 빚을 갚는 대신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법원에 가압류 신청을 하게 되었다”라는 언급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상아 씨를 향해 비난의 화살을 퍼붓고 있는데요.
실제로 해당 소식이 담긴 한 커뮤니티 게시글에는 “제가 직접 돈 벌어 전우원 학비를 대줬냐?”, “전부 전두환 일가에서 나온 검은 돈인 거 다 아는데 더 망가질 이미지도 없어서 이러냐”라며 수위 높은 비판성 댓글이 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참, 박상아 씨와 전재용 씨가 전우원 씨 앞으로 나온 배당금 1억 원을 가로챈 사실까지 전 국민이 알고 있는데, 대체 왜 이렇게 뻔뻔한 행동을 이어가고 있는지 의문스럽네요.
그러나 정작 전우원 씨 본인은 이번 가압류 신청 사건에 대해서도 매우 담담한 반응을 보여왔습니다.
오히려, “추호도 갖고 싶었던 적이 없다”라며 “그분들이 안 갖는다고 해도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제 인생에서 없애버리고 싶다”라는 뜻을 밝혀온 것이죠.
하지만, 전우원 씨에게는 너무나 안타깝게도 박상아 씨의 공격은 그의 주식 지분을 모두 빼앗은 뒤에도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이번에 박상아 씨가 문제 삼은 학비 및 생활비 내용 역시도 이들 부부가 미리 짜놓은 계획의 일부였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전우원
씨 친모가 직접 언급한 내용에 따르면, “주식 양도 당시 증여세를 아끼기 위해서 박상아 씨가 저희 아이들 학비를 빌려준 것을 갚는 것처럼 내용을 거짓으로 꾸며 서류에 도장을 찍게 했고요”라고 합니다.
그러니 당초에 박상아 씨가 문제 삼은 ‘빚을 갚지 않았다’라는 내용 역시 전부 거짓일 가능성이 농후한 상황이죠.
이어서, 그녀는 “우원이는 돈 욕심이 없기에 이 주식을 다 가져가라고 서류를 써주고 싶은데, 써준 뒤에도 악용해서 딴소리하며 4억 8000원을 더 내놓으라고 하던 지, 이차적인 어떤 피해를 줄까 봐 너무 두려워해요”라는 언급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 모든 상황이 겹치며 현재 전우원 씨에게는 전 재산 100만 원이 전부인 상황.
모은 돈 대부분은 이미 사회에 환원을 한 뒤이며, 그나마 6000만 원조차도 아버지가 미루던 세금을 내는 데 써버렸던 탓입니다.
그 때문에 전우원 씨의 친모는 해당 글에서 “저희는 비싼 변호사를 쓸 능력이 없다. 저렴한 비용으로 도와주실 변호사님이 안 계시냐”라며 간절한 부탁을 해오기도 했죠.
이미
두 차례나 암투병을 했던 전우원 씨의 친모.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원이가 식사도 거의 못한 지 오래됐다. 우원이가 지난번에 ‘내가 없어졌으면 이런 일도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었을 텐데’하며 울며 나가서 가슴이 찢어져요라”라는 말로 오히려 아들을 걱정하는 그녀를 보니 지켜보는 이로써도 결코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또한, 그녀의 글 말미에는 이런 글이 쓰여 있었는데요.
“하루빨리 평화가 찾아와 저희 모자가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그녀가 이토록 긴 호소글을 통해 가장 전하고 싶었던 말은 바로 이 문장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잘못을 저지른 일을 심판하는 것까지는 바라지 않더라도, 적어도 죄 없는 이들이 고통을 받는 일만큼은 없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