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도대체 뭐길래 내 인생에 참견해… “이효리의 참을 수 없는 현재 심경..” 그런 그녀가 이경규에게 눈물흘린 이유..

‘추억’이란 단어만으로도 어딘가 가슴이 울리며 그리움이 느껴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과거를 회상하고 또 그리워하는 만큼, 각종 방송과 각종 이벤트들이 추억을 아이템으로 삼아 인기를 끌곤 합니다.

과거 MBC ‘무한도전’에서 진행했던 ‘토요일은 가수다’ 시리즈나 JTBC의 예능 방송 ‘슈가맨’ 등을 꼽을 수 있죠.

그러고 보니 최근 이효리 씨가 김태호 피디와 힘을 합쳐 진행하고 있는 TBN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 역시 추억이라는 소재를 차용한 방송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데요.

김완선 씨, 엄정화 씨, 보아 씨 등 한 시절을 풍미했던 가수들과 함께 매주 멋진 무대를 보여주고 있는 이효리 씨.

 

그러나

모두가 이 무대에 만족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얼마 전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이효리의 총격 사건에 대한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인물이었고 글의 내용이 충격적이어서 현재 많은 네티즌들이 글을 놓고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효리를 저격한 기사 내용은?

이효리의 연예계 생활을 평가할 때 사람들은 흔히 “이효리의 전성기 3일을 보냈다”고 말한다.

 

 

이효리의 첫 전성기는 첫 솔로 앨범 ‘스타일리시’ 발매 직후부터 시작됐다.

당시 ‘스타일리시’의 타이틀곡 ‘텐 미닛(Ten Minutes)’은 전무후무한 히트를 기록하며 전무후무한 스타로 떠올랐다.

그녀의 1면 뉴스는 기네스북에 891번 등재되었으며, 대학가요제 9년 연속 MC를 맡은 이력은 물론, 어떤 곡이든 1위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출시했습니다.

이후 SBS ‘패밀리가 떴다’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제2의 꽃을 피웠고, 결혼 후 제주도로 이사한 뒤 JTBC ‘효리네 민박’으로 제3의 꽃을 피웠다.

최근 그녀의 전성기가 다시 찾아왔다.

이효리를 네 번째 꽃으로 이끈 주역은 다름아닌 TBN ‘댄스유랑단’이었다.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를 비롯해 한국 대중가요사를 논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여성 가수 5인방이 ​​한자리에 모여 파문을 일으켰다. 그래서 큰.

 

결국

이 프로그램 이후 이효리 씨는 그간 아이돌과 랩 전유물로 여겨졌던 대학 축제에까지 초대를 받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그녀가 무대에 올라 장장 20년 만에 ‘텐미닛’을 열창했던 성균관 축제 또한 많은 이들의 관심과 박수를 받았죠

그런가 하면 이효리 씨가 지난 2020년 SNS를 삭제한 이후 예외적으로 다시 오픈한 인스타그램에는 한 화장품 브랜드의 홍보글이 업로드 되기도 했는데요.

알고 보니 평소 환경을 아끼고 사랑하기로 유명한 그녀가 ‘완전 분해성’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해당 기업을 널리 알리기 위해 과거의 결정을 번복했던 겁니다.

그녀의 결단 덕분에 결국 해당 브랜드의 화장품은 전부 완판 행렬을 걸었으며, 물량이 부족했던 나머지 본래 해외로 추진할 계획이었던 상품들까지 다시 국내로 들여와 매진시키기도 했죠.

이런 점을 보면 ‘핑클’ 데뷔 이후 벌써 30년 가까이 전 국민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그녀가 참 대단해 보이는데요.

그러나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효리 씨를 지적하고 비판하는 이들은 끊임없이 존재해 왔습니다.

 

 

대체, 영화 평론가 김도훈 씨가 어떤 의견을 밝혔길래 이토록 많은 이들이 옥신각신하고 있는 것일까요?

‘나는 이효리가 요즘 좀 안타깝고 안쓰럽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한 김동훈 씨의 게시글.

이어서 그는 ‘김태호랑 과거 우려먹기 예능만 몇 년째 하고 있는 이유를 도무지 모르겠다. 잊혀지기 싫어서 몸부림치는 과거의 스타 같은 느낌이다’라며 날선 의견을 밝히고는 ‘끝으로 전성기 인기를 회복하지 못해도 끊임없이 자신의 음악을 업데이트하며 음반을 내는 마돈나, 카일리 미노그의 길을 참고해야 한다’라며 그녀가 나아갈 길을 제시해 주기까지 했습니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두 가지 의견으로 나뉘어 말다툼을 벌이고 있는데요.

한쪽에서는 ‘맞는 말이다. 김태호랑 벌써 몇 번째 예능이냐. 솔직히 이제는 좀 지겹다’라며 그의 의견을 지지하는 한편, 또 다른 한쪽에서는 ‘예능 출연만으로도 충분히 잘 먹고 잘 사는 사람한테 왜 억지로 앨범을 내라고 하냐. 이효리 사정도 모르고 막말하지 마라’라는 댓글을 달며 김도훈 씨를 비난하고 있죠.

 

많은

이 글을 처음 본 사람들은 당황스러울 것이다.

하지만 글을 여러 번 읽고 “저도 이효리 팬입니다”라는 해명글을 모두 읽어보니 김도훈의 의도를 이해할 수 있었다.

이런저런 사정으로 볼 때 김도훈은 이효리의 팬 중 한 사람으로서 현재의 연예 활동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새 앨범을 내고 가수로 활동하기를 바랐던 것으로 보인다.

물론 표현 방식에 따라 오해가 있을 수 있지만, 대체로 김도훈 역시 이효리의 마음가짐으로 이 글을 쓴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이효리가 새 앨범을 내지 않고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는 이유는?

앨범을 안 내는 이유는 물론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우선 현재의 삶에 만족하고 있는 것 같다.

실제로 이효리는 현재 사랑하는 남편 이상순과 함께 제주도에서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다.

그런데 앨범을 다시 내려면 예전의 바쁜 일상으로 돌아가 무대 위에서 밤을 새며 바쁜 스케줄을 채워야 할 것 같아요.

따라서 당연히 앨범 발매를 철회하는 수밖에 없다.

게다가 이효리 씨는 과거 SBS ‘힐링 캠프’에 출연하여 MC 이경규 씨에게 한 가지 고백을 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당시 그녀는 “제가 그때 23~24이었잖아요. 거기에 대한민국이 들썩들썩하지 부모님도 저한테 의지하지 그러니까 제가 왕이잖아요. 제가 돈을 벌고 가족을 부양하니까 예전 같으면 불호령이 떨어질 일도 부모님이 혼내질 않는 거예요. 소속사 사장님도 저를 ‘회장님’이라고 부르고”라며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또한, “당시에는 한참의 선배 가수들도 자신에게 조언을 해주지 못했다. ‘광고주랑 내가 왜 밥을 먹어야 돼?’, 국장님이 한번 인사하러 오라고 그래도 ‘내가 왜 인사를 가야 돼?’ 그랬다”라는 말을 통해 한때 철없고 겸손하지 못했던 스스로의 모습을 후회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죠.

 

심지어

워낙 인기가 대단했던 탓에 당시에는 모두가 어려워하는 왕처럼 아무리 외롭더라도 타인에게 손을 내밀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아마 이효리 씨는 현재 다시 앨범을 내면 당시의 상황이 다시금 떠오를까 혹은 또다시 재현될까 하는 걱정을 하고 있는 건 아닐까 싶습니다.

이효리 씨가 앨범을 내지 않는 두 번째 이유는 바로 철저한 자기 객관화 때문으로 예상되는데요.

실제로 현재 일부 네티즌들은 최근 이효리 씨가 냈던 여러 음원들의 성적을 앞세워 ‘이효리도 한물 같다’, ‘성적이 안 좋은데 어떻게 새 앨범을 내냐’라며 악플을 남기고 있죠.

그러나 해당 음원들은 엄연히 이효리 씨가 정식으로 낸 음반이 아닌 전부 프로그램의 OST였거나 프로젝트성 곡들이었죠.

만약 이효리 씨가 정식으로 활동을 시작했다면, 분명 다른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는데요.

 

당장

싹쓰리 ‘환불 원정대’ 때만 하더라도 활동곡들이 어마어마한 히트를 기록했던 만큼, 그녀가 이효리라는 이름 석 자로 정식 음반 활동을 제기한다면, 반드시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러니 저러니 해도 단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이효리 씨가 본인에게 조금은 혹독하게 자기 객관화를 하고 있는 듯 보인다는 겁니다.

때문에 음반 성적 등 결과에 대한 걱정과 이에 따른 부담 혹은 두려움을 느끼고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하지만

이효리 씨가 꼭 알아주었으면 하는 사실이 있습니다.

바로, 그녀와 지금의 조용한 삶을 유지하며 간간이 예능 활동을 하건 혹은 새로운 앨범을 내며 다시 가요계에 복귀를 하건, 그녀의 진정한 팬이라면 무조건 이효리 씨의 선택을 응원하고 지지해 줄 것이라는 사실을 말이죠.

그러니, 이효리 씨 또한 너무 큰 부담감을 느끼는 대신 자신이 하고 싶은 활동을 하며 가능한 오래 연예계의 생활을 이어가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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