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는 동 시기에 활약한 메이저리그 투수 박찬호와 함께 외환 위기를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큰 힘과 희망을 심어주었습니다.
이 때문에 박세리의 활약이 더욱 특별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현재
박세리 키즈들이 세계 무대를 휩쓸고 있는데, 박세리가 없었다면 우리나라가 이처럼 골프 강국이 되지는 못했을 것 같습니다.
그녀는 ‘리치 언니’라고 불리는데, 500억이 넘는 재산에서 나오는 시원시원한 씀씀이는 남다른 스케일로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하죠.
박세리는 바쁜 선수 생활 중에도 연애를 쉰 적이 없다고 하는데, 과거 결혼과 이혼을 했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오늘은 박세리의 남자친구와 아버지의 이야기 그리고 현재 자산 규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에는 달리기를 잘해 육상부에 입단했는데, 초등학교 3학년 때 하와이로 이민 간 박세리는 다리가 긴 서양인들과의 경쟁에서 밀릴 것 같아 육상을 포기했다고 하죠.
키 때문에 박세리가 테니스 대신 선택한 것이 바로 골프라고 하는데요.
1989년
초등학교 6학년 때 외로운 핸디캡이었던 골프광 아버지 박준철의 지도 아래 골프를 시작했다.
박세리가 잘나가던 시절, 박세리의 아버지는 박세리를 천재 골퍼로 키우는 과정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했다. 중대한 범죄행위에 포함되기에는 너무 과한 행위였습니다.
TV 재연영화를 보고도 ‘나도 내 딸을 이렇게 키워야 한다’는 멍청한 아빠들이 많아 심각한 문제가 됐다.
묘지에서 수련을 했다는 유명한 일화도 있는데, 저녁 늦게 연습하고 집에 돌아오는데 묘지와 비슷한 일이 일어나서 당연히 그곳에서 스윙 연습을 했는데, 와전.
우리나라 양궁 국가대표팀의 훈련 과정에서도 극적이지는 않지만 비슷한 효과를 주는 일화가 많았고, 용기를 얻기 위해 번지점프를 했다거나 해병대 캠프에 갔다는 소문도 있었고, 심지어는 훈련장에 뱀을 풀어줬다는 이야기.
박세리가 미국의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우승했을 때, 당시 한국인들이 결코 잊지 못할 전설적인 장면이 일어났다.
양말을 벗고 연못에 발을 디딘 순간, 새까맣게 탄 종아리와 대조되는 하얀 발도 레전드 명장면으로 화제가 됐다.
게다가
이 장면에 나온 샷은 당시 상황에서도 절묘했는데, 당시 우승을 두고 선두와 단 1타 차로 뒤지는 상황이었고, 이 상태에서 안정적으로 드롭을 하여 벌타를 받고 칠 경우 준우승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았지만, 이를 포기하지 않고 드롭을 하지 않은 채 맨발로 연못에 들어가 샷을 날린 것인데요.
이후 다시 동점이 되어 재연장을 한끝에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맨발 샷을 하지 않고 준우승으로 끝나느냐 아니면 맨발 투혼까지 벌이며 끝까지 우승을 노리느냐의 전환점이었던 것인데, 이는 당시 IMF로 절망하던 국민들에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는 하나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죠.
특히, 1997년 12월에 대한민국을 어둠으로 몰아넣은 IMF 사건으로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져있던 대한민국의 온 국민들에게 악전고투 끝에 우승하는 모습이 생중계되면서 박찬호와 함께 국민적인 영웅으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박준철 씨는 아내와 야반도주를 해서 대전 유성교 밑에 군용 텐트를 치고 살림을 차렸다고 합니다.
조직폭력배 생활을 하다가 검찰의 소탕령이 떨어지자 새 인생을 결심하고 과거와의 인연을 끊었다고 밝혔죠.
박세리는 아직까지 결혼을 하지 않았는데요.
골프 선수로는 큰 성공을 거두었고 많은 이들로부터 존경을 받지만, 아직까지 결혼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 팬으로서 아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녀는 골프 선수 시절 미국에서 번 상금만 해도 200억 원으로 광고 수익과 스폰서 후원을 모두 합치면 재산이 500억 원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는데요.
한때
박세리와 박찬호의 결혼설 루머도 돌기는 했는데, 이는 두 사람이 IMF 시절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큰 힘이 되어 주었기 때문이죠.
박찬호와 박세리의 결혼이 박찬호 할아버지의 반대에 부딪쳐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합니다.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서 박찬호가 박세리와의 결혼설에 대해 입을 열었는데, 박찬호는 “박세리는 실물이 굉장히 예뻤다. 박세리 선수가 부상으로 병원에 있을 때 병문안도 갔었다”라고 말해 두 사람이 좋은 관계였음을 고백했죠.
그러나 박찬호 집안에서 골프 여왕 박세리를 그의 배필로 반대하는 입장이었다고 털어놨는데, 당시 박찬호와 박세리는 스포츠 영웅이었고 한국을 빛낸 두 사람의 결혼을 응원하는 사람들까지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와 관련 박찬호는 “당시에 저는 결혼은 생각도 못 했다. 다만 어느 기자분이 할아버지에게 손자 며느리로 박세리 선수 어떠냐고 물어봤다. 당시 할아버지 역시 공주 출신인 박세리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라고 밝혔죠.
그는 “그런데 할아버지가 온 가족을 소집했다. 화가 나셔서 ‘찬호는 박세리와 결혼하면 안 된다’라며 못 박았다. ‘절대 박 씨와 결혼하면 안 된다는 거였다’라며 이유를 알고 보니 바로 동성동본이라 허락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박찬호는 “당시 박세리를 두 번 정도 더 만난 적이 있다”라는 사연 밝히며 눈길을 모았고, 후배들은 박세리의 전 남친에 대한 정보도 폭로했는데요.
그들은 과거 박세리의 구 남친들은 훤칠한 외모에 키는 무조건 180cm 이상이었으며, 팬클럽까지 있을 정도였다고 밝혔죠.
결별의 이유로 박세리는 ‘박세리의 남자’라는 타이틀이 그에게 부담스러웠던 것 같다고 말했죠.
이러한 이유로 자신은 연애 상대를 찾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고 했는데요.
박세리는 선수 생활을 하는 동안 이외에도 남자친구는 쭉 있었다고 하는데, 남자친구가 공개되면 자신의 성적이 부진했을 때 남자친구가 비난을 받아 힘들었다고 합니다.
국민
주인공과 친했기 때문에 박세리의 남자친구가 되기는 쉽지 않았을 것 같다.
아버지가 결혼을 방해한다는 소문도 돌았는데, 그녀는 “부모님이 일찍 결혼하셔서 나도 일찍 결혼하는 걸 반대했다”고 털어놨다.
박세리는 아버지와의 인터뷰에서 “사위가 세리를 잘 보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과 부모는 세리가 운동을 잘하기 때문에 이를 원했고, 박세리를 은퇴한 후에도 지지해줄 수 있는 남자가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그런 남자를 찾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박세리의 외로운 삶에 아버지가 기여한 바가 있다.
박세리는 연애할 때 멍하고 애교가 부족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여자 성격으로 남자친구와는 애교도 많고 스킨십도 꽤 있는 편이다.
실제로 박세리는 연애가 훈련에 방해가 될까 봐 걱정했지만 실제로는 훈련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2003년 앙드레 김의 자선 패션쇼 무대에는 박세리와 야구선수 서재응이 출연했다.
박세리는 각종 방송에 출연해 이상형과 결혼 생각을 털어놨다.
“제 이상형은 정우성이에요. 외모로 말씀드리는 건 아니지만, 나이가 들수록 잘생기고 남자다워 보이는 사람을 좋아해요. 마지막 연애는 7~8년 전이에요. 그런데 하고 싶어요. 연애를 하려고 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결혼하는 게 어때?”라고 말하더군요. 나는 싸울 때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남자친구 만나서 밥 먹을 때 가장 편한 음식을 먹거든요. 메뉴 하나만 주문하지 않아도 늘 배가 불러야 하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박세리의 말대로 남자다운 쿨한 성격과 큰 가슴을 많이 보여주기 때문에 방송에서 그 누구보다 손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떻게
보면 박세리는 골프와 결혼을 했다고 말을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골프에 전념을 하고 누구보다 피나는 노력을 한 덕분에 박세리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골프스타가 될 수 있었던 것이죠.
그러나 세계적 골프 레전드가 되었기 때문에 박세리 주위에 남자가 쉽게 접근을 하지 못하고, ‘박세리 남편’이라는 부담감을 이겨내는 사람 역시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박세리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결혼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하루 빨리 결혼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박세리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힘을 주었던 만큼, 박세리의 인생에도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합니다.
그녀가 앞으로도 지금처럼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며 그녀가 원하는 대로 계획한 대로 행복한 인생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