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동이형 입술이 떨리면 그땐 아무도 못 말려요… “결국 참다못해 맨손으로…” 촬영 도중 그의 심리를 건드려 절체절명의 순간까지간 연예인 3명…

씨름과 방송이라는 접점 없는 두 분야에서 정상을 찍은 인물이자, 에너지 넘치고 트렌드에 맞는 진행 능력으로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MC계의 전설 강호동.

그는

정찬성, 김동현 등 프로 격투가로 활동하는 UFC 파이터들조차 “강호동과의 1대1 대결은 믿지 않는다”고 한다.

그는 과거 ‘아는 형님’에서 “누군가 나를 한 방에 쓰러뜨리지 못하면 그 사람은 나에게 지는 게 분명하다”며 자신의 격투 실력과 추진력을 어느 정도 인정한 바 있다.

누구나 다 아는 최강 피지컬, 강호동의 마음을 강타할 뻔한 스타 3인을 만나보자.

2009년 KBS 연예대상에서 전현무와 강호동이 MC와 출연자로 만났다.

 

이날

대상 후보에 오른 강호동과의 인터뷰 중 전현무는 뜬금없이 ‘1박2일 멤버들을 그렇게 때리신다면서요?’라는 질문을 던졌고, 이에 강호동이 당황하자 밑도 끝도 없이 전현무는 강호동의 뺨을 툭툭 치며 ‘이만 말을 끊겠습니다’라며 돌아섰는데, 순간 혀를 낼름거리며 화난 표정을 감추지 못한 강호동의 모습이 생방송으로 송출되어 큰 논란이 일었는데요.

 

 

특히 강호동이 진짜로 분노했을 때 혀를 낼름거린다는 증거 게시물까지 올라오며 해당 장면을 봤던 시청자들은 ‘전현무의 장난스러운 질문은 이해하겠는데, 뒤이어 강호동에 뺨을 건드린 행동은 무리수이다. 방송 끝나고 전현무 털린 거 아니냐’라며 그의 행동을 비난했습니다.

이후 한 방송에 출연하여 당시 상황에 대해 전현무는 해명하기도 했는데요.

“시상식 전에 개그맨들이 공연을 너무 잘해 웃겨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다”라며 자신의 경솔한 행동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죠.

추가적으로 당시 강호동이 자신의 사타구니를 강하게 꼬집었다며 같이 출연했던 출연진들을 박장대소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2009년 KBS 예능 ‘1박2일’ 전남 광양 편을 촬영하던 강호동은 당시 첫째 아이의 출산이 임박했음에도 출연자이자 메인 MC라는 책임감 때문에 출산이 임박한 아내의 곁을 지키지 못하고, 그저 전화로만 실시간으로 상황을 들으며 촬영을 이어나간 적이 있는데요.

이에 강호동은 순간적으로 정색을 하였지만, 촬영을 위해 흥분을 가라앉히며 다행히 재치 있게 넘어갔는데요.

 

해당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MC몽이 선을 넘었다”, “갓 태어난 아기에게 무슨 말을 하는 거야?”라며 비난이 이어졌다.

 

 

강호동의 마음을 감동시킨 또 다른 연예인은 김영철이었다.

그는 JTBC ‘아는 형님’에 강호동과 함께 출연해 녹화 당시 멤버들 사이에서 대상을 받은 경험을 털어놨다. 서장훈에게 어떤 대상을 받았는지 물었고, 서장훈은 “스포츠상을 받았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영철은 스포츠상을 무시하는 듯 “목적이 뭐냐”고 웃으며 물었다. 운동선수들에게는 가치 있는 상이자 가장 영예로운 상이다.

그러자 그들의 발언의 진정성을 느낀 김영철은 곧바로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다.

 

 

그는

정준하를 불러 자신의 일행들을 소개해주며 같이 한잔하게 된 적이 있는데, 당시 낯을 가리던 정준하가 분위기를 보다 몰래 빠져나오게 됩니다.

이후 술자리가 끝나고 돌아간 줄 알았던 강호동이 정준하를 다시 불러 살벌한 눈빛으로, ‘정 사장 지금 나 무시하냐?’라면서 같이 술자리에서 어울려 주길 바랐는데 빠져나간 정준하에게 섭섭하다며 말한 적이 있다고 하네요.

이후 정준하는 ‘아직도 강호동을 보면 그때의 기억이 떠올라 울렁증이 생겨 긴장한다’라며 강호동이 진행했던 ‘무릎 팍 도사’에서 당시 에피소드를 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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