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으로 건너가 아들이 된 프리젠터 안영미가 출산 3개월 만에 극한 육아로 지쳐가는 근황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과거
안영미는 2023년 9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떡 먹고 똥 치우자”라는 말로 시작하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안영미는 눈을 반쯤 뜨고 기계적으로 떡을 먹고 있다.
지루한 육아에 지쳐 머리도 제대로 묶지 못한 채 눈을 크게 뜨고 카메라를 응시한 안영미는 수척한 얼굴로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안영미는 “똥꿈 얘들아”라는 글을 써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다른 사진에서는 안영미가 아기 기저귀를 빨리 치우는 모습도 보였다.
기저귀와 함께 여러 벌의 옷이 펼쳐져 있는 모습은 떡볶이로 간단한 식사를 마치고 빨리 숙제로 돌아가야 함을 암시했다.
1983년생으로 올해 39살이 된 안영미는 2015년 2월 16일 ‘써니의 FM데이트’에 출연해 한 청취자가 “안영미야 나랑 블라인드에 갈래?”라는 문자를 보냈다. 날짜? “내가 만난
이후
2015년 8월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라디오 청취자와 6개월째 교제 중”이라고 밝힌 안영미는 이후 2020년 2월 28일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오전 5시 수년간의 데이트.
외국계 게임회사에 근무하는 회사원의 남편은 현재 미국에서 근무 중인데, 이로 인해 결혼 이후 장거리 커플로 지내온 안영미는 남편의 결혼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결혼식 직후 왕래가 어려워 1년에 한 번만 만날 수 있다.
결혼 3년 만인 2023년 1월 임신 소식을 알린 안영미는 지난 2023년 7월 4일 미국에서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함께 찍은 사진 속 안영미는 화장기 없는 민낯으로 카메라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안영미가 입고 있던 티셔츠의 팔에는 아기 발자국이 찍혀 있었고, 양희은이 댓글을 남기자 “아기 낳았어요?”라고 묻는 댓글도 있었다.
이 글 외에도 박소담, 유세윤, 손담비, 허안나, 신봉선 등 다른 스타들도 댓글을 작성하며 그리움을 전했다.
한편, 안영미가 미국에서 출산한다는 소식이 퍼지자 “아기에게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고 병역 면제를 받기 위한 원정출산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번 논란은 ‘안영미 스타 5인의 탈퇴 방지 뇌물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촉발됐다. 그런데 봉순이는 왜 울고 있는 걸까요…?”
안영미가 출산을 위해 곧 미국으로 출국한다는 내용이 담겼고, 해당 영상이 신봉선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뒤 “나는 한국에서 돈을 벌고 우리 아이는 이중국적이다”라고 밝혔고, “병역 혜택을 위한 거 아냐?”, “왜 예정일에 미국에 가?”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는 “안영미와 아내는 남편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임신 소식을 접한 순간부터 오랜 논의와 준비를 해왔다”며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미국에서 일해요.”
법조계의 한 전문가는 “우리나라는 과거 정치인이나 공인들이 출산 중 병역을 기피하는 논란이 있어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시민권에 관한 법률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에서 출산으로 외국 국적을 취득한 사람이라도 병역의무를 이행하기 전까지는 한국 국적을 포기할 수 없기 때문에 안영미도 예외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안영미는 “평생 단 한 번만 일어날 수 있는 소중한 임신, 출산, 육아의 시기. 혼자서 어떻게 할 수 있나요?”
동시에 안영미는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해야 한다”고 뚜렷한 소신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