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용준 씨는 2000년대 화제의 드라마 ‘겨울연가’에서 활약하며 국내뿐만이 아니라 아시아 전체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던 배우입니다.
특히
일본에서의 인기가 정말 대단했었는데요.
당시 배용준 씨의 인기가 얼마나 대단했는지 일본인들에게 ‘욘사마’라는 극존칭으로 불리며, 그야말로 신드롬을 일으키면서 1세대 원조 한류 스타로 대활약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국내와 일본을 넘나들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통해 부와 명예를 얻은 배용준 씨는 지난 2015년 가수 출신 배우인 박수진 씨와 결혼식을 올린 후 두 자녀의 아빠가 되었다는 소식을 끝으로 이후 좀처럼 소식을 알 수 없었습니다.
부와 명예, 사랑스러운 아내와 자녀들까지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어 보였기에 이제 사실상 연예계는 은퇴한 것인가라는 추측성 목소리만 들려오고 있는 배용준 씨.
아니나
다를까 바로 얼마 전 배용준 씨가 운영하던 공식 홈페이지가 운영을 중단하여 문을 닫고 홈페이지에 도메인을 판매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국내는 물론 해외 일본의 팬들과 소통하는 데 쓰였던 배용준 씨의 홈페이지는 무려 20년 가까이 유지되어 왔기에, 홈페이지에 도메인을 판매하고 있는 상황은 더욱 충격적일 수밖에 없었는데요.
배용준 씨는 이제 완벽하게 연예계 은퇴를 하는 것일까요?
그런데 최근 이런 배용준 씨의 근황이 화제가 되기 시작하면서 ‘사실은 두 사람이 자녀의 교육 때문에 미국 하와이로 간 것이 아닌 과거에 있었던 어떠한 사건 때문에 도피하듯이 하와이로 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이건 너무한 것 아니냐’라며 오죽하면 국민 청원까지 올라왔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던 문제의 사건이 있습니다.
배용준 씨 부부에게 과연 무슨 사건이 있었던 것일까요?
현재 미국 하와이에서 지내고 있는 배용준 씨 부부.
남부러울 것 없었던 이 톱 스타 부부를 한순간에 궁지에 몰아넣었던 문제의 사건은 2016년에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2016년이라 하면 배용준 박수진 부부의 소중한 첫째 아들이 태어난 그야말로 경사스러운 해인데요.
2016년에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사건의
당시 배용준의 아내였던 박수진과 같은 산부인과 병원에 입원한 산모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면서 시작됐다.
폭로 내용은 소위 연예인 선호 논란으로, 박수진이 조산을 하여 신생아 중환자실인 A셀에 입원했다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박수진이 머물고 있던 삼성병원 신생아중환자실은 알파벳순으로 A부터 F까지 6개의 응급등급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특별한 곳이었다.
물론, 유명한 연예인이기는커녕, 아이가 위독한 상태라면 A세포 중환자실에서 특별치료를 받는 것이 당연할 것입니다.
만약 아이가 호전되어 다른 병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면 이런 노출조차 전혀 발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다만 “아기 박수진만 A실인 특수중환자실에 입원했다가 퇴원한 유일한 아이였다”고 말했다. ‘내가 줬어’ 콘텐츠 공개가 시작됐다.
목표이기 때문이죠. 매우 긴장된 분위기의 병실, 지정된 시간에 최소한의 시간에 아이의 부모만이 아이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박수진의 경우에는 언제든지 자유롭게 방문하는 것 외에 어떤 이유에서인지 조부모님, 심지어 남자 없는 남자 매니저까지 왔다 갔다 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야기꾼 등 우리 평범한 사람들은 간호사가 “부모님을 면회하면 안 된다”, “조부모님들은 여기 오시면 안 되니 당장 나가라”고 차갑게 말하는 것을 보고 부끄러웠다고 했다. ”
물론 중환자실이라 간호사의 거친 접근이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배용준, 박수진 부부가 등장하고 나서부터 그들의 태도가 180도 달라졌다.
게다가 이곳은 외식이 금지된 곳인데, 박수진이 도넛을 사서 돌아오자 차가운 병원 직원들이 달려와 환대해 주었고, 배용준과 박수진을 탓해야 할지 많은 이들이 분노하고 있다. 특혜를 받은 스타커플 진에게 이러한 분노를 부채질하는 결정적인 사건이 발생한다.
오죽하면
국민 청원까지 올라갈 정도로 말이죠.
톱 스타 연예인이 특별 대우를 받는다는 얘기는 살면서 종종 들을 수 있는데요.
이와 같은 이야기는 일반 서민들이 듣기에 얄미울 수 있어 조금 흉을 볼 수도 있겠지만, 거기까지 일 뿐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마치 자기 일인 것처럼 발 벗고 나서서 국민 청원까지 올리게 되는 경우라면 뭔가 다른 이유가 있어서일 것입니다.
사람의 생명, 특히 소중한 아이의 생명 신생아의 생명이라면 더더욱 말이죠.
위에서 말했던 이 사연을 올렸던 산모의 경우 조부모의 면회는 안 되었다고 했는데, 나중에 조부모의 면회가 허락되긴 했었다고 합니다.
단지 배용준 박수진 부부와의 차이점이라면, 사망 선고를 하려고 부른 것이라는 게 문제였지만 말이죠.
박수진 씨의 아이와 같은 병원에 중환자실에 있었던 이 산모의 아이는 결국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이제
세상의 빛을 본 지 딱 75일만이에요.
이 불운한 아기는 조산아로 태어나 호흡곤란과 탈장으로 인해 한 달 넘게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통증을 견뎌야 했습니다.
이들 부부의 요청대로 병원 측이 즉각 조치를 취했다면, 아마도 아기는 엄마 아빠 품에서 여전히 건강하게 자랄 수 있었을 것입니다.
현재 부부는 병원을 상대로 의료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고 사실을 아는 누리꾼들은 “병원이 어떻게 그런 일을 할 수 있느냐”, “했다고 해도 너무하다”, “배용준과 진의 아이인 박수라도 그랬겠는가”라고 말했다. 아니 배용준 아이가 중간에 잘려 에이셀 집중치료를 받고 퇴원할 때까지 A셀에서 귀족 취급을 받았다고 하는데 그것만 아니었으면 산모의 아이는 살아날 수 있었을 텐데요. .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커지자 박수진도 그 사실을 알게 됐다.
그녀는 자필 편지에서 “첫 출산이 조산이라 확신이 없었던 것 같다”며 부모님의 중환자실 방문에 대해 사과했다.
그러나 그는 “음식 반입 및 매니저 동행은 반입이 허용된 지역에 한해 이루어졌는데, 이 부분에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의도를 드러냈다.
그리고
후에 당사자인 산모가 박수진 씨와 직접 통화를 했다며 인터넷에 후기를 남겼는데요.
울먹이며 죄송하다고 사과의 뜻을 전하는 박수진 씨를 보며 현재 그녀를 향한 수많은 비난에 자신도 마음이 좋지 않다며 사실 애초에 박수진 씨보다는 병원 측의 대응을 더 탓하고 싶었던 것이라고 입장을 전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인큐베이터 새치기나 다른 소문 등은 자신이 얘기한 게 아닌데, 다른 사람들의 이런저런 말들이 섞여 부풀려진 면이 있다고 전하였습니다.
어찌 되었든 이렇게 사건이 정리가 되면서 ‘배용준 박수진 부부를 향해 오만한 연예인 부부의 갑질이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오히려 ‘연예인 부부가 직접적으로 뭘 어떻게 했다기보다는 진짜 문제의 원인은 병원 측에 있다. 병원이 문제다’라며 문제의 핵심은 병원 측에 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하였습니다.
현재 아이들의 교육 때문에 미국 하와이에서 지낸다는 배용준 박수진 부부.
여러분들은 어느 쪽의 책임이 크다고 생각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