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 번 가보는게 소원입니다… ” 나는 자연인이다 출연진의 갑작스러운 비보… 방송인 이승윤이 그토록 오열한 이유…

태풍 ‘카눈’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뿐만

대신 전국에 쏟아지는 폭우로 피해가 계속됐다.

폭우로 인해 경북 예천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실종자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정말 불행한 일입니다.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했던 장병근 부부도 예천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지난 7월 15일 오전 5시 16분쯤 발생한 산사태로 장병근 씨 부부가 집이 매몰된 뒤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부가 원래 살던 집은 산사태로 완전히 파괴돼 사라졌다.

실종 첫날 중장비 접근이 어려워 수색이 수작업으로 이뤄졌고, 16일에는 굴착기 등 중장비를 동원해 작업에 탄력이 붙기 시작해 각종 진흙탕이 옮아갔다. 장소.

장 씨의 아들은 밤새도록 현장에 머물면서 부모를 찾아다닌 것으로 전해진다.

장병근의 아내 전명배(66) 씨는 지난 1월 16일 오후 3시 45분쯤 자택에서 20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또한

18일 경북 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3시 37분쯤 효자면 백석리에서 자연인 73세 장병근 씨를 발견했다고 전했죠.

특히나 숨진 장 씨는 ‘나는 자연인이다’ 출연자로 지역 사회에서 유명인으로 잘 알려져 있었는데요.

당시 방송에서 자신을 ‘장돌뱅이’라고 소개한 장 씨는 ‘옛 선조들처럼 건강한 삶을 살아보고자 산을 선택했다’라며 ‘자연 속에서도 실용적인 삶을 사는 일상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의사였는데, 집안에서는 아들이 가업을 이어주길 바라셨지만 그는 컴퓨터 조립하는 회사에 취직했다고 합니다.

당시는 조립식 컴퓨터의 인기가 높아져 사업체를 차렸는데 실패했고, 그 후 자동차 정비소에 취직했지만 열심히 하려 할수록 건강이 악화됐다고 합니다.

잡풀을 먹이로 삼기 때문에 풀 베는 수고를 드리지 않아도 되고, 풀뿐인 배설물은 거름이 되어 양질의 텃밭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었는데요.

높은 산 중에 실용적으로 집 짓기 위해 컨테이너를 분리해 옮겨 왔고 한여름 달궈지는 것을 피하려고 집이 다 덮이도록 담쟁이덩쿨을 심었습니다.

또한, 산 중에서 실용적으로 먹고살기 위해서 산중 생존식인 ‘청국장 와플’을 주식으로 하고 있었죠.

20년 전 산 생활을 시작한 그에게 지금의 생활은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만들어진 결과였는데, 자연인은 지금에야 비로소 평안하다고 말했죠.

하지만, 부부의 이상과 현실은 달랐고 이들을 기인인 듯 구경하는 사람들의 시선은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결국 자연에서의 삶은 1년 만에 실패로 끝나고, ‘모든 일에는 시행착오가 있는 법’, 이대로 도시로 돌아갈 수 없어서 고향이던 지금의 산으로 옮겨왔고 갓과 한복을 벗었습니다.

최소한의 돈을 만들 수 있는 작물도 키우고 점차 자연생활에 안정을 찾아갔고, 가족들은 영원히 행복할 수 있을 줄 알았죠.

5년쯤 흐르고 성인이 된 아들과 18살 딸은 말했습니다.

‘지금까지의 삶이 행복하지 않았다’, ‘이제 자신이 원하는 인생을 살고 싶다’라고 말이죠.

가만 생각해 보니 그것은 그가 아들의 나이일 때 그의 아버지에게 하고 싶던 말이었는데요.

 

하지만

결국 그는 현재 생활에 만족하지만 무엇이 잘못됐는지 오랫동안 고민했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내 아이들이 도시에서 원하는 삶을 이룰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아들, 딸, 아내를 잠시 동안 그들과 함께 보낼 수 있도록 기꺼이 보냈습니다.

이제 그는 자신이 알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도시 생활, 그 고난, 지리산 생활의 불편함, 가족들이 떠났을 때 느꼈던 깊은 상실감, 모두 욕심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편안하고 진정한 자유로움을 느꼈습니다.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한 장병근은 20년 넘게 산에서 살았는데, 생활 속 그의 미소는 너무나 생기있고 유쾌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그는 이승윤을 ‘아줌마’라고 불렀고, 점점 나이가 많아지는 두 사람은 서로의 눈빛을 바라보며 김치볶음밥을 함께 나눴다.

해발 800m 산에 지어진 집 마당에서 두 사람이 따뜻하게 나누는 자연스러운 식사였다.

아내 전명배씨는 2019년 가을쯤 도시에서 돌아와 남편의 고향인 예천에 정착했다.

전 씨는 서울에서 집밥 활동가로 활동하며 간장과 집밥 준비를 독려했다.

사람들에 따르면 전씨는 활동적이고 친절해서 마을부녀회 비서로 일하며 지역사무를 처리했다고 한다.

이웃들은 이 부부에게 일어난 안타까운 일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마을

주민 박진엽 씨는 공부도 많이 하셨던 분이 자연에서 살려고 산으로 왔다가 사고를 당해 너무 불쌍하다며 무공해 농사짓는다고 노력도 많이 했는데 이젠 편한 곳에서 잘 쉬길 바란다고 말했는데요.

전 씨와 장 씨 부부는 발인 후 아내가 그렇게 가보고 싶어 했던 제주도를 돌아 하늘길로 떠난다고 합니다.

이승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연인 출연자분이셨던 장병근 님과 부인께서 폭우로 인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다”라고 적었죠.

그리고 이승윤은 “따뜻하고 멋진 분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다”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승윤은 재난구호협회에 1000만 원을 기부하면서 “폭우로 인해 심각한 수혜가 발생하고 있다. 많은 분들의 관심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위로가 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이 될 것이라 믿는다”라고 전했죠.

이승윤은 2012년 8월 22일부터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해왔는데요.

농담 반 진단 반으로 5,60대 고령 시청자들에겐 이 자연인 덕분에 유재석 이상의 인지도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밖에서 어르신들이 자연인이라 부르면서 알아본다고 하죠.

MBN에서 가장 알차고 제일 좋은 프로그램이자 대한민국 아재들의 유일한 힐링 프로그램이고 최애 프로그램으로 알려진 ‘나는 자연인이다’.

우리나라의 가장들이라면 한 번쯤은 가족들의 생계를 평생 책임져야 하는 무거운 어깨에 짐을 잠시 내려놓고 완벽하게 나 자신만의 삶을 행복하고 편하게 보내기 위해서 아무도 없는 산속에서 살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을까요?

하지만, 책임감 넘치는 우리 남편님들은 꿈만 꾸게 되는데 이를 스스로 실천한 자연인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자연인이다’의 자연인 섭외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프로그램 막내 작가분은 하루 종일 항공 지도를 본다고 합니다.

이들이 지도에서 보는 것은 바로 산 위에 보이는 지붕이라고 하죠.

항공 지도를 통해 산 위에 홀로 있는 지붕이 목격이 되면 관할 지역에 문의를 한 후 현장 답사를 가서 섭외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주로

항공사진을 이용해 산과 주변을 탐색하다 발견돼 접촉이 어려운 경우 거부당하는 경우가 많아 깊은 산 속으로 들어가는 길은 매우 답답하고 어렵다고 한다.

인내의 시간을 통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이 ‘나는 개인이다’라고 말하는 이유다.

일반적으로 채용 성공률은 10~20% 정도인데, 자연인 10명 중 1~2명을 제외하면 대부분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산을 좋아하지 않고 몸집이 큰 사람에게는 극한의 일이 될 것이다.

이승윤은 ‘나는 자연인이다’ MC에 대해 “우선 그들이 하는 말을 잘 들어야 한다. 건강한 것을 먹을 수 없고 병에 걸릴 수도 없습니다. 아프면 즉시 제거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체력이다.”

매년 장마철이 오면 폭우로부터 안전하다는 이야기가 자주 등장한다.

지난해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많은 사람이 숨졌고, 올해도 안타까운 비극이 이어졌다.

폭우로 인한 재난과 인명피해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장마는 매년 찾아오는 자연현상이다.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빠르게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장병근씨와 부인의 명복을 빕니다. 장병근씨의 슬픔에 빠진 자녀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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