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쥬얼리’ 출신 가수 서인영이 결혼 7개월 만에 남편과 이혼 소송 중인 사실이 알려지자 놀라신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한편
소송을 제기한 사람이 남편인 만큼, 책임은 서인영에게 있다는 추측이 나온다.
올해 2월, ‘강한 언니’로 알려진 서인영이 재벌가와 함께 생활하다 결혼 소식을 발표하자 남편이 누구일지 궁금해졌다.
서인영의 남편은 글로벌 반도체 부품회사인 A회사의 엄모씨이다.
서인영이 남편 엄씨에게 이혼 소송을 당하자 과거 발언이 다시 주목을 받았다.
서인영은 지난 8월 자신의 SNS에 남편의 구멍난 양말 사진과 함께 경제적인 문제로 인한 갈등을 언급한 바 있다. 이로 인해 그녀는 과거 발언과 행동이 재조사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리고
서인영은 자신의 SNS에 남편의 발 사진을 올리며 “어제 남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라는 글을 남겼다. “오늘 고생많으셨고 감동받았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남편의 발에 신은 양말은 집게손가락만 가리고 있는 구멍이 있어, 중견 IT 기업을 운영하는 남편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암시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서인영과 남편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됐다.
더욱이 서인영은 지난 7월 31일, 기존에 알려졌던 것과는 달리 캐스퍼 현대자동차 소형차를 타고 찍은 사진을 공개해 알뜰한 생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캐스퍼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차 중 가장 저렴하게 SUV를 1000만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그녀의 남편은 결혼식 당시 꽃장식 비용으로 1억 원을 쓸 만큼 부유한 사업가였다.
당시 서인영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1억원 상당의 꽃장식과 운반된 은방울꽃 꽃다발을 선보이며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미국에서는 찾을 수 없기 때문에 비행기로.
당시
이 결혼식장을 보고서는 댓글은 호불호가 많이 나뉘기도 했는데, 일부는 ‘죽어가는데 1억을 꽃 장식에 쓰냐’라는 이야기와 함께 ‘웨딩드레스가 정말 단아하고 예쁘다.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라는 두 가지의 반응으로 나뉘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남편의 이혼 소송이 제기하자 누리꾼들은 ‘남편이 똑똑하네 사업가라 그런지 결단력이 상당하다’, ‘서인영이랑 남편 빼고 모두 예상한 결말이다’, ‘너무 안타깝다. 많이 좋아한 것 같던데’, ‘꽃 장식 1억 너무 아깝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죠.
실제로 서인영은 ‘아는 형님’에서 본인이 사람을 볼 때 제일 먼저 보는 것이 신발이라고 하면서 제일 작은 힐이 9cm이고, 구두를 ‘아가’라고 부른다고 했는데요.
공감 토크쇼 ‘놀러 와’에서는 구두를 너무 많이 사서 파산 위기까지 몰렸다는 얘기도 했었죠.
그런데 서인영은 ‘결혼 후 남편 카드로 구두를 샀다가 혼났다’라고 말하며, ‘사는 건 뭐라고 안 하는데 경제 관념에 대한 전체적인 걸 처음부터 끝까지 되게 길게 얘기한다’라고 말했죠.
말하는 걸 보니 왠지 어떤 모습일지 알 것 같네요.
신혼부부는 성격 차이로 인해 자주 투닥거리기도 하는데, 서인영의 경우에는 경제적인 갈등과 성격 차이가 크게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서인영의 인스타를 보면 올봄에는 남편과 나란히 걷는 모습도 보여줬고, 심지어 옷도 맞춰서 입어 꽁냥꽁냥 사이가 좋아 보이는데요.
하지만, 서인영은 방송에서 남편과의 혼인 신고를 먼저 한 이야기를 공개하면서 남편에게 자주 혼났다고 고백했습니다.
특히, 경제적인 부분에서의 갈등은 무마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논의되었고, 이로 인해 남편과의 관계가 복잡했음을 시사하였습니다.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 출연해 남편과의 신혼생활 이야기를 하면서, 서인영이 밥을 차린다는 말에 출연진들이 놀라기까지 하는데요
커피는 물론 아침 주스를 챙겨준다고 할 정도로 남편을 위해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았죠.
심지어 샤워가 끝나면 속옷까지 챙겨준다고 합니다.
이에 mc들은 ‘서인영이?’라며 귀를 의심했고, 서인영은 “결혼은 현실이다. 어릴 때 걔가 아니다”라고 답하자, 여기에 발끈한 나머지 김종국은 “손이 없어 발이 없어”라며 센 언니로 불리던 서인영의 결혼 생활을 안타까워했는데요.
이어 서인영은 남편과 성격이 정반대라고 소개하며 “기복이 많지 않고 표현력이 별로 없다. 사랑한다는 말을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데 쑥스럽다고 하더라”라고 전하며, “아직까지도 뭔가 아리성하고, 깨소금도 아니고 안 행복한 것도 아니다. 신혼여행도 안 갔다. 표는 끊어놓았는데 취소했다. 남편 회사가 지금 정신이 없다”라고 말해 의아함을 자아냈습니다.
그런데 박정아, 이지현 등에 이어 ‘주얼리’의 마지막 품절녀로 연상의 비 연예인 사업가와 갑작스럽게 결혼을 한 서인영이 갑자기 이혼 소송을 당하자 예전의 버릇을 버리지 못한 것이 아닌지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인데요.
잘나가던 서인영은 갑질 녹취록 파장으로 연예계에서 매장당한 적이 있었죠.
2017년
새해 두바이에서 스태프에게 폭언을 하다가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큰 파문을 일으킨 사건인데요.
사건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가상 부부로 출연해 프로그램에 흥행에 큰 공헌을 한 서인영과 크라운제이가 8년 만에 ‘님과 함께’ 시즌2를 통해 재회했으나, 2개월 만인 2017년 1월 18일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되면서 알려졌습니다.
당초 하차 이유는 개인 사정과 스케줄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온라인상에서는 다양한 추측이 이어졌고, 급기야 화살이 제작진과 크라운제이에게 돌아가기 시작했죠.
제작진이 일방적인 하차 통보를 했다는 것 그리고 크라운제이가 방송에서 서인영에게 영혼 없는 태도로 대한 게 원인이라는 식의 주장이었습니다.
하지만 19일, ‘님과 함께’ 제작진이라 밝힌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하차 기사가 인터넷에 난 후, 서인영의 sns에 올라온 글을 보고, 자기가 피해자인 척, 상처받은 척하는 게 참을 수 없어 진실을 드러내기로 마음을 먹었다”라며 영상과 함께 서인영이 메인 작가 등 스테프에게 저지른 안하무인 태도를 폭로하는 글을 게재했는데요.
해당 글에 따르면, 서인영이 촬영 하루 전날마다 스케줄 변경을 요구하고, 촬영 당일에는 문을 열어주지 않아 모든 사람들을 기본 1~2시간씩 떨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예산이 빡빡한데도 비행 좌석과 호텔의 업그레이드를 요구하며, 제작진과 두바이 관광청 직원에게 욕설을 했다고 주장했죠.
특히, 결국 두바이 촬영 마지막 날은 촬영장에 나오지 않아 크라운제이 혼자서 촬영해야 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이와 함께 서인영이 폭언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 논란은 일파만파 퍼져나갔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서인영이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욕을 하며 “대폭발하기 전에 야, 너 빨리 나와” 등의 폭언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죠.
이 갑질 사건으로 인해 서인영은 사실상 연예계에서 매장당했습니다.
최소한으로 본인이 직접 사과문이 됐든, 해명문이 됐든, 뭔가 반박을 하려 들지도 않았고, 그냥 sns 지워버리고 입 닫고 있다 보면 소속사가 알아서 해주겠지 하는 것처럼 소속사를 통해 의견을 표명한 행위 또한 ‘그냥 입 다물고 있으면 넘어갈 줄 알았냐’라는 식의 반박을 당하며 불에 기름을 붓다시피 했는데요.
덕분에
이 사건 이후 서인영은 오랫동안 연예계 복귀를 하지 못했고, 결국 2017년 11월 1일 방송을 떠났다.
그렇게 사라질 줄 알았는데, 2018년 4월 8일 쥬얼리의 멤버로 다시 방송에 복귀했고, ‘슈가맨’에서 슈가맨으로 발탁돼 눈물을 흘리며 사과하는 모습이 보였다. 활발하게 활동하고 여전히 인기가 많은 편이라 반응은 미온적이다.
해당 사건으로 인해 오랜 연예계 활동을 쉬었던 서인영이 갑자기 근황을 밝히며 결혼 소식을 발표하자 네티즌들은 “논란 때문에 자숙에 빠진 줄 알았다. 그런데 그녀는 다시 상태로 돌아올 것인가?”, “실수는 실수이며 축하의 이유는 영광입니다.” “쥬얼리 드디어 결혼했어요”, “결혼 후 마음이 좋아진 것 축하드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남편에게 이혼소송을 당한 서인영은 각종 매체를 통해 “기사에서 이혼소송 내용을 읽고 너무 당황스러웠다”며 “내 얘기를 들었다”고 이혼 루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남편이 헤어지자고 했지만 소송에 대해 직접적으로 논의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매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서인영이 이전에도 점을 봤다는 사실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이것은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도 대부분의 남자가 눈치 채지 못할 점입니다. 이어 점쟁이를 바라보던 점쟁이는 “서인영은 시간을 내어 가버릴 때도 있다. “좋은 사람이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줄 아는 사업가가 좋은 파트너”라고 말한 것이 눈에 띈다.
서인영은 결혼식에 앞서 2023년 1월 25일 방송된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아직 결혼은 안 했지만 이미 동거 중이다”라며 “우리는 만났다”고 말했다. 그는 친구의 소개로 알고 지낸 지 5개월 만에 결혼을 하기로 했고, “결혼 전에 혼인신고를 했다”며 동거를 했다고 언급했다.
결혼은 자신과 아무 상관이 없다고 생각했던 서인영은 만난 지 5개월 만에 동거를 하다가 마음이 바뀔까 봐 혼인신고를 하고 다시 사랑을 시작했지만, 너무 성급하게 결정한 게 아닐까 싶다. 결혼하려고.
최근 소속사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개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서인영은 뉴스에서 이혼재판 소식을 듣고 너무 당황스러웠다고 털어놨다. 그는 “소송에 대해 논의한 적이 없다”고 당황스러움을 드러냈다.
그녀는 당황한 목소리로 “조금 갑작스러운 일이고 입장을 정리해야 할 것 같다”며 “남편과 이혼할 생각은 없다”고 말을 마쳤다.
한편
서인영의 입장을 듣고 보니 정말 마음이 아픈데요.
결혼한 지 얼마 안 되어서 이런 일을 겪게 되다니, 그것도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남편이 소송을 제기하다니 얼마나 당황스럽고 상처받았을까요?
서인영은 결혼 전부터 연예계에서도 꾸준하게 활동해오던 인재였고, 결혼 후에도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팬들과 소통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자신의 가정생활까지 공개적으로 논란의 대상이 되어버렸죠.
적극적으로 이혼에 대한 생각이 없다고 어필했던 서인영은 과연 남편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요?
가정을 지키려는 자와 가정을 파괴하려는 자, 각자 상처받지 않고 원만하게 해결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