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앤니켓 감독의 만능 열쇠는 이강인이었습니다. 앤니케 감독은 이강인의 잠재력에 대한 확신이 있었고,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를 정확히 알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이강인의 놀라운 반전 활약상과 손흥민이 전해온 또 한 번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이강인은 최근 프랑스 리그에서 엇갈린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프랑스 팀 레퀴프의 평가는 이강인의 공격, 패스, 세트피스 킥 등이 모두 좋았다는 것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프랑스 르 파리지에는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또한 에라이크 감독은 이강인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있으며, 이강인은 다양한 포지션에서 팀에 필요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고 감독이 언급했습니다. 따라서 메츠와의 경기에서 이강인은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감독의 믿음을 충족시켰습니다.

이강인은 전반에는 왼쪽 중앙 미드필더, 후반에는 오른쪽 윙어로 출전해 에리케 감독의 전술 변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이강인은 전반 중반까지 왼쪽 윙어 바르콜라와 좋은 호흡을 보였다. 전반 11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경이로운 패스를 선보이며 바르콜라에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줬다. 전반 13분에는 공격에 나섰던 음바페에게 트로피 패스를 내주며 절호의 기회를 만들어냈다. 전반 18분 이강인이 공격지역에서 상대 공을 가로채자 이를 따라온 바르콜라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중앙으로 돌려보냈다. 만약 그가 경기장 반대편에 있는 랑달콜로 무차니와 눈을 마주쳤다면 득점으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 전반전 왼쪽 윙어로 출전한 이강인은 측면과 중앙 사이 공격 경로를 만들려고 했으나 무산됐다. 루이스 엘리크 감독은 후반 초반 이강인을 오른쪽 윙어로 옮기는 변화를 줬다. 공격 시 이강인의 왼발을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의도가 작용했고, 효과가 있었다.
후반
시작을 알리는 휘슬이 울리고서 불과 4분 만에 이강인이 막힌 혀를 뚫어내는 택배 크로스를 올렸습니다. 이강인이 오른쪽에서 올린 왼발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비티냐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해 매스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강인은 후반 9분에도 같은 방식으로 좋은 크로스를 페널티박스에 공급했는데 이를 이어받은 콜로 무하니의 헤더는 크로스바 위로 날아갔습니다. 후반 34분 역습은 이강인의 팀 내 기여도를 보여주는 장면이었습니다. 수비 진영에서 이강인이 상대 압박을 훌륭한 패스로 빠져나오며 공격이 시작됐고 공은 비티냐와 바르콜라를 거쳐 왼쪽에 있던 음바페에게 향했습니다. 이어진 음바페 슈팅이 수비를 맞고 굴절됐는데 이것이 어느덧 페널티 박스까지 쇠도한 이강인에게 향했습니다. 아쉽게도 상대 수비가 한발 앞서 슬라이딩으로 공을 걷어내 이강인의 골찬스를 막았습니다. 이날 이강인은 공수 양면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쳤는데요. 일동 함께 기회 창출 3회 드리블 성공이래 크로스 성공 이 회 공소유권 회복 6회 등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했습니다.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이 한 명의 특별한 팬을 위해 감동적인 이벤트를 기획했습니다. 이 이벤트는 토트넘 구단의 공식 채널을 통해 소개되었는데, 이벤트의 주인공은 10년째 암 투병을 하는 토트넘 광팬인 지미의 쌍둥이 딸들이었습니다.
두 딸은 부친이 토트넘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수병 후 토트넘이 가족에게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아버지가 손흥민을 얼마나 그리워하는지를 담은 감동적인 친필 편지를 손흥민에게 보냈습니다. 손흥민은 편지를 받아서 편지의 내용을 신중하게 읽었고, 여러 번 울컥하며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후
토트넘은 지미와 그의 가족을 초대하여 훈련 센터를 방문하도록 했습니다. 손흥민은 특유의 밝은 웃음으로 지미를 반겨주었고, 편지를 읽은 감동을 나누며 마음을 담은 포옹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손흥민은 자신의 유니폼에 사인을 하고, 새로운 가족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야외 훈련장으로 데려갔습니다.
손흥민은 또한 친필로 답장을 쓰며, 투병 중인 지미에게 다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썼으며, 마지막으로는 자신의 친필 사인을 남겼습니다. 이 이벤트는 지미와 그의 가족에게는 감동적인 추억을 남기고, 손흥민에게는 팬들에 대한 사랑과 배려를 보여주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손흥민은 경기 외적으로도 많은 영감을 주는 것 같다. 또한 손흥민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어려움을 이겨내고 회복하고 있는 친구가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여름 가슴 아픈 가족사를 공개한 우리의 절친한 친구 델레알리입니다. 어린 시절의 심한 트라우마로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고 수면제에 중독됐던 알리는 다시 일어서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정신과 외상치료를 위한 재활센터에 머물며 역경을 이겨내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당시 손흥민은 자신의 SNS에 알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당신의 용기 있는 말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고 나는 당신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알리는 지난 8월 20일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열리는 토트넘 호스퍼 스타디움을 방문해 전 동료들을 응원했다. 알리를 다시 만난 손흥민은 그를 다시 격려했다. 손흥민은 인디펜던트를 통해 “알리와 나는 정말 각별한 관계인 것 같다. 내가 처음 영국에 와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알리가 많은 도움을 줬다. 알리는 계속해서 저를 많이 도와주고 좋은 친구입니다.”
최근
삼 연승을 달리며 급한 불을 껐지만 이 기세를 이어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알리가 깜짝 활약을 보여준다면 개인 커리어 또 팀에도 큰 힘이 될 전망입니다. 손흥민이 주변의 동료와 팬들에게까지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모두가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진정한 월드클래스 손흥민과 이강인에게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