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세 가수 윤도현, “세상도 무심하지” 갑작스럽게 전해진 그의 안타까운 근황.. 모두가 하염없이 오열만 하게되는데

갑작스러운 윤도현 소식에 정말 깜짝 놀랐는데요.

그는

건강검진 결과, 그는 림프종의 일종인 맥아위림프종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암 투병 중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갔고, 지난해 5월 MBC 라디오 DJ로 11년 만에 복귀해 전혀 몰랐는데 왠지 안 될 거라는 얘기를 들었다. 오랫동안 TV에 출연했지만 그는 암으로 투병 중이었습니다.

윤도현은 2021년 여름 뮤지컬 광화문 연가 리허설이 시작될 무렵 건강검진을 받은 뒤 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정확한 병명은 ‘말트리치 위림프종’이라는 희귀종 림프종이다. 그는 “암이라는 말을 들었음에도 당시에는 정말 정말 놀랐다. “그는 말했다.

 

한편

암이라는 것을 듣는 순간 앞이 깜깜해졌고 세상 밖으로는 알리지 않기로 결심했죠.

부모님께도 알리지 않았고 태어나 죽음이란 것을 처음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혼자 울기도 했다는데, 안타까운 윤도현의 근황에 대해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윤도현과 그의 밴드인 YB는 갑작스럽게 뜬 뮤지션과 그룹입니다.

2002년 월드컵 이전에는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죠.

그러다가 2002년 SK텔레콤의 ‘오, 필승 코리아’가 히트를 치면서 갑자기 부각됩니다.

사실 ‘오 필승 코리아’는 YB 앨범에 있는 곡이 아니었고, SK텔레콤의 광고 cm송인데 아르바이트 비만 받고 가창만 했죠.

무심코 불렀다가 갑자기 응원가로 뜨면서 얼떨결에 그는 스타가 됩니다.

게다가 윤도현은 한일월드컵 열기가 고조될 당시, 아내 이미옥과 신혼여행을 떠나고 한국에 돌아왔는데 자신의 노래가 엄청나게 흥행하고 있자 반전된 분위기에 크게 당황을 합니다.

윤도현과 아내 이미옥의 사랑은 무척 특이한데 짝사랑에 의해 짝사랑이 맺어준 결혼이기 때문이죠.

연애 당시 윤도현이 부인인 이미옥을 짝사랑했고, 또 그런 윤도현을 짝사랑하던 여배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여배우가 윤도현과 이미옥 부부를 결혼시키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했네요.

 

 

윤도현의 아내인 이미옥은 원래 직업이 뮤지컬 배우였는데 뮤지컬계에서 인지도도 크지 않았고 연기력도 그다지 출중했다는 평은 받지 못했죠.

 

뛰어난

나는 윤도현의 아름다운 외모와 정의로운 성격 때문에 첫눈에 반했다.

윤도현과 이미옥의 첫 만남은 좀 특이하다.

윤도현은 “뮤지컬 공연을 통해 운명적인 사랑을 만났다. 데뷔하자마자 운 좋게 뮤지컬 ‘개동이’에 출연하게 됐고, 그때 보게 됐다”고 말했다.

즉, 윤도현과 이미옥은 모두 1994년에 데뷔했고, 1년 뒤인 1995년 뮤지컬 ‘개동이’에서 만났습니다. 록가수 윤도현은 뮤지컬까지 진출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그러나 윤도현을 보자마자 첫눈에 반했다.

윤도현은 이미옥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그때 미니스커트가 유행했는데 아내가 정말 화려해 보였다. 그런데 그녀의 꾸준하고 꼿꼿한 외모와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이 매력적이어서 일부러 악보를 가져오지 않았고, 악보가 있어도 “어떻게든 같이 보면서 친구가 되고 싶었고, 이미옥을 사랑하지만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윤도현.

그리고 공연이 별 성과 없이 끝나자 파티를 열었는데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윤도현은 피아노를 치며 밴드 멤버들의 횃불과 함께 노래를 불렀고, 그 옆에는 아내가 앉았다.

그런데 그 배우가 뒤에서 아내에게 욕설을 하고 의자를 던졌다고 합니다.

윤도현은 눈치채지 못했지만 윤도현과 이미혹은 정말 잘 어울리는 커플인 것 같았다.

그래서 윤도현과 사랑에 빠진 여배우는 분노에 차 의자를 던져야 했다.

윤도현은 의자를 던진 사람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됐지만 자신은 몰랐다.

마침내 아내와 함께 피난처를 찾았고, 어색함은 물론 사라지고, 더욱 가까워지며 자연스럽게 그녀와 한 팀이 됐다.

즉, 짝사랑했던 여배우로 인한 소란은 역시 사랑에 빠진 윤도현에게 기회를 주고, 동질감을 느낀 윤도현과 이미옥은 서로를 피하며 남의 소란은 금세 가까워졌다.

 

그리고

윤도현이 봤던 이미옥의 바른 모습은 사실이었죠.

둘은 2002년 6월 15일 월드컵 시즌 때 결혼하는데, 윤도현이 ‘오 필승 코리아’로 한창 인기를 올릴 때였고, 1995년부터 연애를 했으니 연애 7년 후였습니다.

윤도현은 결혼기념일 깜짝 선물로 아내에게 자동차를 선물합니다.

그는 아내를 위해 영화처럼 멋진 선물을 해 봐야겠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아내가 관심 있어 하던 차를 기억해서 자동차를 선물하기로 결심하고 열심히 돈을 모았는데요.

결혼기념일 날 지하주차장에 내려와 봐라고 말하고, 차에 꽃 하나 꽂아놓고 서프라이즈 선물을 했지만, 얼마 후에 이미옥은 차를 팔아버리고 맙니다.

이미옥은 차를 아주 가끔씩 탔는데 어느 날 차가 없어졌죠.

윤도현이 알고 보니, 자신의 친동생이 결혼 날짜를 잡았는데 결혼 비용이 많이 드니까 윤도현이 선물한 차를 팔고 아내가 배우로 벌어놓았던 돈을 보태서 시동생 결혼 자금으로 쓰라고 줬다고 합니다.

그는 후부터 아내를 우러러보게 됐다고 하는데요.

시동생의 결혼 자금을 위해서 남편이 선물한 자기 차를 팔 생각을 하다니 정말 넓은 마음씨가 아닐 수 없습니다.

외모만 뛰어난 것이 아니라 마음씨까지 정말 곱네요.

이러니 윤도현이 아내를 존경하겠죠.

윤도현은 고 신해철과도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신해철이 불의에 사망을 했고 죽음에 대한 의혹으로 논란이 되었을 때 윤도현은 다른 음악 동료들과 함께 부검을 주장합니다.

가족분들이 의료사고에 대한 의혹은 있었지만, 부검에 대해선 선뜻 용기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그는 싸이 이승철 등 동료 가수들과 함께 유가족을 설득한 끝에 고 신해철의 시신을 부검하기로 결정하죠.

사실 신해철과 윤도현의 인연은 아주 오래되었는데 윤도현이 데뷔할 당시 윤도현은 영화 ‘정글 스토리’에 주연으로 출연했고 신해철은 당시 음악을 담당합니다.

 

당시

윤도현은 정말 무명이었는데, 신해철은 앨범 속지에 이런 말을 적습니다.

“앞으로 크게 될 도현이”

그만큼 신해철이 후배 윤도현에 대한 기대가 남달랐는데, 아마 선배의 이런 후원이 윤도현이 무명시절을 잘 버티게 한 힘이 된 것이 아닌가 합니다.

이런 선배를 떠나보낸 윤도현의 감회가 남달랐을 것 같은데요.

이후 윤도현과 YB는 대중 친화적인 밴드로 장수합니다.

YB는 유병열이 음악적인 지향점이 달라서 탈퇴를 했을 뿐, 계속 기존 멤버 그대로 유지가 되고 있는데요.

20년 이상 별다른 잡음 없이 유지가 되었는데 이유가 무엇일까요?

아마 돈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팀 활동을 하다 보면 수입 배분 문제로 잡음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애당초 그런 잡음이 싫어서 처음부터 똑같이 수입 배분을 했죠.

따라서 혼자 방송 출연하는 것도 똑같이 나누니 멤버들이 섭섭하게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그에게 ‘고맙다’, ‘네가 고생이 많다’라고 말한다고 합니다.

다만 광고 출연 수입은 자신이 갖는데, 그런 개인 활동으로 생긴 수익도 장비를 사는 방법 등으로 밴드를 위해 다시 투자하기 때문에 멤버들도 큰 불만이 없죠.

또, 윤도현은 CF가 들어오면 ‘밴드로 할 수 없느냐’라고 물어보고 그래서 몇 개 같이 찍은 적이 있는데요.

사실 밴드가 잘 나가더라도 보컬이 뛰쳐나와 솔로로 데뷔하거나, 혹은 수입 배분 문제 때문에 불화를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YB는 윤도현의 욕심 없는 결정 때문에 애초부터 불화의 싹을 잘라냈네요.

그런데 윤도현이 일방적으로 베푸는 관계일까요?

윤도현은 공연이 많다 보면 좀 소홀해질 때가 있는데, 그럴 때는 무대에서 내려오면 멤버들이 서로 가차 없이 독설을 내뱉는다고 합니다.

 

그런

대화를 끊임없이 하다 보니 서로 자극제가 된다고 하는데요.

즉, 윤도현은 역시 멤버들 덕분에 적절한 음악적인 지향점을 잃지 않고 유지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결국, YB는 서로가 윈윈하는 사람들이죠.

덧붙여 독설을 퍼붓는 멤버들이나 그걸 또 받아들이는 윤도현이나 대단한 것 같은데요.

윤도현은 이제까지 드라마나 영화에는 출연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수많은 가수들이 까메오나 조연 등으로 출연하거나, 음악 뮤지컬 위주로 출연하죠.

 

사실

윤도현의 연기력은 별로 좋지 않다.

그래서 주로 뮤지컬 공연을 해요.

윤도현과 이미옥 부부에게는 2023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이 된 딸이 하나 있다.

윤도현은 제주도 국제학교에 다니는 딸의 교육을 위해 제주도로 이주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보딸로 유명한 윤도현은 방송에서 딸의 노래 실력이 대단하다고 말하며 “내 딸도 나처럼 노래 실력이 좋다. 나는 그가 음악을 만들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딸과 함께 공연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아내의 탁월한 지도 덕분에 “이기적이고 성미가 급한 사람의 삶을 바꿔 놓았다. 처음 나 자신을 알았을 때는 쓰레기였지만, 남편이 잘 되길 매일 기도해주는 아내 덕분에 내가 엇나가고 싶을 때마다 자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나는 내 아내에 대해 말했습니다.

윤도현은 “3년 간의 치료 끝에 완전히 치유된 사진을 올려 좋은 소식으로 희망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암 투병 중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갔고 지난해 5월 MBC 라디오 DJ로 11년 만에 복귀해 전혀 몰랐지만 놀라운 사실은 암과 투병하면서도 2021년 싱어게인2 등 여러 방송에 출연했다. 내 말은, 내가 해냈다는 거죠.

 

그래도

힘든 치료를 이겨내고 완치가 되었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부모님께도 알려드린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이제 와 말씀드리는 이유는 이틀 전 약 3년간의 투병을 마치고 드디어 암세포 완치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는데요.

“태어나 죽음이란 것을 처음 진지하게 고민해 보고 혼자 울기도 해보고 참 많은 교훈을 얻었던 시간이었고, 겪어보니 암세포보다 사실 부정적인 마음이 더 위험한 것이라는 걸 뼈저리게 느꼈기에 긍정의 마음으로 부정적인 모든 것들로부터 이겨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알린다”라고 전했습니다.

“여러분은 공포와 고립을 택하지 마시고, 그저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치료하고 건강을 찾기 위해 노력하면 그만이다. 지지 않겠다는 약속을 부탁드린다”라며 그간의 심정과 좋은 말을 남겼는데요.

그래도 힘든 치료를 이겨내고 완치가 되었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더욱 건강해진 모습으로 활발한 활동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