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감독의 지시를 거부하는가? 클린스만 감독에게 소리를 지르기도 한다. 손흥민은 호주와의 아시안컵 경기에서 도대체 무엇을 해서 그렇게 언론을 열광하게 만들었나? 영국 언론까지 놀라게 한 손흥민의 활약과 경기 후 팬들의 반응을 생생하게 보도하겠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은 전날 오전 아시안컵 8강에서 호주에 2-1로 패해 7일 0시 결승 진출을 위해 타즈키스탄을 꺾은 요르단과 맞붙는다. 주로 손흥민 주장의 놀라운 투지와 경기력 덕분에 우리는 패할 뻔했던 경기를 이겨내고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경기 도중 손흥민의 페널티킥을 황희찬이 차는 놀라운 장면이 포착돼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후반
후반에는 손흥민이 호주 수비수 4명을 제치고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자력으로 일어설 힘조차 없는 듯 온갖 노력 끝에 얻은 아주 값진 페널티킥이었고, 넘어진 손흥민을 설영후가 도와준 뒤 일어섰다. 그리고 이강인이 공을 받으러 갔다. 그리고 황희찬은 공을 갖고 돌아오던 중 이강인에게 공을 달라고 했고, 손흥민에게 다가가 공을 차겠다는 신호를 보냈다. 손흥민은 말 없이 걸으며 무척 피곤해 보였고, 황희찬은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손흥민은 공을 잡고 킥을 준비하던 황희찬에게 페널티킥을 내줬다. 갑자기 김영권이 등장했다. 나중에 언론을 통해 클린스만 감독이 페널티킥을 차는 손흥민에게 공을 차길 원했다는 사실을 알고 기념품 키커를 보내 손흥민에게 공을 주라고 지시했다.
한편
김영권이 황희찬에게 클린스만 감독의 지시를 전달하러 간 순간, 손흥민이 갑자기 그를 막았다. 손흥민은 베테랑 김영권에게 전화를 걸어 다시 얘기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손흥민은 “희찬 감독님이 킥하라고 했는데 다음 커맨드는 강인이 되니 다 괜찮을 것 같다”고 물었고, 황희찬은 “형님 제가 킥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듯했다. 손흥민은 실망한 이강인을 밀어내고 황희찬에게 페널티킥을 내줬다. 더욱 놀라운 장면은 이강인이 형의 명령을 거역해도 괜찮다는 몸짓을 하며 뒤로 물러나 손흥민의 뺨을 때렸고, 손흥민은 차분한 표정으로 떠나가는 장면이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자신의 지시가 어긋나는 상황에 당황했을 것이다. 취재진들 앞에서 좀 더 좋게 들리려고 노력했지만 별로 기분이 좋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황희찬은 페널티킥 상황에 대해서도 흥민에게 차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것이 괜찮다는 것을 즉시 깨달았기 때문에 무사히 경주를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대표 플레이어로 플레이하는 게임에서는 모든 움직임에 많은 책임이 따릅니다. 물론 나는 페널티킥이 내 슛이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주장 손흥민은 “페널티킥 상황에서 내가 먼저 킥을 차는 것은 당연하지만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었는데 황희찬이 킥을 하고 싶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그는 자신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황희찬 선수도 팀 내에서 매우 중요한 조언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중요한 것은 그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도 골을 넣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는 점이다. 누가 공을 찼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는 팀에 도움이 되어야 할 때 골을 넣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결국 클린스만 감독의 전술과 지시보다는 실제 경기에서 주장 손흥민의 판단력과 리더십이 대표팀을 이끌었다는 점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비록 전술은 부족하지만, 토트넘에서 온갖 우여곡절을 겪었던 손흥민이 경기 중에는 코치처럼, 실제 감독처럼 팀을 이끌고 선수들을 지휘한다는 점은 다소 위안이 된다. 한편, 페널티킥 장면 자체를 본 많은 팬들 역시 큰 반응을 보였다. 황희찬의 적강은 정말 대단합니다. 강이찬의 존경심은 언제나 드라마틱한 순간에 희찬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손흥민의 PK 보답 방식이 놀랍다. 권희찬의 페널티킥을 막기 위해 메모리얼이 찾아오자 소니가 플레이를 막는 장면은 가히 압권이다. 모든 것을 책임지려고 노력하는 주장 손흥민은 정말 대단하다.
상대팀 코치보다 짧은 시간 동안 인사도 나누었다.
그리고
손흥민이 첫발을 내딛으려고 했고, 클린스만 감독은 좀 더 버티고 싶었지만 그에게 양보할 수밖에 없는 것 같았다. 클린스만 감독은 왠지 당황했을지 모르지만 손흥민의 등을 두드리며 퇴장시켰다. 황희찬과 김영권이 나란히 서서 서로를 껴안고 있는 모습은 정말 대조적이었다. 클린스만 감독이 손흥민이 항상 먼저 상대팀에게 다가가 격려하고 안아주는 모습을 어떻게 보는지 정말 이해가 안 됐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영상을 본 프리미어리그 팬들이 손흥민이 위르겐 클린스만을 싫어한다고 생각했다고 4일 보도했다. 영국의 한 팬도 선위가 거짓말을 잘 못한다며 위 영상을 SNS에 올렸다. 그는 그녀가 그를 안고 싶지 않은 것이 분명하다고 썼습니다.
그리고
드라마틱한 승리를 거두고 너무 기뻐하면서도 서로 눈을 마주치지 않았고, 오히려 손흥민이 먼저 눈맞춤을 피하는 모습이 이상했다. 이 페널티킥 장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기 후 클린스만 감독의 포옹을 받는 손흥민의 차분한 표정이 모든 것을 말해 주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