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사업으로 총 매출 3,100억 원, 연매출 180억 원을 달성한 방송인 홍진경이 기업 이익보다 방송 수익이 더 크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24년 2월 5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홍진경이 게스트로 출연해 ‘전설의 달인’ 코너를 진행했다.
한편
홍진경은 자신의 성공적인 사업에 대해 “매출이 크다고 마진이 큰 것은 아니다. 주택 구매 금액의 절반에서 원자재 비용, 직원 임금, 임대료 등을 빼면 남는 게 별로 없습니다.”
홍진경은 “회사의 역사를 내부에서 알면 눈물이 난다. 회사의 판매량이 많아도 너무 많이 나가서 아무것도 남지 않습니다. 이익이 더 좋습니다. 방송은 내 몸이라 내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

이날 유튜브 구독자 129만 명을 보유한 박명수는 홍진경에게 자신을 선배 유튜버로 평가해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홍진경은 “(할명수가) 오래됐다”고 답했다. 시간이 지났는데 조회수를 많이 올릴 수 있는 비결을 알고 싶습니다. 우리는 볼 수 없는 것을 보여주지는 않지만, 꾸준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는 대답했다.
그리고
박명수는 “직접 하면 각별한 관심을 받고, 충성도 높은 팬도 많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런 가운데 박명수가 홍진경에게 협력을 제안했고, 홍진경도 이에 동의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1977년생, 현재 47세인 홍진경 대표는 창업자본금 300만원으로 김치사업을 시작했다. 2004년에는 ‘더 김치’라는 온라인 쇼핑몰을 만들고 김치 사업을 시작했다.
‘더 김치’는 온라인 시장에 진출했을 뿐만 아니라 홈쇼핑에도 진출해 2005년 CJ홈쇼핑의 ‘빅3’ 식품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홍진경은 ‘더오리지’, ‘더찬’ 등 여러 식품회사를 창업해 홈쇼핑에서 편의점까지 판매 범위를 넓혔다.
이후 테이크아웃 김치 회사는 총 매출 400억 원에 달하는 큰 성공을 거두었다. 제가 일찍부터 이 사업에 참여하게 되면서 홍진경은 자동으로 연예인 김치와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10년 전인 2014년부터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미국 시장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The Kimchi’라는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김치의 세계화를 위한 사업계획을 추진하였습니다.
단순히
연예인 이름의 가치라면 장기적으로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다. 홍진경 주변 사람들과 그녀의 김치 사업을 지켜본 관계자들도 “스타 홍진경이 아니라 일반인 홍진경이었다면 성공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예인 이름으로 사업하려면 홍진경처럼 해야 해요.” 홍진경은 준비된 사업가다. 그는 자신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홍진경은 부유한 집안에 결혼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고, 2003년 5살 연상의 사업가 김정우와 결혼했다.

홍진경은 2014년 8월 2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고 최진실 사촌언니가 소개팅을 시켜줬다”고 말했다.
한편
홍진경은 “말투나 눈빛, 몸짓, 버릇이 방금 자해한 사람처럼 가식적이지 않고 괜찮아 보였다. 비록 그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2라운드까지 함께 가면서 그의 매너리즘은 정말 마음에 들었다.
TMI NEWS는 이날 “홍진경이 순자산 약 189억 원 규모의 재단 이사장 가문의 남편과 결혼했다”며 “홍진경이 예술가로서의 이미지 때문에 시댁의 반대에 부딪혔다”고 보도했다. 소개팅으로 만난 남편과 연애를 시작했지만 설득에 성공해 6년 사귄 남편과 결혼했다. “오랜 연애 끝에 우리는 결혼을 하기로 했어요.”
방송에 따르면 홍진경의 남편은 경희대학교 체육학과를 졸업했으며, 21세 나이에 이미 신사동에 65억 원 상당의 건물을 소유한 부자였다. 결혼 당시 압구정에서 스키쇼핑도 운영했다.
아버지는 대기업 임원, 어머니는 사립학교를 운영하는 학교법인의 사장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