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 율희 부부 결혼 5년만에 별거 결정.. “그런데 이들의 충격적인 이혼 사유가?!” 모두가 이들의 사연에 충격받은 결정적인 이유..

지난 2018년 속도위반 소식과 함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던 걸그룹 라붐에서 탈퇴했던 율희.

그런 그녀가 최근 남편이자 그룹 FT아일랜드의 드러머인 최민환과의 이혼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2018년 결혼과 동시에 얻은 장남과 2020년 태어난 쌍둥이 딸까지 무려 세 자녀를 둔 두 사람이니만큼 이번 이혼 소식이 매우 충격적으로 느껴지는데요.

심지어

그간 ‘살림하는 남자들’,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부부로서 출연했던 두 사람이기에 이혼 소식이 더욱 갑작스럽게 다가옵니다.

도대체 두 사람은 무슨 이유로 이혼이라는 선택을 하게 된 걸까요?

재미난 율희의 이혼사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민환과 율희 이혼 소식이 전해진 것은 2023년 12월 4일 오후였습니다.

두 사람은 각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혼 관련 입장문을 밝히며 부부로서의 삶을 끝내게 됐다는 소식을 전해왔죠.

 

우선

최민환의 인스타그램 포스팅부터 살펴볼까요?

“안녕하세요 민환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게 쉽지 않네요. 오랜 논의 끝에 아내와 나는 결혼 생활을 끝내기로 합의했습니다. 어린 나이에 가정을 꾸리기로 한 우리의 결정을 지지하고 따라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정말 안타깝습니다. 이어 “아이들에게 마음의 상처가 남지 않도록 끝까지 아빠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율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혼 후 양육권 문제 등 자세한 내용을 공개했다.

“현재는 아이들이 지금까지 살아온 공간에 그대로 두는 것이 좋다고 판단하여 아빠가 키우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답답함을 느끼지 않도록 자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엄마 부재중.”

이 내용이 공개되자마자 사회에서는 두 사람의 길에 대한 지지보다는 비난이 더 컸다.

실제로 비슷한 댓글에서는 “보기만 해도 불쌍한 마음은 안 든다”, “인기 그룹이 그녀에 의해 망했다”, “율희가 혼전 문제로 라붐 그룹을 해체시켰다” 등의 비난이 쏟아졌다. 임신 중”이라며 “양육권은 대개 엄마에게 돌아간다”고 덧붙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부의 이혼으로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세 자녀에 대해 “사연이 뭐냐”며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저는 세 자녀가 있습니다. 진짜 부끄럽다.”

물론, 부부가 함께 살면 의견 차이로 헤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최민환과 율희의 이혼 소식에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충격을 받고 있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이번 소식에 대중이 충격을 받은 이유는 그동안 최민환과 율희가 보여준 조화로운 모습 때문이다.

실제로 두 사람은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다정한 모습을 보여왔다.

설상가상으로 과거 ‘살림남’에 출연한 율희는 쌍둥이 출산 비결을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딸을 낳기 위해 노력했나요?”라는 한 참가자의 질문에 율희는 “남편은 생명이 싹트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노력했다”고 남다른 답변을 내놨다.

이어 그녀는 “사랑에는 끝이 있다. 끝나서는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이 일화만 봐도 두 사람의 유대감이 얼마나 강했는지 짐작할 수 있다.

더 중요한 것은 그들의 결혼이 과속으로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율희의 갑작스러운 결혼으로 인해 그녀가 속해 있던 걸그룹 ‘라붐’은 결국 해체될 정도로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

 

 

당시 상황은 너무 극심해서 ‘라붐’ 팬들 중 일부는 아직도 “라붐만 무너지고 떠났다면 잘 살았을 것”이라며 “아마도 대본에는 멤버들이 TV에 출연하고 활동을 하려고 했던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다른 것은 없지만 그들은 생계를 유지합니다. 심지어 율희를 향해 “양심이 없다”며 이를 갈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논란과 비난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 모두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졌다.

율희와 최민환은 아이들과 함께 화목한 가정의 모습을 보여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방송에서 가끔 사소한 말다툼이 있었지만, 세 자녀를 둔 부모가 이혼한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대중은 이들의 이혼에 안타까움과 충격을 받고 있다.

그렇다면 두 사람이 이토록 과감한 이혼 결정을 내린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최민환과 율희의 이혼 이유는 양측 모두 현 상황의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이혼 이유를 알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양측 역시 “우리는 이혼했다. 아이들은 아버지 밑에서 키울 예정”이라며 추측을 더욱 조심스럽게 만들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최민환과 율희가 겪었던 위기를 평가할 수 없다는 뜻은 아니다.

 

실제로

두 사람은 과거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하여 가족 사이의 위기를 고스란히 드러낸 적이 있는데요.

최민환은 “율희는 쓸데없는 고민을 부리는 경향이 있다. 좋은 유치원에 아이들을 보내고 싶어해서 멀리 다니고 있다”라며 “아침 등원만 1시간 40분 걸린다”라고 했다.

율희는 “고집이 아니라 엄마니까 당연한 마음”이라며 “아이들 영어학원과 발레교육까지 포함 아이 교육비 기본 월 800만 원이 한 달에 나간다”라고 했다.

게다가 율희는 “놀이공원을 가도 주말마다 놀이공원 투어할 정도다. 티켓 가격만 70~80만 원 패스트트랙을 쓴다. 아이들에게 고민 없이 해주고 싶다”라고 했습니다.

 

 

애들이 아무리 셋이나 된다고 해도 한 달에 800만 원을 쓸 정도라니 확실히 율희의 육아관이 다소 과하다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양육 관련 다툼은 이뿐만이 아니었죠.

계속해서 최민환은 “평일에 모든 시간을 아이들에게 쓰게 된다”라며 “통학만 3번 하면 몇 시간이 빠지니 내 시간이 안 나더라. 아이들 교육도 중요하지만 우리도 우리 시간이 필요하다고 다툰다”라고 했습니다.

율희는 “개인 시간 갖고 싶지만 아이들 어릴 때나 케어해줄까 싶어 그렇게 결정하게 됐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니까 최민환은 그동안 아내이자 아이들의 엄마인 율희의 의견에 따르느라 한 아이당 두 시간 가까운 통학을 책임지고 주말마다 자녀들을 데리고 놀이공원 투어를 하는 삶을 살아왔다는 겁니다.

첫 아이가 태어난 게 2018년이니까 어림잡아 장남이 3살 때부터 이 생활을 해왔다고 하더라도 무려 3년을 본인의 인생이 없이 지냈던 것이죠.

일반인이 보기에도 너무나 싱겨운 삶이지만, 실제로 이 상황을 접한 육아 전문가 오은영 박사는 더욱더 심각한 의견을 드러냈습니다.

‘할 말이 엄청 많다’라며 운을 땐 오은영 박사.

 

 

동시에 그녀는 “부부싸움 3대 원인이 자녀 교육 문제”라고 언급했고, ‘부부간의 의견 충돌이 많다’라며 최민환과 율희 사이의 문제가 범상치 않음을 언급했습니다.

또한, 오은영 박사는 “만 4세는 욕구 지연을 배워야 할 시기다. 사달라는 즉시 족족 사주면 안 된다”면서 “떼쓰지 않아서 사주지 않는 게 아니라, 아이에게 필요한 물건인지 미리 아이와 상의해 장난감이 제공되어야 한다”라며 율희의 양육관에 대한 지적을 하기도 했는데요.

참 이런 상황을 지켜보고 있자니 대체 율희는 어쩌다 이런 양육 방식을 선택하게 된 것인지 궁금하기까지 합니다.

그런데, 여기에 대해서는 이미 율희 본인이 의견을 밝힌 바 있습니다.

냉장고에 압류 딱지가 붙었다는 걸 봤다는 율희는 “어린 시절 입장료가 비싸서 못 갔던 기억이 지금까지 있다”라며 마음의 상처로 부족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렸습니다.

결핍에서 온 응어리가 있던 것이라며 오은영은 ‘본인의 결핍을 자녀들한테 투사하는 것’이라 말하기까지 했죠.

그러니까 율희 본인이 어린 시절 불우한 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는 모자람 없이 해주고 싶었다는 건데요.

육아와 양육관은 개개인의 경험과 가치관에 따라 다를 수 있다지만, 두 사람의 간극은 쉽게 메워지지 않아 보입니다.

 

아이를

평범하고 바르게 키우고 부모의 시간도 어느 정도 가져야 한다는 아빠 최민환과 아이들이 원하는 것은 아낌없이 주고 싶고 심지어 넷째까지 원한다는 엄마 율희.

둘 사이의 입장 차이가 마치 좁혀지지 않는 평행선처럼 느껴지기도 하죠.

그런데, 두 사람의 이혼 소식에서 가장 미스테리한 부분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양육권을 아이에게 아낌없이 주고 싶다는 엄마 율희가 아닌 아빠 최민환이 가져가게 된 부분이죠.

통상적으로 엄마가 양육권을 가져가는 경우가 많은 우리나라에서 율희가 아닌 최민환이 양육권을 얻게 된 상황은 사실 납득하기가 힘든데요.

실제로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과거 율희의 발언을 근거로 율희가 애를 직접 안 키우는 이유가 뭐냐며 의아함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과거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독박 육아를 하고 있다. 괜히 우울하고 울컥한다’라는 언급을 했던 율희.

이 때문인지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아이를 돌보느라 많이 지친 율희를 향한 갖가지 근거 없는 추측성 댓글이 달리는가 하면, ‘할머니가 죽어나시겠네요’라며 앞으로 아이 3명을 돌볼 최민환 부모님을 향한 걱정도 드러내고 있습니다.

글쎄요.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