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 김판곤 감독, 역대급 국위선양 시작되나?! 최근 외국 축구계가 그의 놀라운 지도력에 매일같이 주목하게된 이유

요즘 말레이시아에서 ‘제2 박항서’라고 불리우는 김판곤 감독은 아시안컵 준비로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아시안컵 E조에서 한국과의 대결도 앞두고 있는데요.

김판곤 감독은 한국을 포함해 맞붙게 될 상대팀 분석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하면서 마음껏 강팀과 붙어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는 중이라 전했습니다.

아시안컵

첫 번째 목표인 결승 진출을 성공적으로 달성한 만큼, 부담 없이 페스티벌을 즐기며 약자 열풍을 일으키겠다는 계획이다.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는 김팡곤 원장은 행정적인 준비는 모두 끝났고, 숙박뿐 아니라 전략적인 측면도 모두 완성됐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팬들은 “김팡곤 감독님이 오셔서 마음이 든든하다. 아시안컵 8강이 기대된다”, “가능하다. 이제 내 실력을 시험할 시간이다”라며 환호하고 있다.

김팡곤 감독도 E조 2위로 조별리그 통과를 목표로 삼았다.

조별리그에 통과하면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에서 만들어낸 동남아 역사가 다시 현실이 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

무엇보다 김팡곤 감독은 베트남을 아시안컵 8강으로 이끈 성과에 대해 “박항서 감독을 존경한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김팡곤 감독은 대한축구협회 행정관직을 통해 한국 축구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고, 그가 직접 부임한 벤투 감독과 함께 팀이 12년 만에 원정 16강에 진출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물론 벤투 감독의 집요한 리더십과 선수들의 기량에 대한 헌신 등 이유도 있었지만, 김판곤 감독이 강조한 과정과 선도적 축구가 한몫했다는 데 전문가들은 동의한다.

대한축구협회를 떠나 말레이시아 대표팀 감독을 맡은 뒤에도 김팡곤 감독의 생각은 변함이 없었다.

2018년에는 자신이 한국 축구에 이식한 철학을 말레이시아 대표팀에 접목시켜 말레이시아 축구를 적극적으로 경기를 주도하고 플레이를 이끌어가는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외신들은 김팡곤 감독이 매우 체계적이고 분석적이며 꼼꼼하다고 전한다.

김팡곤 감독이 부임 후 말레이시아 대표팀이 지금까지 어떻게 승리했는지 먼저 분석한 이유다.

비가 내린 뒤 반격을 가한 것은 상대팀이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단계 뒤처졌기 때문이고, 더 높은 수준으로 올라가려면 이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판단했다.

항상 경기를 주도하고 대등한 입장에서 경기를 하면 강팀이든 약팀이든 상대할 때 승리할 확률이 더 높다는 생각으로 말레이시아 대표팀에도 똑같이 적용했고, 팀 플레이 스타일도 점차 그런 식으로 변해가고 있다. 방법.

김팡곤 감독은 벤투 감독에게 배운 대로 공격 전개와 수비 리딩을 모두 훈련한다.

수비를 리드하기 위해 하프라인 위에서 상대의 실수를 유도하는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수비를 시도했다.

이때, 상대가 수비 함정에 빠져 점유권을 얻으면 즉시 공격으로 전환하는 전술을 선택했다.

다음으로 하이브리드 공격이 전개되며 치명적인 결단력이 필요합니다.

이 네 가지가 모두 갖춰져야 활발한 축구가 가능하다고 믿는 김팡곤 감독은 선수들과 소통하고, 상대를 분석하고, 허점을 찾아 게임 플랜을 세운다고 말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말레이시아는 2018년부터 한국 대표팀처럼 점차 변화해가고 있다.

더욱이 이번 재계약으로 변화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선수들이 조직적인 전방 압박을 통해 상대 실수를 유발 하는 것만 봐도 김판곤 감독의 노력은 성공적이었습니다.

이제 말레이시아 선수들도 자신감이 붙었는데요.

 

 

다양한 선수층도 김판곤 감독 철학의 날개를 달아줬는데, 혼혈 선수들과 잘 성장한 로컬 선수들이 상당히 민첩하고 기술이 좋아서 감독과 합이 잘 맞고 있습니다.

김판곤 감독은 선수 생활을 은퇴한 뒤, 코치를 시작으로 홍콩 축구와 케이리그를 경험했고 이후에 지도자 생활을 하다가 행정직을 맡았죠.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감독 선임위원장과 부회장은 그간 축적한 경험을 모두 녹여낸 성과라고 봐도 무방한데요.

대한축구협회에서 4년간 배우고 느낀 점도 많았던 김판곤 감독은 ‘결국 정답은 인간관계와 리더십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결국 큰 비전을 제시하고 하나씩 만들어 가면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말레이시아 축구를 이끌었는데요.

김판곤은 고인물보다 젊은 선수들과 소통하는 모습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고인물보다 젊은 선수들을 중요하게 생각한 김판곤 감독은 말레이시아 대표팀에 젊은 인재를 둬서 트렌드를 쫓아가고 있죠.

김판곤 감독의 이런 모습은 유럽에 있는 많은 감독들에게서 볼 수 있는 모습인데 현재 세계 축구의 스탠다드를 갖춘 김판곤 감독은 경기 때마다 더 나은 업데이트를 위해 열심히 노력 중입니다.

김 감독의 손을 타면서 다시금 달아오르기 시작한 말레이시아는 아시아 2차 예선에서 포트 3팀 중 그룹 1위를 달리고 있는 유일한 팀이 되었는데요.

이런 승전보는 해외에도 시시각각 전달되면서 김판곤의 지도력을 감탄하는 해외 팬들이 무척 많아졌습니다.

얼마 전에 말레이시아 축구협회가 김 감독과 재계약했다는 소식이 나와 화제가 됐었는데요.

김 감독은 ‘사실 지난 3월에 사인을 했었다’라면서 지난 2년간 좋은 평가를 받은 점이 정말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재계약은 말레이시아 선수들이 김판곤 감독을 상당히 신뢰하고 있다는 확증이었죠.

태국은 알렉산드의 마누 패킹 감독을 경질했다고 공식 발표한 상황이라, 김 판공 감독과 대비가 됐는데요.

결과가 눈에 보여지지 않으면 바로 경질해 버리는 살벌한 동남아시아 축구계에서 김판곤 감독은 박항서 감독의 뒤를 이어 승승장구하고 있죠.

말레이시아 매체들은 김판곤 감독이 큰 변화를 가져왔다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 스트레이트 타임스는 “김판곤 감독의 목표 달성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 김 감독은 이번 2차 예선에서 승점 12점을 목표로 했는데 벌써 6점을 얻어 절반 달성했다”라며 말레이시아가 굉장히 빠른 페이스로 목표를 이루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축구 팬들은 “이미 승리하는 습관에 길들여졌다. 김판곤 감독이 없었으면 우리도 베트남처럼 망했을 듯”, “김판곤 감독은 예리하고 정확한 눈으로 선수들을 배치한다. 말레이시아 축구 수준을 끌어올린 능력 있는 승부사 말레이시아의 전술이 세워지고 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현재 말레이시아 현지에서는 점점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김 감독은 계속 겸손을 강조하고 있죠.

김판곤 감독은 선수들에게 “너희들은 정말 잘한다. 우리는 좋은 팀”이라고 말한다고 하는데요.

그러면서 “최근 성적이 좋다고 그렇게 겸손하지 않은 자세로 경기해선 안 된다”라고 멘탈 교육까지 강하게 시킨다고 전했습니다.

김 감독은 “말레이시아가 이전보다 많이 강해지긴 했어도 여전히 언더독임을 선수들 스스로 느껴야 한다”라고 말했었는데요.

외신들은 유럽화하고 한국 축구 선수들을 보면 알 수 있듯 한국 축구계는 멘탈 교육이 잘되는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김판곤 감독의 케이 리더십이 존경받는 이유가 아무래도 한국 축구가 선진적인 단계에 들어섰기 때문일 텐데요.

동남아에 비해 한국이 이미 이론적으로도 과학적으로도 지도적 측면에서 훨씬 뛰어난 상황이죠.

동남아 팀들 입장에서는 선진 노하우를 지닌 감독들을 임명하게 되는 것인데, 경험적 측면에서도 한국 지도자들이 동남아 지도자들보다 더 높은 레벨의 축구를 경험한 사람이 사람들인데요.

유럽에서 지도자를 데려올 수도 있지만, 한국 지도자들이 아시아 축구에 대한 이해가 더 깊다는 장점도 한 몫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의 특유의 부지런함과 근성이 동남아 선수들에게 녹아드는 모습이 시너지 효과를 만드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동남아 선수들이 보통 20분만 뛰면 걸어 다니고 승부욕이 부족했지만, 최근엔 예전보다 체력과 멘탈이 더 강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것이 한국인 감독의 매직이 아닐까 싶은데요.

박항서 그리고 김판곤의 지도자로서의 활약이 정말 기대가 됩니다.

앞으로도 한국 축구의 영향력을 널리 펼쳐주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