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한글 유니폼만 입어야 할 이유가 생겼다’
PSG가 클럽 역사상 처음으로 한글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구단이 공개한 사진에는 흰색 유니폼의 이강인뿐만 아니라 킬리안 음바페 등 다른 선수의 이름도 한글로 표기된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PSG의 이번 결정은 이강인 합류 이후 한국 팬이 엄청나게 늘어나 그에 대한 보답으로 팬 서비스 차원에서 기획된 것이었죠.
이강인은 한국에서 남녀노소 불문하고 전 연령대의 고른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또한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와 유럽 전역에서 이강인의 팬들이 그에게 열광하고 있다. 덕분에 PSG에서는 이미 이강인의 유니폼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고, 파리에서도 이강인의 이름이 두각을 나타낼 만큼 많은 한국 관광객들이 홈구장으로 몰려들고 있다.
해외 외신들은 이강인 영입 후 프랑스 파르크대에서 PSG 경기를 관람하는 한국 팬 수가 한 시즌 만에 20%나 늘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이례적인 광경이라며 놀랐다.

아울러 PSG의 소셜미디어 ‘X’의 한국인 팔로워 수가 2만2000명 이상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강인의 엄청난 영향력을 여실히 보여주는 수치였다.
외신들은 “파리는 이강인에 열광하고 있다. 유럽인들은 아직 깨닫지 못했겠지만 PSG는 진정한 슈퍼스타를 얻었다”며 이강인 효과에 놀랐다.
무엇보다 이 한국 유니폼이 주목을 받은 이유는 르아브르와의 경기에서 엄청난 승률에도 불구하고 2-0으로 승리했기 때문이다.

PSG는 2023~24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1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경기 초반부터 큰 위기에 직면했다.
경기 시작 직후인 전반 8분에는 파비안 루이스가 부상으로 교체됐고, 2분 뒤엔 골키퍼 잔루이즈 돈나룸마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했다. 주심은 그가 득점 기회를 방해했다고 판단하고 골키퍼에게 레드카드를 내렸다.
PSG 선수들은 잠시 멘탈붕괴를 겪었지만 멘탈을 바로잡고 경기를 펼쳤다.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이강인은 전혀 낙담하지 않았다.
전반 32분 이강인이 음바페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던졌고, 음바페는 경기를 마무리했다.
오프사이드 판정이었지만 PSG 비시니아가 계속된 승부 결정 기회를 통해 핵심 골을 터뜨렸다.
10명이 싸워도 승리한 것에 대해 PSG 팬들은 ‘한국 유니폼이 PSG를 구했다’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이강인은 마케팅 측면에서만 두각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다.
이제 PSG 발전의 핵심은 이강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경기에서 루이스 아니케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사용했는데, 특히 보강에 이강인과 비티니아가 공존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이강인은 수비 지원뿐만 아니라 움직임으로 다양한 영역을 커버하고 공을 잡고 역습을 전개하는 등 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이강인의 프랑스 펀 메르카토는 “이강인이 음바페가 골을 넣기 전에 장면을 만들어냈다”며 “PSG는 이강인이 공을 장악하고 조율을 해줘서 숨을 쉴 수 있었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
이강인은 엔리케 감독이 자신을 신뢰한 이유를 증명하듯 자신보다는 팀을 생각하며 경기를 펼쳤다.

국내 팬들은 “오늘 경기를 보며 한복을 입은 선수들을 보니 뿌듯했다”, “한복은 이미 매진됐는데 오늘은 파리 한글날이었다”, “이강인의 효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말 상상초월이다.” 나는 기뻤다.
한편
이강인의 인기가 하늘로 치솟고 있는 이유가 장점이 많은 다재다능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인데요.
경기 출전할 때마다 공격 포인트 이외에도 이강인은 뛰어난 상황 판단과 센스 넘치는 전진 패스 또한 저돌적인 드리블과 볼키핑 능력을 보여주면서 상대가 누구든 자신의 장점을 무리 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선수 대표 출신으로 PSG를 비롯해 6개 유나이티드 토트넘 호스퍼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주요 클럽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는 다비드 지놀라도 이강인을 극찬했습니다.
그는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부터 왼발이 메시와 많이 닮았다는 인상을 받았다”라며 “이강인은 왼발을 통해 항상 새로운 모습을 보인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강인이 발롱도르 수상자를 뒤이을 제목’이라며 ‘확실한 메시의 자리를 대신해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는데요.
이처럼 파리 팬들로부터 갈수록 잘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강인은 성공적인 영입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한편, 프랑스푼 메르카토는 ‘리그1’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한 신입생들이라며 몇몇 선수들을 선정해 평가했는데, 그중에 이강인의 이름을 올렸는데요.
매체는 “갈수록 올라가는 그래프다. 그는 자신이 2200만 유로에 이적한 이유를 정당화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리오넬 메시를 내보내고 데려온 선수라는 것 때문에 인정받기 쉽지 않았지만, 이강인은 실력으로 증명했죠.
엔리케 감독도 이강인에게 깊은 신뢰를 가지고 있는데요.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은 이미 그의 수준을 보여줬다. 그는 득점하는 법은 물론이고 마지막 패스를 찔러 넣는 방법도 알고 있다. 그가 우리와 함께 하게 돼 정말 기쁘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리고 ‘빅사이닝’이라고 칭찬하기도 했는데요.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은 작지만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그는 완전체 선수고 우리 팀의 빅사이닝”이라고 콕 집어 말했습니다.
파리 전체가 이강인에 홀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프랑스 매체 PSG 토크는 “22세 이강인은 완성된 선수가 아니고 아직 전성기도 오지 않았다”라며 이강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리그 원은 “파리의 이강인은 손흥민의 뒤를 이어 아시아의 차세대 스타가 되기 위한 모든 자격을 갖췄다”라고 평가했는데요.
사실 이강인이 이렇게까지 유럽에서 인정받는 축구 선수가 될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던 축구인들도 많았습니다.
이강인은 한때 장단점이 매우 명확한 선수였었는데요.
‘패스 타파’, ‘볼키핑’ 등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긴 했지만, 이강인의 장점을 극대화해 포지션이 제한적이란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공격형 미드필드가 최선이고 처진 스트라이커가 차선이란 것이었는데요.
그러나 이강인은 유럽 무대를 누비며 육각형 선수로 거듭나게 됐고 여기에 피지컬 강화로 스피드와 파워를 길렀습니다.
그의 성장은 이제 때부터라고 봐도 무방한데요.
한편, 축구 국가대표팀이 이강인 선수에 대해 언급한 것이 공개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엄원상은 이강인에 대해 “강인이가 16살 처음 한국 대표팀에 왔을 때 첫 룸메이트였다. 한국 문화를 잘 모르는 친구여서 처음 만났을 때 반말해도 되냐라고 하더라. 나랑 네 살 차이였는데 꼰대 소리 듣기 싫어서 그렇게 하라고 했다”라며 첫 만남에 대한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막내지만 의젓하기 때문에 ‘막내 형’이라고 불리는 이강인은 훌륭한 개인기와 탁월한 역량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팀원들과 잘 어울리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소속팀에서도 중요한 선수겠지만, 이강인은 우리 한국 축구의 매우 소중한 자원인데요.
매우 창의적인 플레이가 가능하고 뛰어난 개인기와 드리블 능력으로 타락방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이죠.
무엇보다 대단한 패스 능력인 있는데요.
수비 가담 능력도 향상됐고 중앙 미드필더와 윙플레이가 가능한 다재다능함까지 아직 20대 초반의 젊은 나이로 더 큰 성장 가능성도 있습니다.
향후 10년은 대표팀의 기둥이 될 수 있는 선수고 손흥민 다음 대표팀 에이스 후보이기도 하죠.
어려서부터 성공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이강인인데 확실히 올 시즌은 그런 이강인이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의 시간임은 틀림없습니다.
앞으로 소속팀에서도 더 확실한 입지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줬으면 좋겠는데요.
앞으로도 이강인의 활약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