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대표팀이 베트남을 원정에서 3-0으로 대파하는 대이변을 일으켰군요. 이 경기는 두 팀 간의 기술적, 전략적 격차를 넘어, 인도네시아 팀의 높은 사기와 집중력을 보여주는 결과였습니다. FIFA 랭킹에서도 베트남이 인도네시아보다 높은 순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경기에서 인도네시아는 그 어떤 랭킹도 무색하게 만드는 경기력을 발휘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선제골부터 시작해 프라타마 아르한의 롱스로인을 통한 골, 그리고 교체 투입된 사나타의 쐐기골까지, 모든 골이 인도네시아 팀의 우수한 전술과 팀워크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세 번째 골은 경기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멋진 득점이었으며, 인도네시아 팀의 승리를 확실히 굳혔습니다.
트루시
감독의 베트남은 이번 패배로 심각한 타격을 입었을 것입니다. 박항서 감독의 후임으로서 많은 기대를 모았던 트루시 감독에게 이번 대패는 큰 도전이 될 것이며, 앞으로의 경기에서 어떻게 팀을 재정비하고 반등할지가 주목됩니다.
신태용 감독의 전술적 능력과 리더십이 또 한 번 빛을 발한 경기였습니다. 인도네시아 축구가 이런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계속해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반면
인도네시아는 신태용 감독 선임 이후에 한국인 감독의 매직을 제대로 경험하면서 신바람이 난 상황입니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 아시안컵부터 시작된 베트남과의 삼 연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엄청난 성과를 내고 있는데, 이번 경기를 앞두고 인도네시아 매체인 데티 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서 승리를 향한 신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번 베트남전이 올해 인도네시아에게는 가장 중요한 경기가 될 수 있다. 결과가 어찌 나올지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면서 월드컵 최종 예선을 향한 열망을 전혀 숨기지 않는 모습이었죠. 지난 카타르 월드컵 때 인도네시아의 성적은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일 모 7패였는데 신태용 감독 부인 이후 이 차 예선을 넘어 최종 예선까지도 갈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긴 겁니다. 괜히 제 이의 박항섭 감독이라고 하면서 신태용 매직을 외치는 게 아닌 거죠.
한국 감독직위에 대한 욕심도 내비셨던 만큼 신태웅 감독의 선택에 귀추가 주목되는데 여러분은 신태용 정식 감독이 어떠신지 댓글로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