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히 말도 많고 탈도 많네..” 배우 한효주가 아직까지도 김남주 팬들에게 비호감 대상 1위로 불리는 안타까운 이유..

청순하고 아름다운 얼굴, 늘씬하고 균형 잡힌 몸매로 남성들의 마음을 울렸던 한효주.

그런데, 사실 그녀는 예쁜 외모와는 다르게 꽤나 자주 구설수에 오르고 있는 인물입니다.

심지어 최근에는 ‘어쩌다 사장’에서 보여준 다소 부적절한 행동으로 인해 다시 한번 네티즌들의 도마 위에 올랐는데요.

대체

한효주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는 이유는 주로 ‘어쩌다 사장’에서의 지각 논란과 그에 대한 대처가 큰 요인입니다. 한효주는 프로그램에서 지각을 반복하며 출연자들과 스태프들에게 실망을 안겼습니다. 다른 출연자들이 출근 시간에 맞춰 일을 시작하는 반면, 한효주는 자신만의 시간대로 출근했으며, 이로 인해 불만이 증폭되었습니다. 게다가 그녀의 지각에 대한 미안한 기색이 부족했고, 사과 대신에 해 맑은 모습을 보였다는 점도 비판을 일으켰습니다.

 

 

또한, 한효주가 프로그램에서 통역사 역할을 맡아 한국어와 영어를 번갈아가며 사용하는 모습도 논란이 되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한효주의 통역사로서의 역할을 비판하며, 그녀의 한국어 발음이나 태도에 대해 비웃는 의견을 제기했습니다.

이러한 사건들로 인해 한효주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졌으며, 일부 대중들은 그녀를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한효주가 이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지에 따라 상황이 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사실 이 상황을 가만히 보고 있자면 잘못에 비해 너무 과하게 욕을 먹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촬영장 뒷사정이 어떨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인데 모두가 너무나 심하게 한효주에게만 손가락질을 하는 건 아닌가라는 의구심 또한 느껴집니다.

한효주가 만인의 욕받이 신세가 된 다른 이유가 있던 것은 아닐까요?

사실 한효주가 잘못에 비해 무거운 비난을 받는 데에는 과거 그녀의 논란들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그녀의 이미지가 이미 나락에 가버린 상태이기 때문이죠.

실제로 그동안 한효주는 이런저런 논란을 일으키며 끊임없이 구설수에 올라왔는데요.

반복적으로 인성 논란에 휘말렸던 그녀였기에 이번 ‘어쩌다 사장’ 사태에 대해서도 무거운 비난을 받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녀가 일으켰던 논란 중 하나는 바로 지난 2010년 MBC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있었던 선배 배우 김남주와의 신경전인데요.

이날 한효주와 김남주는 차례로 수상소감을 발표했는데요.

배우 김남주가 소감을 말하던 도중 갑자기 한효주가 끼어들어 ‘고마운 분이 더 생각났다’라며 이름을 호명하기 시작하며 서로 마지막 멘트를 남기기 위해 기싸움을 벌였던 겁니다.

결국 ‘방송 사고’라고 불러도 될 만큼 예정된 시간보다 소감 발표 시간이 더 길어진 탓에 MC였던 김영란이 나서서 두 사람을 중재시키는 웃지 못할 상황이 연출되었죠.

이 사건 이후 한효주에게는 ‘본인보다 11년이나 선배인 김남주를 이겨 먹으려든 버릇없는 여배우’라는 낙인이 박히게 됐습니다.

물론 한효주를 둘러싼 논란 중 현재까지도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사건은 따로 있죠.

정체는 바로 한효주 남동생 사건입니다.

이 사건은 2013년 한효주의 남동생 한지훈이 공군에서 함께 일하던 대학생 김 일병에게 가혹 행위 및 정신적 압박을 가해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된 사건이었는데요.

괴롭힘의 강도가 어찌나 높았는지 김 일병은 숨지기 몇 시간 전까지 한지훈에 의해 방독면을 쓰고 휴일에도 완전 군장 구보까지 짊어진 채 연병장 15 바퀴를 돌았으며, 평소에도 모욕적인 발언과 얼차려에 시달려 정신적 공황 상태 해리성 기억 상실을 앓았을 정도였습니다.

이후 유가족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공군 측에서 적극적인 징계나 처벌을 내리지 않자 대다수의 대중들 사이에서는 누나인 한효주를 향해서도 분노를 쏟아내게 되었죠.

이외에도 한효주는 지난 6월 세무조사로 수천만 원을 추징당하며 탈세 의혹에 시달리기도 했는데요.

 

 

“서울 지방 국세청 조사국은 지난해 말, 배후 한효주를 상대로 비정기세무조사에 착수, 과거 신고한 세금에 대해 약 7000만 원 상당의 추징금을 부과했다. 한효주는 2018년 5월 서울 은평구 소재 건물을 법인 명의로 매입했다. 법인 대표는 한효주 부친으로 알려졌지만 주소지에는 법인을 운영한 흔적이 전혀 없어 페이퍼 컴퍼니가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다”

태도 논란, 탈세 논란 가족 논란까지 글쎄요.

이 정도면 연예인으로서 일으킬 수 있는 모든 논란을 겪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효주의 이번 지각 논란에 네티즌들이 더 민감하게 반응 중인 것으로 보이죠.

물론 현재 모든 이들이 한효주를 욕하고 있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그녀의 편을 드는 이들도 간간히 찾아볼 수 있죠.

한효주의 지각 논란이 불거진 이후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는 ‘지각 좀 할 수도 있지 과한 비난을 하지 말라’라는 의견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한효주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오픈 시간이 9시인 줄 알았던 거 아니에요?’, ‘소통에 문제 있었던 걸 지도?’, ‘방송은 8시 반 오프닝과 고지하겠지만, 현장에선 놓쳤을 수도 있음’, ‘8시 반이라고 들었어도 사람 뇌가 웃겨서 착각도 잘하거든요’, ‘당연히 9시 오픈이라고 생각했을 듯요. 8시 반 오픈은 우리나라에선 흔하지 않으니까요?’, ‘문제는 우리 8시 반 오픈이야라고 당당하게 다시 말해준 사람이 없다는 것 뿐만 아니라 현재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조인성에 이어 한효주가 욕받이 타켓이 됐다’라는 글을 남기는 이들도 있는데요.

실제로 관련 게시글을 보면 ‘지각한 것까지 기자가 욕하는데, 아무래도 여배우다 보니 메이크업 하느라 좀 지각할 수도 있는 건데 너무 욕하는 듯’ 이라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한효주가 과거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 아산병원 소아 환자들에게 총 1억 원을 기부했던 일이나, 최근 재능 기부를 통해 유니세프팀 캠페인에 동참했던 일 등을 언급하며 그녀가 얼마나 착한 사람인지를 강조하는 네티즌도 적지 않은 상황이죠.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번 논란이 정말 한효주의 잘못일까요?

아니면 한효주를 타켓으로 한 무리한 비난 여론일 뿐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