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가 이런 일이…” 일본에서 급하게 들려온 아사다 마오의 갑작스러운 통보에 김연아 결국 오열까지, 무슨 일이길래?

대부분의 한국 스포츠 레전드들의 공통점은 어려운 환경과 갑작스러운 시련을 이겨냈을 뿐만 아니라 늘 땀 흘리게 만드는 라이벌이 있다는 점이다. 솔직히 압도적으로 승리만 하는 승자의 이야기는 재미없죠? 그 중에서 아마도 우리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는 일본을 물리치고 영광을 얻는 운명의 이야기일 것이다. 따라서 한국 스포츠의 가장 유명한 명장면을 꼽자면 종목을 막론하고 예외 없이 한일전의 승리가 항상 선택되는 것이다. 그리고 10대 시절부터 한일전에서 아사다 마오와 경쟁해 올림픽 금메달을 딴 김연아의 이야기는 전설로 남아 있다. 그렇다면 은메달을 획득한 아사다 마오는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비록 금메달은 획득하지 못했지만 여전히 조국 일본을 위해 헌신한 선수이다. 은퇴 후에도 우리 김연아처럼 존경받는 삶을 살 수 있을까? 오늘은, 결국 슬픈 선택을 하게 된 아사다 마오의 이야기와 패자에 대한 일본의 잔혹한 응징 방식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시다시피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는 문명 같은 라이벌이다.

 

 

두 사람은 1990년생 동갑내기로 생일은 20일 차이만 난다. 늘 서로가 라이벌이자 불편한 사이로 알고 있던 두 사람이지만, 후배 시절 대회에 참가할 때는 절친한 친구로 함께 여행을 떠났고, 어머니처럼 친할 정도로 친분을 쌓았다. 그러나 두 사람이 성인무대에 데뷔한 뒤 양국 언론은 이들을 운명적인 한일전의 라이벌로 부각하며 자연스럽게 서로가 불편해지며 사이가 멀어졌다고 한다. 하지만 김연아와 아사다마5 두 사람 모두 늘 읽어보며, 서로 공통된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많이 성장했다며 깊은 고마움을 표한다. 김연아는 자신을 성공으로 이끈 은인을 꼽았다. 첫 번째는 유종영 코치였고, 두 번째는 마허 아사다였다. 아사다마 역시 김연아 덕분에 이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고 느꼈다. 사실 이미 승자와 패자가 결정된 지금, 우리는 아사다 마오의 이야기를 편하게 들을 수 있다. 밴쿠버 올림픽 이전에도 우리에게 40은 엄청난 숫자였습니다.

 

 

그런 사례를 직접 본 적은 없지만, 한국과 일본의 스포츠 문화와 태도의 차이에 대해 알고 있습니다. 아사다 마오의 안타까운 은퇴와 그녀를 둘러싼 상황은 그녀가 어떤 힘든 결정을 내렸을 때를 상상할 수 있게 합니다. 김연아가 아사다 마오를 누구보다 이해하고 공감한다는 것은 두 사람의 경쟁과 우정이 얼마나 깊었는지를 보여줍니다.

 

김연아가 만약 은메달을 딴다면 한국은 확실히 그녀를 찬양했을 것입니다. 그녀는 언제나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아이콘이었으며, 그녀의 성과는 한국인들에게 큰 자랑거리였을 것입니다. 일본의 경우와 달리, 김연아의 패배는 그녀의 노력과 정신을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녀의 헌신과 우리의 지지에 대한 회복이 되었을 것입니다. 이는 한국과 일본의 스포츠 문화와 태도의 큰 차이를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