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는 지난 경기에 이어 쿠어스필드에서도 다시 배트를 날렸다. 지난 8일 빅리그 데뷔 후 첫 3안타 경기를 펼친 이정후가 우리 시간으로 9일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벽에 부딪히는 뜨거운 장타를 쳤다. 이로써 이정후는 올 시즌 8타점을 기록했다. 덕분에 땅볼이 많다고 따라오던 땅볼 5개를 떨쳐낼 수 있었다. 최근 다시 방망이를 불태우고 있는 이정후의 활약에 대해 이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달 초 2경기 무안타, 무안타 등 부진을 보이던 이정후는 최근 2경기에서 멀티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5경기에서 그는 3.33, 3.3, 3.3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현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로키스를 상대하고 있는 곳이 쿠어스필드라는 점은 이정후의 타율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지대에 위치해 공기 저항이 약하고, 경기장 자체가 빅리그 경기장 중 외화 면적이 가장 넓어 타격이 쉽다. 최근 이정후가 라이딩을 시작해 발사 각도를 높인 점을 감안하면 안타뿐만 아니라 홈런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날 첫 타자이기도 한 이정후는 첫 타석에서 공 4개를 지켜봤던 전날 경기와 달리 첫 타석 초구부터 혼신의 힘을 다해 배트를 휘둘렀다. . 아쉽게도 내야 쪽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플라이볼에 걸렸지만 전날 3안타를 터트린 덕분에 자신감이 한층 살아났다. 이후 자이언츠의 타선은 폭발해 이닝 초반 마이클 홈포트의 솔로 홈런을 시작으로 4타자 연속 안타로 3실점했다.
3이닝 동안 3타수 2안타라는 보기 드문 명경기를 만들 기회였지만 아쉽다. 홈런과 안타가 난무했던 경기 초반과 달리 5회초까지 양 팀 모두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소강상태에 들어설 것 같던 경기는 5회말 로키스가 2점을 더 추가하면서 다시 불붙기 시작했다. 그래도 초반 득점이 많아 자이언츠가 여전히 4점차로 앞서 있었지만, 쿠어스필드에서는 결코 끝까지 안주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6회초 네 번째 타석에 오른 이정후는 직전 타석에서 병살을 잡아 다시 아웃되면 이닝이 종료됐다. 이정후는 6구까지 경기를 이어가며 배트를 휘둘렀으나 좌익수 안타를 맞고 물러나야 했다.
마지막으로 타점과 장타를 모두 기록한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
잠금장치에 대한 만족에도 불구하고, 지난 두 경기에서의 최근 성적을 고려하면 이 메모로 결론을 내리는 것은 불행한 일이 될 것입니다. 그는 한 가지를 더 성취하고 싶었습니다. 로키스는 6회말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7-5를 만들었다. 자이언츠가 여전히 선두를 유지했지만 3회 이후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로키스는 이 기간 동안 3점을 추가해 불안을 자아냈다. 이런 추세가 지속된다면 자이언츠의 승리를 확신할 수 없었다. 그러나 7회에는 1실점을 추가해 소소한 우위를 확보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키스의 향상된 타선을 생각하면 이러한 안도감은 여전히 불안함을 동반했다. 다행히 로키스는 다음 이닝에 득점에 실패했다. 하지만 쿠어스필드의 예측불가한 특성을 고려하면 완전히 안심하기는 이르다.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는 26개 구장을 돌며 홈런을 치는 엄청난 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플라이볼로 잡혔지만 여전히 안타가 인상적이며 타점을 기록했다. 이번 안타는 타점과 상관없이 16경기 만에 첫 장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정후는 땅볼 비율이 높아 일부 안티팬들의 조롱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정후가 타구 발사 각도를 늘리면서 이런 인식이 바뀌고 있다. 실제로 그의 평균 발사 각도는 최근 9도까지 올라 5도 미만이던 시절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
이정후의 파워타격 능력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 미국 방송들은 특히 그의 인상적인 3안타 경기 이후 그의 용감함을 칭찬했습니다. 이정후가 두려워할 것이 없다는 점은 분명하며 계속해서 기세를 올려야 한다. 팀이 로키스를 상대로 선제골을 노리는 만큼 이정후의 기세를 더욱 높이는 것이 관건이다. 빠른 컨택 능력과 새로 얻은 파워를 활용해 계속해서 결단력 있는 행보를 이어간다면 분명 놀라운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 굳게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