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잊을 수 없을겁니다…” 김중만 선생의 안타까운 소식 그리고 그의 열정 이야기에 모두가 안타까워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평생을 잊을 수 없을겁니다…” 김중만 선생의 안타까운 소식 그리고 그의 열정 이야기에 모두가 안타까워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50년 가까이

유명 스타에서 독도 등 풍경에 이르기까지 평생 카메라에 진심을 다한 고 김중만 작가.

한국을 대표하는 사진작가로 꼽히던 김중만 작가가 향년 6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면서 안타까움을 전했습니다.

오전 12월 31일, 폐렴으로 투병 중이던 김중만 작가가 향년 68세의 나이로 눈을 감았습니다.

프랑스에서 서양화를 공부하던 김 작가는 사진작가로 전향하면서 젊은 작가상 등을 수상해 세간의 화제를 모았었습니다.

 

 

그의 카메라가

처음 향한 곳은 화려한 세상이었는데요.

수많은 유명 스타들과 함께 작업하며 대중에 ‘상업 작가’로 이름을 널리 알렸던 김중만 작가.

그러나, 김 작가는 2006년에 상업 사진 활동을 돌연 중단했습니다.

 

그 후

독도를 비롯해 카메라에 한반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는 작업에 열정을 다해 왔는데요.

2014년 고 김중만 작가는 “독도에 사람의 발길이 닿을 수 있는 곳을 전부 걸어본 그런 영광을 가진 사람은 저하고 저희 스태프들 밖에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한테는 너무나 행복했던 시간들이었고요.”

 

 

지난 2016년에는 정성 담긴 세계 곳곳의 사진들을 불과 1만 원대의 파격적인 가격에 내놓아 세간의 이목을 끌기도 했었습니다.

 

또한

전시회 입장료 수익 전액을 저소득층 안과 수술에 기부하는 등 자선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는데요.

“사람들 사이에서 별로 이름 없어도 좋으니까, 기쁨을 좀 나눌 수 있는 그 행복의 어떤 바이러스를 나눌 수 있는 그런 작가가 되고 싶어요.”

 

“1만 원짜리 사진가, 1천 원짜리 사진가”

사진에 미친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해온 김중만 작가.

새해 첫날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그가 모셔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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