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더 완벽할 수는 없다’
한국 남자 양궁대표팀이 올림픽 단체전에서 3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7월 29일 파리 레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한국 남자 대표팀(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 김우진:청주) 시청)이 프랑스를 5-1(57-57, 59-58, 59-56)로 이겼습니다. 금메달을 차지하기 위해.
전날 여자대표팀이 ‘올림픽 10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고, 남자대표팀도 ‘올림픽 3연승’을 달성해 이번 대회에서 한국양궁이 남자, 여자 모두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한국 양궁이 왜 세계 최고인지 여실히 보여준 경기였다.
남자대표팀은 일본과의 8강 단체전에서 세트스코어 6-0(57-53, 59-55, 57-54)으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중국과 맞붙어 5-1(54-54, 57-54, 56-53)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개최국 프랑스가 결승전에서 한국대표팀을 만났다. 마침내 한국팀은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첫 번째 사수로 나선 이우석은 결승전에서 6발 모두 10점을 쏘는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며 팀 우승을 이끌었다.
이우석은 인천인수초-만수북중-선인고-인천체고를 나온 인천 출신으로 이번 파리올림픽이 올림픽 첫 출전이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는 최종 선발전에서 4위로 낙마했고 2020 도쿄올림픽 때는 국가대표로 선발됐지만, 코로나로 대회가 연기되면서 1년 뒤 다시 열린 선발전에서 3위 안에 들지 못해 올림픽 출전이 좌절됐다.
이번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선 3위 이내로 통과하며 올림픽 무대에 처음 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 뒤에는 인천 계양구청 양궁팀 박성수 감독이 있었다.
남자 양궁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은 박성수 감독은 지도자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영예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