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OOO 같은 선수들은 기용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홍명보 감독 작심발언 한 마디에 국가대표팀 뒤집어진 상황

손흥민과 이강인이 202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을 앞두고 몸싸움을 벌였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강인이 과거에 한 말과 행동이 인터넷에서 재평가를 받고 있다.

2019년 6월 U-20 월드컵 K리그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했던 FC서울 출신 조영욱은 “강인이는 놈이 놈이지만 가끔은 선을 조금 넘기도 한다…”며 “경쟁이니까 조심하고 예민하게 대처해야 할 것도 있는데, 그래도 강인은 모르고 그냥 놀아요. 모르니까 아무 말도 못해요.”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냥 선을 좀 지켰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같은 인터뷰에서 엄원상은 “저 조용 밥 먹고 내가 위험하다고 욕하길래”라고 말하며 “나 진짜 헷갈렸어요 속이 후려치면서 ‘말하지마 XXX’ 이나혼기 뭔가 이상한 것을 한게 아니라”라고 덧붙였다.

 

 

오세훈도 이강인을 언급하며 “정상적인 애는 아니다. 축구 부분에서도 우리와 다르고”라면서 “선을 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가만있지 않고 침대에 던진다든지 해서 응징한다. 내가 한 번은 울면서 인터뷰하는데 ‘왜 우냐’라고 까불어대고 ‘세훈아’라고도 한 적이 있어 바로 응징했더니 이후에는 좀 무서워하더라”라고 부연했다.

끝으로 주장 황태현은 “강인이가 우리와 살아 온 문화가 달라서 그런 것 같다”며 “나도 욱할 때가 있는데 그때는 따로 불러서 말을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