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화제의 김승수 양정아 커플과 임원희 안문숙 커플의 더블데이트가 공개된다.
안문숙의 파격 제안으로 1박 2일 더블데이트를 하게 된 두 커플은 보기만 해도 설레는 스킨십을 보여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김승수와 양정아는 지난 방송에서 화제가 되었던 백허그를 뛰어넘는 파격적인 스킨십으로 스튜디오의 MC 신동엽과 서장훈을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게 했다.
네 사람은 휴게소에서 남자들이 직접 챙긴 도시락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임원희는 김승수의 화려한 도시락과 자신의 도시락을 비교하며 낙담하지만, 안문숙은 “이 레트로한 느낌이 좋다”며 그를 북돋아준다.
임원희가 차려준 매콤한 김밥을 먹으며 배려하는 척을 하며 한 입 베어물 때마다 기침을 한다. 곧 웃음에 질려 기침까지 한다.
그래서 네 사람은 2:2 볼링 경기에 돌입했다. 첫 번째 게임에서 김승수와 양정아는 스킨십 의식을 선보이며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했다.
이윽고 네 사람은 남이섬에 들어가는 짚라인을 탔다. 김승수는 양정아의 이름을 외치며 출발하는 사랑꾼 면모를 보였고, 이 장면은 최고 18.4%까지 올라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남이섬에 도착해 양정아와 함께 걷던 김승수는 “결혼하세요”라고 응원을 보내는 시민에게 “그래볼게요”라고 대답해 다시 한번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 지켜보던 김승수 모친도 함박웃음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