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이 베트남에서 아찔한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6일
‘빠니 보틀’ 유튜브 채널에는 ‘노홍철 여행 끝에서 지옥을 맛보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귀국 전, 마지막 여행으로 오토바이를 대여해 이동하던 두 사람에게 끔찍한 사고가 벌어졌는데요.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노홍철이 갑작스레 달리던 오토바이와 함께 넘어져 길바닥을 구르는 사고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 사고로
노홍철은 얼굴 부위에서 출혈이 발생하게 되면서 넘어진 자리에서 쉽사리 일어나지 못하게 되는데요.
다행히도 노홍철은 국제병원으로 옮겨졌고, 검사 결과 별다른 신체 골절 없이 얼굴 부위에 벌어진 상처 부위를 꿰매는 치료를 받았습니다.
빠니 보틀은 “정말 바닥에 피가 흥건해서 깜짝 놀랐다. 지혈이 된 게 신기하다”라고 말하며 당시 가슴 철렁했던 상황을 전했는데요.
큰 사고를 당했지만 유머 감각을 잃지 않은 노홍철은 치료 후에 “농담이 아니라, 장난치는 게 아니라, 기분이 좋거든. 지금 난 평상시에 너무 몸을 사려서 이럴 기회가 없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노홍철은 “기승전결 있는 여행이 너무 좋아. 나는야 럭키 가이. 다른 사람이었으면 여기 있겠냐. 하늘에 있겠지. 괜찮아서 이렇게 하는 거다. 안 괜찮으면 이렇게 하겠냐”라고 긍정 에너지를 방출하며 빠니 보틀과 시청하는 이들을 안심시켰습니다.
불과 며칠 전에도 노홍철은 빠니 보틀과 함께 오토바이를 타다 넘어져 무릎을 다친 적이 있었는데요.
빠니 보틀은
“며칠 전에 사고 나서 안 찍었더니, 홍철이 형이 신신당부를 하더라.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찍으라’라고 심지어, 그게 ‘사망에 이를지라도 무조건 꼭 찍어달라’라고 하셨다”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을
시청하는 누리꾼들은 “노홍철 님을 보고 느낀 게 많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빛을 찾아내는 모습이 얼마나 강한 사람인지 가늠이 되지 않는다. 느끼는 것이 많다”, “사고가 나서 마음이 아프다. 그럼에도 긍정적인 마인드인 홍철 형님이 너무 좋다”, “노홍철이라는 사람이 얼마나 대단한지 깨닫고 있다. 저런 불행한 상황에서 행복을 찾고 웃어서 행복하다는 말을 이해시키는 행동들 모두 존경스럽다” 등 걱정과 존경의 말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