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년생 탤런트 송일국 눈물겨운 근황에…” 송 배우의 근래 알려진 걱정되는 소식들을 확인해보실 수 있는데요.

송일국은 육아 예능 프로그램인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와 함께 출연해 큰 사랑을 한몸에 받았는데요.

특히

삼둥이들은 서로 저마다 다른 성격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챙겨주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줘 더더욱 큰 사랑을 받았죠.

그래서 ‘국민 삼둥이’라는 별명까지 붙었을 정도였습니다.

이처럼 배우로서 송일국은 누구보다 좋은 이미지와 인상 깊은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늘 여유와 웃음이 넘쳐 보였지만, 정작 인간 송일국의 삶은 그리 순탄하지는 않았는데요.

그는 한때 어머니 김을동의 총선 출마로 혹시나 문제가 될까 봐 기자들에게 간절히 부탁을 했으나, 결국 집 안마저 쫄딱 망해 그야말로 길거리에 나앉게 되었고, 또한 한 번뿐인 결혼식 직전 기자로부터 고소를 당하면서 무기한 방송 중지를 받는 시련을 겪기도 했었습니다.

 

배우 송일국의

파란만장한 인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시청률 50%대를 오르내리며 엄청난 인기몰이를 한 드라마 주몽을 통해 ‘고구려를 건국한 사람은 송일국이다’라는 엉뚱한 상상을 낳게 한 남자죠.

 

 

드라마에서 강대한 나라를 세운 주몽, 송일국의 인기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파급력으로 지금까지도 자리 잡고 있는데요.

송일국 어머니가 김을동이고, 김을동은 장군의 아들 김두한의 딸, 그는 김좌진 장군의 증손자라는 건 웬만한 사람들은 다 아실 겁니다.

송일국의 아버지 송정웅 씨는 대우전자서비스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정년 퇴임 후에는 사업가로 변신했는데, 자동차 지면 광고 모델로 활동할 정도로 훈훈한 외모를 자랑했습니다.

김을동 의원과 중앙대학교 동기로 부부의 연을 맺은 송정웅 씨는 입사 시험을 보러 갔는데 이력서에 ‘김두한의 사위 송정웅’이라고 썼고, 이에 바로 회사에 합격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송일국을 볼 때마다 사람은 성공하려면 실력과 함께 운도 따라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자주 하곤 하는데요.

 

송일국은

미신 같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늘 좋은 꿈이 큰 도움을 준 것 같다’라고 말하면서, 그가 밝히는 첫 번째 꿈 이야기는 탤런트 시험 합격에 큰 역할을 한 친구의 호랑이 꿈입니다.

1998년 mbc 공채 탤런트 27기에 합격한 그는 시험을 본 뒤 한동안 마음을 졸여야 했는데 쟁쟁한 경쟁자들이 많았기 때문이죠.

고민을 하고 있던 그때 그의 절친한 죽마고우가 우연한 기회에 호랑이 꿈 이야기를 했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송일국은 이 꿈을 2만 원을 주고 삽니다.

꿈을 산 지 일주일 뒤, 송일국은 시험에 합격했고 기분이 좋아 온라인으로 20만 원을 더 송금해 줬다고 하는데요.

 

 

그 후 송일국에게 있어 경제적으로 적잖이 힘들었던 시절 어느 날, 그는 코끼리 꿈을 꾸게 되는데 신기한 것은 그 뒤 각종 cf가 밀려 들어왔다고 합니다.

송일국은 사극을 하면 보통 CF가 안 들어오는 것이 일반적이고, 드라마 ‘해신’에서 맡은 역은 악역이라 전혀 기대를 하지 않고 있었는데, 꿈을 꾼 뒤는 정말 거짓말처럼 재물복이 밀려왔다며 감탄사를 연발하며 이외에도 크고 작은 일에 있어 꿈 덕을 톡톡히 봤다고 털어놨죠.

 

그의 연기

인생의 흥망성쇠도 마치 드라마처럼 펼쳐졌는데요.

그 드라마의 시작인 이순신 배역 교체는 한 일간지 기사로부터 비롯됐습니다.

송일국은 ‘불멸의 이순신’ 캐스팅을 사실상 확정 지은 상태에서 절대 기밀을 유지하라는 엄명을 받았죠.

총선을 앞두고 있던 상태에서 ‘이순신’이라는 영웅 캐릭터가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우려했기 때문인데요.

특히 어머니인 탤런트 김일동이 출마했기에 송일국 캐스팅은 총선이 끝날 때까지 절대 알려져서는 안 될 일이었죠.

그러나 총선을 열흘 앞두고 기어이 기사가 나왔고, 송일국은 괘씸죄에 걸리면서 결국 이순신 역은 김명민에게 돌아갔습니다.

당시 그 기사를 쓴 기자는 미안한 마음에 송일국을 찾아가 거듭 사과를 했고, 송일국은 오히려 내가 부족한 탓이라며 그 기자를 더욱 미안하게 만들었는데요.

어쨌든 쏟아진 물은 어쩔 수 없었으나 이후 송일국의 인생역전 스토리가 이어집니다.

 

그는

‘애정의 조건’에 중간 투입되며 전성기를 맞았고, 한가인의 파트너였던 그는 비중이 대폭 확대되며 드라마 인기의 일등 공신으로 단연 부각됐죠.

‘애정의 조건’의 성공에 뒤이어 대작 드라마의 주인공 배역이 그에게 찾아와 겹경사를 누리는데요.

연예계에 병역 비리 사건이 터지면서, ‘해신’을 열심히 찍고 있던 한재석이 구속되고 말았고, 마침 ‘애정의 조건’에서 마무리 촬영하던 송일국에게 그 역할이 떨어지죠.

그 이전부터 이곳저곳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았고, ‘애정의 조건’에서 빛이 될 조짐을 보이더니 드디어 ‘해신’에서 빛을 발산하기 시작합니다.

그 후 주인공을 맡은 mbc 드라마 ‘주몽’이 시청률 40%를 넘기며 상승가도를 달리게 되죠.

 

 

그런데, ‘주몽’과 ‘해신’ 그리고 ‘바람의 나라’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잘나가던 송일국에게도 인연이 나타났으니, 바로 서울 서부지방법원 정승연 판사입니다.

사람들 모두 이들의 결혼을 정략결혼인 줄 알고 있는데, 연애결혼이라고 합니다.

 

송일국과

2006년 ‘주몽’ 촬영 때 지인의 소개로 인연을 맺었는데요.

송일국은 정승연 판사를 처음 만난 날이 광복절이었는데, ‘내 인생에 광복이 찾아왔다’라고 생각했다고 하죠.

처음에 송일국은 아내 정승연 판사에게 첫눈에 반해 첫 만남부터 오후 11시 반까지 대화했는데, 아내의 매력 포인트는 다름 아닌 올바른 가정교육이었다고 하는데요.

정말 한 편의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첫눈에 반한 사람과의 결혼 그리고 행복한 가정 많은 여성들이 좋은 남편으로 송일국을 뽑았는데, 정승연 씨가 부러울 따름입니다.

이어서 송일국은 자신이 보며 울었던 사랑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보여주며 프러포즈를 했다고 하는데, 프로포즈와 함께 ‘평생 사랑할게’라는 말로서 아내 정승연 판사를 사로잡았다고 하죠.

 

멋있는

프러포즈입니다.

100마디 어떠한 마음보다, 비싼 선물이나 화려한 이벤트보다, 자신이 보고 느낀 것을 전달해 주려는 그 아름다운 마음이 참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두 사람은 약 1년여의 연애 기간을 거친 후 결혼식을 준비하던 중, 그런데 너무나도 뜬금없이 웬 프리랜서 여기자가 송일국으로부터 전치 6개월의 상처를 입었다며 그를 고소하면서 큰 위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사건의 발단은 김순희 기자가 송일국의 집 앞에서 인터뷰를 시도하다 송일국이 뿌리치는 과정에서 상해를 입었다고 소송을 제기했으며, 이에 송일국은 사실무근이라며 명예훼손 및 정신적 피해 등을 이유로 김 씨를 민형사상 맞고소한 것부터 시작됐는데요.

처음부터 말이 안 되는 사건이었는데 전치 6개월이라는 진단이 나온 데서부터 사건의 신빙성이 없어 보였죠.

김순희 기자는 전치 6개월의 중상을 입었는데 사건 초기부터 두 발로 걸어 다녔고, 상처를 살펴보니 입술만 조금 터졌을 뿐이었습니다.

그 정도의 상처가 어떻게 6개월의 진단이 나왔는지 그 진단서를 의사가 끊어줬다면 그 진단서의 진위 여부도 따져봐야 할 것이고, 전치 6개월의 폭행 사건인데 사과를 하면 용서를 해준다는 김순희 기자의 행동도 좀 우스웠죠.

아마도 취재 과정에서 현관문 등에 약간 다쳤는지도 모르겠는데, 그것이 병원에서 운 나쁘게 전치 6개월로 과장됐고 언론에 그대로 보도되면서 더는 주워 담기 어려워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후

두 사람의 진실 공방은 감정 싸움으로 번졌고, 결국 한 사람은 온 고집을 버리지 못해 무고죄로 교도소까지 가고 말죠.

한편 송일국이 일본에게 던진 통쾌한 한마디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되는데요.

8월 14일 송일국은 가수 김장훈과 함께 수영으로 광복절 기념 독도 횡단 프로젝트에 참여했습니다.

독도 횡단 소식이 일본에 알려지면서 독도 문제로 한일 감정이 격화된 지금, 일본 외무차관은 송일국에게 앞으로 일본에 오기는 어려울 것이란 발언을 하며 일본 입국 금지를 통보했죠.

이 밖에도 일본에서 방송 예정이던 송일국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신이라고 불리는 사나이’와 ‘강력반’ 두 편의 일본 드라마 방영이 무기한 연기되죠.

일본에 방송을 할 예정이던 송일국 주연의 드라마를 시청자의 항의나 비판을 받을 것이 두려워 방송을 보류했다고 전해졌으며, 송일국이 출연하지 않은 다른 한국 드라마로 대체 방송을 편성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는데요.

그리고 일본 외무차관이 ‘송일국은 앞으로 일본에 못 온다’라고 이야기를 해서 일본으로의 진출도 힘들어졌죠.

이에 대해서 송일국은 ‘어이없다’라는 반응과 함께 자신의 아들들 이름을 외쳤습니다.

“대한, 민국, 만세”

‘일본에 진출 안 하면 될 거 아니냐’라는 멋진 모습을 보이고, 일본의 반응에 전혀 개의치 않는 ‘대한민국 만세’의 아버지다운 모습을 보여주었죠.

뭐 이런 일이 없었다면 무난히 일본에 진출하고 한류 활동에 이바지할 수 있었지만, 자신의 사업 이익을 포기하면서까지 옹졸한 일본의 국민들을 대신해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강한 메시지를 주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아빠 송일국은 어쩌다가 삼둥이의 이름을 ‘대한, 민국, 만세’라고 지었을까요?

송일국은 자신이 10월 1일 국군의 날에 태어나 이름이 ‘일국’이라고 지어졌다고 밝히며, ‘대한, 민국, 만세’는 태명이었다고도 밝혔죠.

 

모친의

감탄사였는데, 순서대로 나와서 삼둥이의 이름을 ‘대한’, ‘민국’, ‘만세’라고 짓게 됐다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만세’로 사랑받은 삼둥이가 건강하게 쑥쑥 자란 데에는 송일국의 육아법이 한몫했는데요.

송일국은 육아법 중 부부가 행복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송일국은 결혼해서 지금까지 아내 정승연 판사와 서로 언성 높이고 싸운 적이 없다고 합니다.

서로 존칭을 하게 된 것도 그렇게 하려고 했던 하나의 일원이었죠.

“내 인생의 첫 번째 목표는 아내에게 잘하고 좋은 남편이 되는 것, 두 번째가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사는 것, 셋째가 내가 하는 일에 충실히 사는 것이다”라고 전했는데요.

이어 “육아 원칙은 따로 없다. 늘 아내와 고민하고 시행착오를 겪고 반성하고 또다시 시도할 뿐이다”라고 했습니다.

 

송일국은

2016년 ‘장영실’ 드라마 이후에 방송이나 영화에서 모습을 볼 수가 없었는데요.

그래서인지 잘 모르시는 분들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의 삼둥이 아빠로만 많이 인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슈돌’ 하차도 하게 되면서 방송에서 아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예전에 갑작스러운 녹내장 진단을 받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이제 다 나아서 괜찮아졌는지 궁금하네요.

이제 건강을 다시 되찾아서 예전 ‘주몽’ 같은 멋진 드라마 작품으로 하루 빨리 복귀해 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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