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와 이효리 남편 이상순이 ‘댄스가수 유랑단’에서 공연을 선보이며 이목을 끌었는데요, 이에 이효리와 이상순의 근황부터 2세계획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결혼
10년 차인 가수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지난 7월 6일 방송된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광주 공연에서 서로의 히트곡을 바꿔 부르는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화사, 보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상순과 이효리는 대기실에서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이효리는 기상 악화로 배를 타고 온 이상순을 보고 울컥하며 “배가 떠서 너무 다행이야”라고 말하다가 “어제 다른 친구랑 리허설했는데 좋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오빠 옷도 노출 있어야지”라며 덧붙였고 이상순은 “바지 안 입고 나가야지”라며 티키타카 케미를 선보였다.
이효리는 그룹 마마무 화사의 ‘멍청이’를 불렀다. 남편 이상순은 일렉기타를 치며 등장했고, 이효리는 밴드 라이브에 맞춰 무대를 꾸몄다. 이효리는 후반부에 이상순 옆으로 다가가 댄스를 추며 “나밖에 모르는 너는 멍청이”라는 가사를 읊었다.
이효리는 “멍청이는 사심을 가지고 부른 곡”이라며 “결혼 10년 차다. 부부 사이는 친구처럼 좋은데, 에로틱한 느낌이 많이 사라졌다. 오빠가 무대에서 기타 연주하는 모습 멋지지 않느냐. 설렜고, 더 가까워져서 좋다”고 털어놨다.
관객들은 포옹을 외쳤고, 이효리는 “집에서도 안 하는데”라고 부끄러워하다가 이내 입을 맞췄다.하지만 화사는 “아 진짜 우리 엄마, 아빠가 뽀X하는 거 보는 느낌이야”라며 얼굴을 가려 폭소를 안겼다.
화사가 “상순 선배한테 반한 느낌이었다”고 하자, 이효리는 “어, 진짜로 반했다”며 “네 덕분에 오늘 밤 불 탈 수 있다”고 웃었다.
지난
방송에서 이효리는 “오빠가 일렉 기타를 딱 치는데 예전에 내가 느껴지더라. 일렉 기타가 여자 보디처럼 생기지 않았나. 그걸 감고서 끼를 부리는데 덮쳐버리고 싶더라니까”고 말해 분위기를 달구기도 했다.
한편 댄스가수 유랑단은 국내 최고 여성 가수들이 전국투어 콘서트를 돌며 팬들과 만나는 이야기이며 이효리와 화사를 비롯해 김완선, 엄정화, 보아가 뭉쳤다.
방송이 나간 이후 7월 7일 오후 이효리는 “멍청이 멍청했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효리는 지친 듯 침대에 풀썩 누운 채 눈을 감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지우지 못한 진한 무대화장 또한 시선을 강탈했다.
이효리는 “괜찮아 난 최선을 다했어^^. 담엔 더 깊이 생각해야지”라고 덧붙이며 화사의 ‘멍청이’ 무대에 대한 아쉬움과 다짐을 드러냈다.
한편, 이효리의 무대 후기를 본 엄정화는 “멋있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고, 김완선 또한 “정말 최고였음~!!!! 또 반했다능~”라고 댓글을 달며 이효리를 응원했다.
2013년
기타리스트 이상순과 결혼해 올해로 결혼한 지 10주년이 된 이효리는 방송에서 종종 자녀계획을 밝히며 2세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오기도 했는데요, 그래서인지 톱스타 이효리의 임신은 전국민의 관심사가 됐다.
이효리는 2020년 MBC ‘놀면 뭐하니?’에서 싹쓰리 멤버 린다G 활동을 마치며 “제가 지금 임신 계획이 있다. 만약 겨울에도 임신이 안된다면 참여하도록 하겠다. 지금 한약을 먹고 있다”며 처음으로 임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후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환불원정대’로 활동했을 당시에도 “임신하려면 술을 먹지 말라고 하더라. 그래서 집에서 한 잔도 못 먹고 있다. 오빠에게는 담X를 피우지 말라고 했다. 밤낮으로 바쁘다”고 임신 준비를 알렸다.
또한 tvN ‘캐나다 체크인’ 방송에서 이효리가 지인에게 “아들 셋 낳은 비법 좀 알려줘 결혼해서 아이 낳고 가족을 이루고, 아이를 키우면서 살고 싶다”며 임신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20살로 돌아간다면 연예인을 할거냐”라는 지인의 질문에 이효리는 “아니, 나는 평범하게 살 것 같다”라고 답했으며 이어 “캐나다에 와서 더 느꼈다”라며 이효리는 ‘링고’의 집에서 할머니부터 손녀들, 그리고 강아지까지 3대가 화목하게 사는 모습을 보고 부러워했다.
지인이 “남편을 뜨겁게 사랑하면 돼”라고 하자 이효리는 “언니는 허니문 때 임신했잖아, 허니문 때는 격하게 사랑할 수 있지, 아주 불타오르지”라고 웃음을 줬다.
총 10년 간의 결혼 생활을 했으나, 아직까지 2세 소식이 없어 여러 추측들이 나오고 잇으며 누리꾼들의 수많은 의혹들까지 더해지자 이효리는 “시험관 시술까지 하고 싶지는 않다. 자연스러운 임신을 원한다”고 답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효리 2세 포기하고 방송 활동 본격적으로 하는 건가”, “2세계획 준비하느라 방송 안한건가”, “이효리 이상순이랑 같은 소속사면 편하겠네”, “이효리가 시험관 해도 안됐던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위스정부관광청은 가수 이효리-이상순 부부를 스위스 북부를 대표하는 문화 예술 도시인 바젤(Basel)에서 매년 열리는 세계적인 아트 페어, ‘아트 바젤(Art Basel) 2023’에 공식 초청한 바 있다.
지난달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아트 바젤’은 1970년대 이래 세계 최고의 갤러리들과 후원자들을 연결하는 국제적 예술세계를 위한 만남의 장으로, 전 세계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다.
올해에도 세계 정상급 갤러리 284개 이상이 모여 4천여 명의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합니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아트 바젤’의 공식 행사 전, 6월 13일부터 14일 양일간 열리는 사전 행사에 참가한다고 합니다.
행사 참석에 앞서 이들은 취리히로 입국해, 스위스의 중부 도시 루체른(Luzern)과 리기산(Mt.Rigi)에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
아기자기한 중세풍의 도시인 루체른에는 매주 토요일 카펠교 근처 강가를 따라 야외 시장이 들어서고 여기서는 루체른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빵과, 치즈, 과일, 야채 등을 판매하는데,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갓 구운 버터빵과 납작 복숭아 등을 맛보고 벼룩시장을 돌아보며 여유로운 루체른 주말 아침을 맞았다.
두 사람은 여행 내내 기차, 유람선, 버스 등 스위스의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이동했고, 이날 저녁 루체른 호숫가 마을 비츠나우(Vitznau)에 여장을 풀었다.
이들은
루체른 호수에서 수영을 하며 더위를 식히고 호숫가 주변 식당에서 저녁을 먹는 등 알찬 결혼 10주년 여행을 즐겼다.
한 6월 15일 이효리는 “삶의 안내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10주년 여행의 미무리 아 씨 마무리”라는 글과 함께 이상순의 뒷모습을 담은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효리의 애정 표현이 아닌 오타에 주목하며 “미무리로 쓰고 지우기 귀찮아서 아 씨 마무리라고 쓰는 효리 누나처럼 삶을 살아가겠습니다”,”오늘로서 이 계정 효리가 하는 걸로 인증됨” 등의 댓글을 남겨 웃음을 더했다.
이효리는 이어 또 다른 게시물을 통해 스위스를 떠나며 찍은 사진을 공개하고 “스위스 여행 어때요? 라고 누가 묻는다면. 여행의 마지막에 누구가에게 미치도록 감사할 거야. 라고 말해줄게요”라고 소감도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