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3’ 심사위원 윤종신과 백지영이 누가 3라운드에 진출할지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지난
1월 30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대전’은 3라운드 경쟁전으로 구성됐다.
앞선 2라운드에서 듀오로 활동했던 가수 66번(여자가수 생략)과 가수 68번이 3라운드에서 적으로 만났다.
처음 68번과의 대결을 결심한 66번은 “누구와 가장 재미있게 싸울지 고민했을 때 딱 2라운드에서 만난 68번이 떠올랐다. “내 선택을 정말 후회했지만,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고 그는 설명했다.
두 가수는 소녀시대의 ‘Run Devil Run’과 God의 ‘미운 오리새끼’를 선곡해 각기 다른 매력을 담은 완벽한 무대를 선사했다.
임재범
심사위원은 “노래를 들으면서 ‘백설공주’가 떠올랐다. 66번은 마녀 역할을 아주 잘했고, 68번은 백설공주 역할을 아주 잘 했어요. 이어 “둘 다 이 장면을 완벽하게 소화했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마녀가 왜 사과를 배달했는지 모르겠어요. 그는 68번과의 싸움을 선택한 것에 대해 66번을 비난하며 “그는 정말 비열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방송된 JTBC ‘싱어게인 시즌3 – 무명의 가수 선발대회'(이하 ‘싱어게인3’)에서는 윤종신과 백지영이 심사위원으로 팽팽한 대결을 펼치며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오늘 방송된 3차 경연에서는 4대4 무승부를 기록하며 심사위원 회의가 역대 최장 진행돼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특히
윤종신과 백지영은 상대 참가자를 지지하며 강경한 대결 자세를 취하는가 하면, SNS 언팔로우까지 언급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게다가 심사위원들의 의견은 쉽게 좁혀지지 않아 과연 시청자들의 공감대가 어떻게 될지,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증이 증폭됐다.
한편, 오늘 방송에서는 2라운드 ‘고막소년’ 58호와 31호가 서로 감정싸움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게다가 가수 No. 66번과 가수 No. 68은 ‘런 데빌 런’, ‘미운 오리새끼’와 맞붙으며 새로운 국면을 예고했다. 가수 7호와 가수 40호는 각각 하드 록과 스트레이트 모던 록으로 록 스피릿을 발산할 예정이다.
이처럼 화려한 장면들과 심사위원들의 팽팽한 대결은 ‘싱어게인3’의 긴장감과 흥미를 더하고 있다.
이어
윤종신은 2023년 10월 장기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을 발표하고, 1월 29일 오후 6시 싱글 ‘Then’을 발매한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이 곡은 어리석고 괴로운 과거를 떠올리며, 그 시절에 대한 슬픔과 그리움을 표현한 곡이다.
‘그때’는 지나간 시간을 되돌아볼 때 떠오르는 다양한 감정을 담아낸다.윤종신은 이 노래를 통해 모두가 가슴속에 간직하고 있는 시간들을 회상하며 과거와 현재가 얼마나 달라졌는지를 탐구한다.
그는 ‘그때’라는 단어가 단순히 시간의 흐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경험과 감정의 변화를 반영하는 다층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고 설명한다.
윤종신은 이 노래가 사랑 이야기로 시작됐지만 결국 다양한 사람들을 대표하는 노래가 됐다고 말했다.
윤종신의 신곡 ‘그때’는 지난 추억을 되살리며 지금까지의 여정에 대한 고마움과 응원을 표현한 곡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