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감사합니다..” 6개월 뇌종양 시한부 버티다가 결국.. 리틀 싸이 전민우.. 너무나도 갑작스러운 이별 소식을 알아보세요..

최근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어린 형제가 있습니다.

바로

‘미스터 션샤인’ 시즌2에 출연하는 황민우, 황민호 형제입니다. 속보.”

형제는 ‘미스터 션샤인’ 시즌 2에서 팀 기반 미션 게임 플레이에 참가했습니다. 트로트’는 지난 1월 19일 방송됐다.

이날 가장 먼저 방송을 시작한 사람은 동생 황민호가 포함된 ‘반장’이었다.

4인조는 남진의 ‘인생 이야기’를 선보이며 무대를 이끌었다.

아쉽게도 클래스 리더 스테이지에서는 하트 13개를 받아 모든 멤버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황민호가 홀로 추가 합격하는 영예를 안으며, 나머지 3위는 탈락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이어진 무대는 황민호의 형 황민우가 소속된 ‘샛별부’였는데요.

샛별부는 ‘사랑 사랑’으로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이들은 꽹과리를 연주하는가 하면, 아름다운 화음을 쌓아 심사위원들을 감동케 했습니다.

샛별부는 올하트로 다음 라운드 진출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황민호는

형 황민우의 무대에 가슴을 졸이다가 형의 합격에 기뻐하는 우애 넘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형제는 놀라운 실력에도 불구하고 ‘밀어주기’ 논란에 휩싸인 상태인데요.

바로 심사위원인 김연자의 소속사에 황민우가 소속되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어난 것입니다.

 

김연자는

나는 또한 형제들에게 보컬 트레이닝을 직접적으로 하기도 했다.

하지만 두 형제는 오랜 시간 동안 실력을 갈고 닦으며 ‘미스터트롯 시즌2’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사실 그의 실력은 흠잡을데가 없습니다.

그러나 김연자의 리더십으로 인해 형제들을 향한 부정적인 평가도 나오고 있다.

이는 ‘솔직함’이 가장 중요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진실성이 훼손됐을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나온 것이다.

이러한 결과는 결국 황민호, 황민우 형제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이다.

아직 고등학교와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두 형제가 드라마 출연에서 어른들에게 착취당하고 있다는 우려도 여전하다.

이러한 우려 중에는 동생의 건강에 대한 우려도 있다.

어린 나이에 데뷔한 스타들이 겪는 어려움은 오래전부터 있어왔다.

그는 어릴 때부터 직장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일과 공부를 병행하는 것이 어려웠던 점, 다른 사람들이 겪었던 어려움에 대한 기억을 공유하는 등 말이다.

그의 형인 황민우 씨 역시 아주 어린 나이에 사회생활을 시작해 부당한 학대에 시달려야 했다.

어머니가 베트남 사람이라는 이유만으로 온갖 악플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2016년쯤 황민우의 사망설이 퍼졌다.

사망 원인을 포함한 사건에 대한 자세한 내용도 소문에 돌았습니다.

 

 

황민호 형제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이 이야기는 사실 황민우와 마찬가지로 ‘리틀 싸이’로 활동했던 전민우 군의 이야기입니다.

 

연변에서

온 7살 난 이 아이는 구성진 동요를 부르며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이 아이는 중국에서도 유명해졌습니다.

많은 방송 프로그램에 나와 마음껏 무대를 누렸습니다.

싸이의 ‘강남 스타일’을 당차게 따라 불러 ‘리틀 싸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이 아이의 이름은 전민우로 4살 때부터 재능을 인정받아 훗날 꼭 멋진 가수로 성공하겠다는 꿈을 품고 무럭무럭 커나갔습니다.

그러던 2014년 어느 여름날, 평소처럼 전민우는 엄마와 공놀이를 하러 밖에 나갔습니다.

하지만 바로 앞에 골 때에도 공을 넣지 못했습니다.

이상했던 엄마는 ‘왜 그러냐’라고 물었고, 전민우의 대답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엄마가 속상할까 봐 못 말했어요. 얼마 전부터 물건들이 두 개로 보이기 시작했고, 걷는 데 불편할 정도로 어지러울 때가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엄마는 곧바로 아들을 데리고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그러나, 병원에서 하는 이야기는 “민우 군의 상황은 매우 안 좋습니다. 생명을 오래 유지하기 쉽지 않습니다”였습니다.

전민우의 머리에는 종양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아주 몹쓸 치명적인 종양이었습니다.

현대의학으로는 치료할 길이 없는 뇌간교종이라는 종양이었습니다.

그렇게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됩니다.

전민우의 가족은 중국의 모든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에서 치료에 전념했습니다.

 

암을

무서워하는 전민우에게 엄마는 하얀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사실을 아이에게 말하지 못했어요. ‘나는 암이 아니지?’라고 벌써 무서워하더라고요. 책도 보여주면서 ‘암도 치료할 수 있다’고 얘기해 줬는데, ‘그래도 싫다’며 무서워하는 아이에게 얘기할 수가 없었어요. 기적이 일어나겠죠. 기대해야죠”

매일 30알이 넘는 약을 먹어야 했고, 어른들도 힘들다던 방사선 치료를 견뎌야 했습니다.

억지로 웃으려 해도 쉽지 않았을 텐데, 전민우는 웃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가족들은 기적을 꿈꿨습니다.

안타까운 투병 이야기는 뒤늦게 사람들에게 알려졌고, 우상이었던 싸이는 전민우를 응원하기 위해 자신의 콘서트에 초대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기적은 꿈이 아니었습니다.

길어야 6개월이라는 전민우는 오히려 6개월이 지난 후 상태가 더 좋아졌는데요.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까지 회복됐습니다.

힘을 얻은 민우는 잠시 중국으로 돌아가 그리운 친구들을 다시 만났습니다.

몇 달을 못 간 학교지만, 친구들은 민우가 맡았던 반장 자리를 남겨두었습니다.

아이들은 뜨거운 눈물과 함께 친구를 응원했습니다.

하지만 기적은 영원하진 않았습니다.

상태가 곧 다시 나빠지고 말았는데요.

또다시 기적을 꿈꾸며 두 달간 힘든 치료를 이어갔지만, 야속하게도 종양은 더 커져갔습니다.

한국에서 치료를 중단하고 중국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지난 2016년 ‘리틀 싸이’ 전민우는 12살이라는 너무나 어린 나이에 별이 돼 떠나고 말았습니다.

어렸지만 애틋한 효심을 갖고 있던 아이였습니다.

전민우는 “엄마한테는 그냥 미안한 생각이 들어요. 제가 불쌍하니까 엄마가 우는 것 같아요. 울지 말라고 했어요. 엄마 다음 생에 태어나도 내 엄마가 돼줘”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너무나 짧은 생을 살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과 눈물을 안겨주었던 고인이 부디 저 먼 곳에서는 못다 푼 재주를 마음껏 뽐내고 있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현재 방송에서 활약하고 있는 황민우와 전민우는 실제로 ‘리틀 싸이’로 만나기도 했었습니다.

 

 

전민우가 한국에 와서 치료를 받고 있다는 소식에 황민우는 직접 전민우를 찾아가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전민우가 세상을 떠난 뒤 ‘리틀 싸이’가 떠났다는 이야기가 전해지자, 엉뚱하게도 황민우가 세상을 떠난 것으로 잘못 알려지게 됐습니다.

황민우는 2019년 경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직도 제가 세상을 떠났다고 오해하는 분들도 많고, 잘못 알고 계신 분들이 많아 영상을 찍게 됐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전 활동하는데 사람들이 제가 떠났다고 오해해서 슬펐습니다. 아직도 다른 분들은 저희 부모님을 고 전민우와 엮습니다’라고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현재

황민우, 황민호 형제는 쟁쟁한 성인 참가자들 사이에서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데요.

비록 ‘밀어주기’ 논란에 휩싸이기는 했으나, 형제의 실력은 첫 방송에서부터 증명되었습니다.

14개의 하트를 받기는 했으나, 본선에 진출하여 팀 미션에서는 올하트를 받았으며 황민호는 예심 선에 오르고 1주차 투표에서는 2위에 오르기도 했죠.

예심에서 황민호의 단독 무대는 굉장했습니다.

조그만 체구에서 폭발적인 성량과 나이를 무색하게 할 짙은 호소력으로 감탄을 이끌어내며 형이 받지 못한 올하트를 받았습니다.

붐은 “선곡 어려운 길을 간다고 생각했는데 첫마디에..”라고 말을 잊지 못하며 “천재인 것 같아요. 여기에 끼까지 합쳐졌으니 저는 톱 3까지 갈 수 있다고 봅니다. 그 정도로 성장력이 어마어마해요”라고 극찬했습니다.

진성은 충격을 받았다고까지 표현했는데요.

그는 “민호 군과 형을 보면 괜히 마음이 짠해요. 형제간 우애가 굉장히 깊은 것 같아요. 그런 걸 생각하면 괜히 가슴이 아프고 저 친구들이 커가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고 싶어요. 무엇보다 황민호 군의 노래가 너무 충격이었어요”라고 전했습니다.

잘 성장하고 있는 형제가 논란을 뒤엎을 만큼 확실한 실력으로 당당하게 좋은 결과를 얻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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