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배우 박서준, “독립군 비하?! 되려 그분들에 항상 감사한 마음뿐..” 최근 그의 한 마디에 팬들이 왈칵 경악한 이유

최근 ‘경성크리처’에 출연한 박서준이 일부 시청자들의 독립군을 비하했다는 의견에 대해 자신의 소신을 드러냈습니다.

경성크리처, 일본에서도 흥행 성공

한편

1월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북촌로의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의 주연 배우 박서준의 인터뷰가 진행됐습니다.

700억 원이 투입된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 장태상(박서준 분)과 윤채옥(한소희 분)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SBS ‘스토브리그’ 정동윤 감독과 ‘낭만닥터 김사부’ 강은경 작가가 의기투합해 1945년 봄의 화려한 거리부터 옹성까지 전 세계를 아우르는 강력한 스토리를 만들어낸다. 대단한 비밀.

넷플릭스 TOP 10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경성크리처’는 글로벌 TOP 10(비영어권) 부문에서 2주 연속 3위를 기록하며 한국,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인도, 인도 등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박서준은 경성 제1의 정보통인 장태상으로 분해 열연했다. 자수성가 사업가이자 경성 최고의 전당포인 금옥당 대주이기도 하다. 영화 ‘드림’ ‘콘크리트 유토피아’, 예능 ‘서진이네’, 할리우드 데뷔작인 마블의 ‘더 마블스’, 그리고 ‘경성크리처’ 시리즈까지 누구보다 열일 행보를 펼쳤다.

 

최근

독립군 비하 논란

‘경성크리처’는 일제강점기 시절을 배경으로 무조건 ‘착한 조선인, 나쁜 일본군’처럼 극 중 캐릭터를 뻔하게 그리지 않았습니다.

몇 몇 시청자들은 동지를 배신하는 독립군 행동에 ‘독립군을 비하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을 내놨지만, 우여곡절 많았던 시기인만큼 ‘경성크리처’에도 많은 얼굴을 지닌 사람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박서준은 인터뷰에서 “일부에서 독립군을 비하했다는 의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내가 촬영하면서 독립군을 낮게 표현한다곤 생각 안 했는데, 그런 반응을 보면서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다’고 다시 되돌아봤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나울댁이 ‘이런 일이 생기면 바로 말씀해주세요’라고 하신 부분이에요. 이런 극단적인 상황이 닥치면 어떤 선택을 하든 누구도 비난할 수 없을 것 같아요. 다른 관점을 표현한 발언이었던 것 같아요. 이어 “거기에 인간적인 면을 보여주는 선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서준은 “독립운동가들을 그렇게 폄하하거나 묘사한 것은 아닌 것 같다”며 “지금 이 사람들 때문에 살아가면서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느냐”고 말했다.

 

한편

‘경성크리처’ 시즌2는 2024년 서울, 장태상과 모든 것이 닮은 호재(박서준 분)와 경성의 봄을 살아낸 윤채옥이 다시 만나 끝나지 않은 경성의 인연과 운명, 악연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시대 배경을 경성에서 현대로 옮겨 새로운 스토리를 선보이고, 연내 공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