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옥주현, “완전히 다른사람인 줄..” 최근 공개된 그녀의 놀라운 모습.. 도대체 그동안 무슨 일이라도?! 모두가 그녀의 변화된 모습에 경악한 이유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인 옥주현의 얼굴이 화제입니다.

이슈가 시작된 곳은 지난 11월 2일 방영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100회인데요.

이날

이날 방송에서는 1987년 발생한 KAL 858기 사건을 다뤘다.

하지만 방송을 지켜보던 일부 시청자들은 “방송에 집중이 안 된다”는 댓글을 달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옥주현의 얼굴이 너무 달라져서 귀찮기 때문이다.

예전 사진을 비교해 보면 쌍꺼풀과 코끝, 턱선이 시간의 흐름에도 불구하고 180도 달라진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그래서인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그 사람이 누군지 정말 몰라서 찾아보게 됐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지금 방송을 봐도 옥주현인 줄 몰랐다. 옥주현의 확 달라진 얼굴을 보고 “목소리를 듣고 알아봤다”는 분들이 늘고 있다.

아니, 그런데 무슨 일이 있어서 얼굴이 이렇게 변했어요?

노화로 인한 것이 작년만 해도 짐작하셨겠지만, 옥주현의 외모가 이렇게 달라진 이유는 바로 성형 때문입니다.

 

얼굴

어디를 고쳤는지에 대해서는 네티즌들의 의견이 분분한데요.

“양악한 것 같아요. 아님 윤곽이요. 뼈 깎는 거요. 리프팅 레이저 시술 부작용 같아 보여요. 코 재수술은 맞는 것 같아요. 자꾸 들창코처럼 굳고 가서 약간 내리는 형태로 한 듯요”

우리나라 댓글 보면 성형외과 코디네이터들이 대부분인 듯 하네요.

하여튼 옥주현이 정확히 어디에 손을 댔는지는 아무도 알 수 없지만, 딱 하나 확실한 건 이번에는 욕심이 좀 과했다는 겁니다.

왜냐, 이젠 아예 사람들이 옥주현을 알아보지 못하는 단계까지 왔으니까요.

솔직히 전에도 충분히 예쁜 얼굴이었는데 참 안타깝습니다.

이쯤 되니 좀 궁금합니다.

옥주현은 대체 무슨 이유 때문에 이렇게까지 성형에 집착하게 된 걸까요?

사실 옥주현은 ‘핑클’ 데뷔 초반부터 외모에 대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온 인물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당시 같은 그룹이었던 성유리, 이효리, 이진 등은 고교 시절부터 학교 얼짱으로 불릴 정도로 예쁜 얼굴을 갖추고 있었는데요.

이에 반해 실력파 메인보컬이라는 포지션으로 데뷔했던 옥주현은 다소 살집이 있는 몸매로 인해 ‘돼지’, ‘옥줌마’ 등으로 불리며 조롱을 당해야 했습니다.

오죽하면 핑클 팬 카페에서 진행한 ‘핑클’ 멤버 인기 순위 투표에서조차 처참하게 꼴찌를 기록하는 치옥을 겪었던 옥주현.

이때 당시의 마음고생이 얼마나 심했는지, 그녀는 뮤지컬 배우로서 성공을 거둔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예쁜 사람들 옆에서 같이 예쁜 척을 해야 했다. 그때 비호감이 됐고 어떤 행동을 해도 욕을 먹어야 했다. 솔직히 핑클 시절의 옥주현이 잊혔으면 하는 부분도 있다”라는 어찌 보면 가슴 아픈 인터뷰를 하기도 했습니다.

웬만한 사람이라면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수준의 악플과 조롱을 받아야 했던 옥주현.

이 때문인지 그녀는 이후 성형과 꾸준한 운동 그리고 자기 관리를 통해서 점점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해갔습니다.

 

심지어

핑클의 가상 해체 이후 성공적인 솔로 활동을 펼치며 뮤지컬 배우로 변신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실제로 그녀는 2005년 제11회 한국대중음악대상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이후 뮤지컬대상, 대한민국국제음악제 대구’어워즈’, ‘서울문화예술상 골든티켓상’. 인기상 및 기타 상을 수상했습니다.

더욱이 그의 실력은 워낙 뛰어나서 수많은 관객을 동원했고, 1세대 아이돌 출신 뮤지컬 배우로도 정상에 올랐다는 사실을 자랑했다.

한때 ‘핑클에서 가장 못생긴 멤버’라고 놀림을 받았던 그녀가 지금은 핑클에서 가장 예쁜 멤버가 아닐까. 이효리 이후?

이것은 진정한 인간의 승리입니다.

하지만 한때 외모 때문에 겪었던 조롱은 그리 쉽게 잊혀지지 않는 것 같다.

그런데 아무리 외모에 대한 트라우마가 강해도 이 정도까지 갈 수 있을까 싶다.

다른 사람들이 인식하지 못하는 한.

또 다른 이유가 있을 수 있나요?

옥주현은 성공하고 많은 사랑을 받는 뮤지컬배우의 이미지를 꽤 유지해 왔다.

그러나 그녀의 평판은 깨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지난해 발생한 음악적 학대 의혹 때문이었습니다.

옥주현의 직권남용 의혹은 뮤지컬 ’10. 엘리자베스 기념일.

‘엘리자벳’하면 떠오르는 배우 김소현의 이름은 보이지 않았고, 옥주현의 제자로 알려진 이지혜가 주연으로 발탁돼 화제를 모았다. 그녀는 개인적인 접촉을 통해 캐스팅되었습니다.

라인업에는 이지혜뿐만 아니라 옥주현과 가까운 배우들도 포함돼 논란이 계속됐다.

 

만약

이 정도로만 사건이 끝났다면 옥주현의 대외적인 이미지가 이 정도까지 나락에 떨어지진 않았을 텐데요.

진짜 문제는 캐스팅 논란 이후 옥주현을 향해 불거진 인성 논란이었습니다.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티켓 파워를 가진 주연 배우라는 특권을 이용해 스태프들과 동료 배우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프리랜서 직원이 옥주현이 했던 비상식적인 요구들과 행동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는데요.

실제로 당시 올라왔던 폭로 글을 보면 “배우의 잦은 지각 때문에 생겼던 어려움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프로필 촬영 때도 같은 경우로 몇 시간 지각해 배우들 포함 전 스탭들을 기다리게 만들고 도착 후에는 미리 도착하셔서 대기하고 계시던 다른 배우님들의 촬영 순서였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먼저 촬영을 해서 참 당황스럽고 곤란스러웠습니다. 공연 연습이 한겨울에 진행된 적이 있었는데, 어떠한 연습실에서든 본인의 목이 건조해지면 안 된다고 히터를 못 틀게 하셨습니다. 함께 연습실을 사용하는 다른 댄서들의 경우 고난도의 안무를 수행해야 하는 포지션이었기 때문에 연습실이 따뜻하지 않으면 몸이 언 상태에서 연습을 하다가 크게 다칠 우려도 있었습니다”

여기에 평소 옥주현이 촬영장 및 행사장 등 에서 자주 지각을 했다는 증거들이 공개되고, 1세대 뮤지컬 배우 감독인 박칼린, 최종원, 남경주가 공개적으로 옥주현의 행동을 비판하는 뉘앙스의 호소문까지 올리면서 옥주현을 향한 대중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최하까지 시달았습니다.

‘인생을 잘못 산 듯’, ‘어쩜 이렇게 편 한명 없고, 나오는 증언마다 괴담뿐인지’, ‘진짜 민폐네 산소통 갖고 다녀라’, ‘그냥 30명이 한 연습실에 춤출 텐데 에어컨을 못 튼다고?’ 등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옥주현을 극심하게 비난하는 댓글이 우후죽순으로 달리기 시작했죠.

 

상황이

극단으로 치닫자 옥주현은 먼저 꼬리를 내리게 됩니다.

옥주현은 SNS를 통해 “뮤지컬 배우 선배님들의 호소문을 읽어보았다. 또한 뮤지컬을 사랑하고 아끼며 17년간 뮤지컬의 몸을 담은 한 사람으로서 저를 둘러싼 의혹들과 그것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신중하지 못했음을 깨달았고 반성했다”라며 소송을 취하하겠다고 밝혔죠.

이렇듯 옥주현의 사과로 사건은 일단락됐지만, 그렇다고 해서 대중의 무분별한 악플로 인해 생겼을 옥주현의 마음속 상처까지 사라지지는 않았을 겁니다.

이런 상황 때문에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옥주현이 마음의 상처를 성형으로 푸는 것 아니냐”라는 걱정까지 이어지고 있죠.

상상 속의 얼굴이 될 수 없는데 계속될 때까지 고치다가 망한 듯, 여리여리한 느낌을 원했을 수도 있죠.

‘성형 중독자들은 한번 손대면 계속 손대고 살아야 하는 굴레에 빠진다’라며 옥주현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물론 성형을 하는 건 개인의 선택이고 또 존중받아 마땅하지만, 그래도 옥주현의 변화를 보고 있자니 뭐든지 과유불급 지’나치면 독이 된다’라는 옛말이 하나 틀린 게 없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옥주현 씨 충분히 아름답고 이쁘십니다.

그러니 자신을 보다 사랑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