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제 뺨까지 내주면서 여기까지 온 것 같아요..” 배우 이성민의 과거 이야기들이 공개되고 모두가 오열했습니다.
현재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진양철 연기를 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이성민.
이성민은 많은 작품에 출연하면서 훌륭한 연기로 많은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그의 배우 인생은 마냥 순탄치만은 않았다고 합니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그의 이면에는 어떤 모습이 있을까요?
어린 시절 연기를 배우던 이성민은 따귀를 맞은 적도 있다고 합니다.
고등학생 시절 이성민은 배우가 너무 되고 싶어 성인이 되자마자 극단에 입단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들어간 극단에서는 연기를 가르쳐 주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탈춤, 발레 등 연기와는 거리가 있는 것을 알려줬고, 이에 이성민은 “난 연기하러 왔는데 왜 탈춤을 배워야 되는지 모르겠다”라며 극단을 뛰쳐나왔습니다.
그러나 한 선배가 이성민을 따라나왔고, 이성민에게 귀싸대기를 날렸습니다.
따귀를 맞은 이성민은 ‘배우가 연기를 잘하기 위해선 다양한 것들을 다뤄야 하는구나’라는 깨달음을 받았다고 합니다.
무명 시절을 겪었던 이성민의 뒤에는 아내의 뒷바라지가 있었습니다.
이성민은 연극 판에서 아내를 처음으로 만났다고 합니다.
이성민이 연극배우로 활동하고 있을 때, 연극 안무가로 일했던 아내가 그의 극단에 찾아왔습니다.
이성민은 아내의 첫 이미지로 ‘당돌해 재수 없었다’라고 하기도 했죠.
그러나 아내도 같은 생각이었습니다.
아내도 이성민을 보며 ‘거지 같다’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녀는 시간이 지날수록 이성민이 마음에 들어왔다고 하는데요.
결국 아내가 “자주 연락해도 되냐”라고 이성민에게 먼저 마음을 표현했고, 그렇게 결혼식까지 올렸다고 합니다.
그러나 당시에 너무 궁핍해서 웨딩사진도 못 찍었다고 하네요.
무명 배우 시절 이성민은 은인 송강호가 있습니다.
서로 같은 ‘차이무’극단 출신이었기에, 송강호는 종종 ‘차이무’ 연극을 보러 갔을 때 이성민을 봤다고 합니다.
이후 2007년에 개봉된 영화 ‘밀양’에서 송강호는 이성민과 함께 출연했었습니다.
이성민과 함께 호흡을 맞춘 송강호는 이성민의 연기력에 감탄했고, 훌륭한 배우가 될 것이란 것을 직감했다고 합니다.
이후 송강호는 이성민에게 밥도 함께 하며 호희를 베풀었고, 영화계에서 이성민을 추천하는 일이 여러 있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이성민도 송강호가 자신을 챙겨준 것처럼 후배들을 잘 챙겨준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후배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미생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전석호는 “밥 시간에 혼자 촬영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성민 선배가 나를 데리고 밥을 먹이며 ‘나중에 잘 돼도 혼자 있는 애 보면 데리고 나가서 밥 먹여줘라’라고 조언해 줬다”라며 이성민에게 존경을 드러냈습니다.
배우 이성민은 현재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큰 인기를 받고 있습니다.
배우가 되기 위해서 보인 그의 노력에 감탄만 나올 뿐인데요.
앞으로도 승승장구를 이어서 훌륭한 연기 계속 시청자들에게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