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감독 부임 고작 1년만에 결국…” 위기의 신태용 이게 무슨 일인가?! 현지 축구팬들 완전히 난리난 이유..

신태용 감독이 인도네시아 축구 역사상 아시안컵 첫 승을 선물했는데도 인도네시아 축구협회가 신태용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는 것도 모자라 해고 통보까지 하다니 은혜를 원수로 갚는 배은망덕을 저지르고 있다. 신태용 감독은 2023 카타르 아시안컵 대회에 17년 만에 인도네시아를 본선으로 진출시켰으며 인도네시아 축구 역사상 최초로 아시안컵 16강 진출이라는 대업을 달성해 다수의 해외 매체들은 신태용 감독의 재계약을 당연시 여기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 축구협회가 신태용 감독과의 재계약 연장을 공식적으로 부인하고 있다는 인도네시아 현지 매체의 보도가 터져 나와 신태용 감독을 아끼는 많은 팬들 사이에 큰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최근

인도네시아 볼라 OK조는 29일 신태용 인도네시아 감독은 2024 유23 아시안컵 결과에 따라서 해고될 수 있다고 보도해 많은 축구 팬들 사이에 큰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인도네시아의 아시안컵 본선 진출을 이끈 데 이어 사상 최초 16강이라는 역사까지 세웠는데 이것이 무슨 소리냐며 많은 팬들은 어이없어 하다 못해 분노를 터뜨리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인도네시아는 지금까지 아시안컵 본선 무대를 총 4번 밟았지만 모두 조별 리그에서 탈락했던 나라였기 때문인데요. 인도네시아는 지난 24일 디조 조별 리그 3차전에서 일본의 1대 삼으로 패하며 탈락 위기에 처했지만, 에프조 3위 오마니키르기스스탄과 1대1 로 비기면서 인도네시아가 각 조 3위 팀 6개 중 네 번째로, 높은 성적 기록하며 막차를 탔습니다.

 

 

16강에 진출한 인도네시아는 호주를 상대로 초반부터 거세게 압박하며 경기를 잘 풀어나갔으나 전반 12분 불운한 자책골을 내주며 경기가 꼬이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인도네시아는 후반 막판 이 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지고 말았는데요. 그럼에도 신태용 감독은 희망을 잃지 않았다. 그는 경기 후 호주의 8강 진출을 축하한다. 열심히 싸워져서 많은 걸 배웠다 경기는 이번 대회 중 가장 잘했다고 자평한다. 첫 실점이 수비 발 맞고 들어갔다 운이 따르지 않았다. 자책골이 아니었다면 더 흐름을 탈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다. 선수들에게 너무 고생했다고 칭찬해 주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날 인도네시아는 호주를 상대로 물러서지 않아 한 외신 기자는 호주를 패닉에 빠뜨렸다고 표현했을 정도였습니다. 신태용 감독도 경기 내용에선 절대 그때 호주에 뒤처지지 않았다.

 

최근

신태용 감독의 눈에 든 파티나마는 프라타마 아르안과 함께 호주와의 경기에서 좌측 윙백을 번갈아 맡았습니다. 인도네시아 선수단의 분위기와 마찬가지로 인도네시아 현지 매체들 역시 신태용 감독의 위협을 매우 높게 평가하는 분위기입니다. 인도네시아 티브2원 뉴스는 인도네시아 대표팀 출신의 해설자 페리산드리아는 인도네시아 축구협회 신태용 감독과 빠르게 재계약을 할 것을 요청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는데요. 신태용 감독과 인도네시아의 계약은 2024년 6월에 종료됩니다. 산드리아는 인터뷰에서 물론 연장 계약 여부는 인도네시아 축구 협회가 정하는 것이다. 하지만 신중하게 결정하길 바란다면서 개인적으로는 축구협회가 신태용 감독과 재계약을 제한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본다고 조언했습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선수당과 현지 매체들의 분야 위기와는 달리 인도네시아 축구협회는 신태용 감독을 여전히 테스트할 것으로 전해져 이 소식을 접한 많은 축구팬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고 있는데요. 인도네시아 현지 매체볼라 OK조는 인도네시아 축구협회의 에릭토히르 회장은 이미 신태용 감독에게 유 23 아시안컵 토너먼트 진출이 재계약을 위한 전제 조건이라고 말했다. 만약 성사하지 못하면 연장 계약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라고 전했습니다. 이 매체는 토이르 회장이 직접 언급한 것이다. 유23 아시안컵 대회의 출전팀은 16개 팀이기 때문에 충분히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만약 목표 달성에 실패해서 신태용 감독과 연장하지 않을 경우 독일 출신 감독으로 선회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중국 매체들은 신태용 감독을 한국 감독으로 선임하는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중국은 이번 아시안컵에서 단 하나의 골도 넣지 못하고 돌아와 중국 현지 축구 팬들로부터 맹비난을 당하고 있으며 양코비치 감독을 경질하고 한국 감독을 새 감독으로 모시기 위해 최강희 감독과 서정헌 감독에게 오 퍼를 넣었으나 모두 거절당한 상태입니다. 중국 매체 천진일보는 29일 중국축구협회가 최강희 서정헌 감독에게 중국 대표팀 감독직을 제의했지만, 이들이 사양했다. 3월 중국 대표팀의 월드컵 예선이 코앞에 와 있는 가운데 감독 교체 작업이 쉽지 않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다른 중국 매체 소우닷컴은 최강희 감독과 서정훈 감독 모두 대표팀보다는 소속팀에 집중하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 중국축구협회는 현재 쉬고 있는 박항서 감독이나 재계약이 불투명한 신태용 감독으로 선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