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와서 떠나간 사람을 잡으려하면 뭐하나..” 베트남 현지 축구팬들 매일같이 박항서를 찾게된 충격적인 이유..

“우리가 틀렸어요. 다시 오세요. 박항서 감독님, 베트남에 돌아가지 않으면 정말 불의한 일이 될 것입니다.”

2026년 개최되는 북중미 세계선수권대회는 아시아 국가들에게 절호의 기회다.

그 이유는 북중미 월드컵 기간 동안 시행될 FIFA 가이드라인 때문이었다.

기존에는

아시아 지역의 월드컵 티켓을 4장 내지 4.5장을 부여하였었지만 이제는 8.5장으로 약 2배가량 증가하였습니다.

이에 여러 아시아 국가들이 평소에는 엄두도 내지 못했던 월드컵 출전의 이번만큼은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평소 축구의 열정이 많았던 동남아 국가들의 의지가 매우 뜨거운 상황인데요.

그로 인해 아시아 국가들 중 거의 유일하게 월드컵 10회 연속 본선 진출 기록을 가진 대한민국 축구의 위상은 상대적으로 더욱 빛나 보였습니다.

현재 동남아 국가들에게 한국인 감독과 한국인 코치진들의 인기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전해지는데요.

이 중에서도 특히 과거 베트남 축구 대표팀을 이끌었던 박항서 감독의 인기가 실로 대단하다고 합니다.

박항서 감독은 2017년 10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약 5년 동안 베트남 대표팀을 이끌며 각종 대회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거두면서 베트남 축구의 전성기를 이끌었었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박항서는 베트남을 이끌고 2018 아시안게임 4위, 2019년과 2021년 동남아시안게임 2연패,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최종예선 진출 등을 달성했었습니다.

이에 베트남 국민 사이에서는 ‘쌀딩크’라고 불릴 정도로 그야말로 국민 영웅이 따로 없었는데요.

동남아시안게임에서 베트남 국가역사상 첫 축구금메달을 선사하기도 하며 베트남 국민들을 열광에 빠뜨렸었습니다.

베트남 문화 거리에서는 박항서 감독의 사진을 흔히 볼 수 있었고, 수많은 베트남 기업들이 그를 홍보 모델로 발탁하며 그야말로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죠.

사실 베트남의 피파 랭킹은 원래 130위권으로 사실상 동남아에서도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었었는데요.

이를 박항서 감독이 90위권으로 대폭 올려놓음과 동시에 베트남 축구팀의 강한 체력과 스피드 그리고 탄탄한 조직력을 입히면서 동남아 최정상급팀으로 올려놓았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전례 없는 성과를 거둔 뒤 박항서와 베트남은 2023년 1월경 모두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5년이라는 긴 여정을 갑작스레 마무리했습니다.

도대체 무슨 이유였을까요?

 

사실

베트남은 협회 내부적으로 박항서 감독에게 아시안 감독치고 너무 많은 연봉을 준다고 불만을 품고 있었는데요.

하지만, 실제로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협회로부터 수령하고 있었던 연봉은 그리 높지 않았다고 합니다.

조금만 찾아본다면 다른 대표팀이나 타 명문 구단들의 감독을 보면 적게는 10억 원대에서 많게는 100억 원대의 연봉을 가져가는 감독들 또한 엄청 많은 걸 알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박항서 감독이 받았던 연봉은 한화로 약 5억 원 언저리였다고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의 연봉조차도 아까웠던지 베트남 축구협회는 박항서 감독과 계약 연장을 더 이상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베트남 축구협회는 유럽 프랑스 출신 트루시에 감독에게 엄청난 연봉을 제시하며 계약서를 들이밀었고, 막상 베트남 대표팀을 강하게 해 준 박항서 감독에게는 등을 돌리고 만 것이었죠.

이 같은 상황을 계속해서 지켜본 베트남 현지 축구 팬들은 각자 SNS 계정을 통해 그야말로 놀라운 반응을 보였는데요.

솔”직히 아시아계 감독치고 박항서에게 너무 많은 연봉을 준 것 같긴 하다”, “그가 베트남의 부흥기를 가져온 것은 사실이나 유럽 감독을 선임하는 것이 베트남 미래에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박항서에게는 미안하지만 나도 이게 맞는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어찌 되었건 박항서 감독을 내친 것 같아 안타깝긴 하지만 트루시에 감독이 조금 더 기대되는 것은 사실이다” 라고 말하는 등 정말 은혜를 모르는 듯한 반응을 내비쳤는데요.

그리하여 베트남을 이끌고 눈부신 성적을 가져왔었던 박항서는 어쩔 수 없이 현재 휴식을 취한 채 다음 거취를 고민 중입니다.

하지만 이게 어찌된 일일까요?

프랑스 출신 트루시에 감독이 베트남 대표팀에 취임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베트남 국민들은 다시 박항서 감독을 데려오라고 현지에서 난리를 피우고 있다 하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다들 베트남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최소 8강에 오를 거라 예측하였지만, 조기 탈락을 해버렸으며 그리고 최근 여섯 경기에서 2승 4패로 매우 고전 중이었고 정작 제일 중요한 월드컵 예선전에서는 이라크 대표팀에 0 대 1로 무기력하게 패배하며 아쉬울 수밖에 없는 결과를 가져왔기 때문이었습니다.

 

사실

박항서 전 감독 체제에서 아시아 축구 최강국인 일본을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는 점을 생각하면 현 베트남 대표팀에 큰 실망을 안길 수밖에 없었다.

이런 비참한 미래를 예상하지 못했던 베트남 현지 축구팬들이 다시 한번 박항서 감독을 구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베트남이 동남아에서 대승을 거두던 시절이 그리워요. 축구협회를 대신해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박항서 감독님, 다시 한 번 베트남으로 와주세요. 월급낭비한 저희가 바보였습니다. 저희는 정말 죄송합니다.” 베트남 축구팬들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러나 버스는 이미 떠났다.

 

 

그래서 베트남 대표팀이 이라크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패한 직후 현지 스포츠 매체 기자가 “박항서 감독이 다시 대표팀 감독을 맡는 게 가능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베트남 기자의 무례하고 무례한 질문에 박항서 감독은 이렇게 답했다.

그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누구보다 잘하기를 늘 바란다”며 다소 확고한 입장을 내비쳤다. 환호.”

한편 아시아월드컵 본선 티켓이 두 배로 늘어나면서 박항서 감독을 찾는 동남아 국가도 늘었다.

특히 북중미 월드컵 예선이 시작되자 그의 인기는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

최근 동남아 국가대표 무조건 1위 후보로 박항서 감독이 거론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싱가포르뿐 아니라 태국, 중국에서도 그를 임명하라는 애정 어린 초청을 보냈다.

그 중 가장 파격적인 조건을 제공한다고 전해지는 싱가포르축구협회는 현재 현지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싱가포르 스포츠 매체 더 라이브에 따르면 하나로는 박항서 코치에게 월 1억원 안팎의 천문학적인 금액을 지급하기로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금액은 현재 동남아 국가대표팀 감독들 사이에서 최고 수준의 연봉이라 보아도 무방할 정도였는데요.

이처럼 싱가포르가 베트남보다 훨씬 더 좋은 대우로 박항서 모시기 작전에 전면 돌입하자 두 번 다시 박항서를 데려올 수 없을 거라는 위협을 느낀 베트남 축구 협회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었습니다.

월드컵 예선전을 치르며 큰 위기를 느낀 베트남 현지 축구 팬들은 박항서가 싱가포르와 접촉한다는 소문이 들리자 그야말로 양심 없는 소리를 꺼내기 시작했습니다.

“박항서는 지난 5년간 우리 베트남과 함께 했으면서 어떻게 피도 눈물도 없이 떠나는 것인가”, “그는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기계 같은 남자이다. 베트남 측이 잘못한 것은 맞지만, 어찌 저렇게 의리가 없는 것일까”, “정말 너무하다 우리가 여태껏 사람을 잘못 보았다. 그는 돈이 제일 중요한 사람이었다”, “지금이라도 베트남에 돌아온다면 크게 환영해 줄 것이다. 제발 좋은 선택을 하길 바란다”라는 등 한국 축구 팬들이 들으면 기절초풍할 만한 말들을 서슴없이 내뱉었다고 전해졌는데요.

여러분들은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베트남 축구 팬들의 발언처럼 박항서 감독이 너무나 의리 없는 사람으로 보이시나요?

아니라면 베트남 축구협회 측이 양심이 없어 보이시나요?